시간(세월)이 참 많이도 흘렀다. (사)한국요가협회에서 한주훈 선생과 만나고 그 이후로 1989년 이련가? 부천에서 순진하게도 밥벌이로 요가원을 개업하는 날 한주훈 선생 하타요가 시범도 함께 보였는데... 이후 요가원은 6개월이 못되어 문을 닫았다. 젊은 시절부터 남다른 카리스마와 하타요가타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 한주훈 선생 제주에서 진정한 요가 구루가 되었다는 소식만 들었을 뿐...
20여년이 한참이나 흘러... 소야스님 아이사랑 학교 개교식 참석차 전주에 내려가 뜻밖에 함께 요가를 한 후배 만나 소식 접하고 통화하게 되었다. 참....많이도 흘렀다. 인도에서 요가 구루를 찾아 가르침을 얻고 정진하여 이제는 한국 요가의 영적 큰 스승으로 인정받는 구루가 되어 있었다. 요가인들이 제주에 가면 한주훈 선생을 꼭 만나고 온단다.
반 거충이 무지랭이로 남아있어도 시간내 한주훈 선생 만나러 제주에 한번 다녀오련다.
당시 함께 배움과정에 함께 한 요가 동문들이 그립다.
2014. 9. 4
ps) 반가움에 사진 몇장 올린다. 집 장롱속 어딘가에 당시의 사진이 많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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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삶의 행진 원문보기 글쓴이: 소반
첫댓글 포스 쩐다 쩔어.^^ 좀 무서워요.ㅎㅎㅎ
반가우셨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