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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 굿잡소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이사 서비스 회사, [다섯시삼십분] 참 좋은 회사들이 모여 있는 취업 플랫폼 ‘굿잡’이 소개하는 직장 문화, 다섯시삼십분. 1인 가구 500만 시대. 그들에게 전세 대란 속에서 집 구하기 만큼 걱정되는 것이 있다면 이사다. 포장 이사를 부르자니 돈이 아깝고, 나 혼자 하려니 몸이 남아나지 않을 것 같다. 탕수육, 짜장면으로 불러내는 친구 찬스도 한 두 번이지,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결정에 도움을 얻어 보고자 포털 사이트에 ‘소량 이사’를 검색해보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동지(?)들의 수없이 많은 고민상담 글 들을 볼 수 있다. 이 글만큼 많은 것이 이사 업체마다 천차만별로 차이가 나는 견적과 이용후기들이다. 보면 볼수록 심란해지는 검색결과에 이사 고민은 깊어만 간다.
스마트폰 조작 몇 번이면 못하는 게 없는 세상인데 이사 서비스만은 여전히 ‘응답하라 19xx’에 머물러 있다. ‘다섯시삼십분’역시 이러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기존의 이사 업체들은 자신들의 기준에 이용자를 끼워 맞추는 식이었다. 하지만 다섯시삼십분은 서비스의 초점을 이용자들 개개인의 니즈(Needs) 충족에 맞췄다. ‘기분까지 옮겨드리는 짐카’, ‘내 짐을 본인 짐처럼 옮겨주는 짐맨’서비스 등은 1인 가구 이사의 품격을 바꿔 가고 있다. 이 배경에는 서비스 제공자들의 품격부터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다섯시삼십분의 철학이 있다. 이사의 새로운 패러다임, ‘짐카’ 다섯시삼십분의 모토는 ‘합리적인 가격의 스마트한 고객별 맞춤 이사 서비스’다.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짐카’서비스다. 기존 이사 업체의 경우 성수기, 비수기에 따라 비용이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시간이나 거리에 따라 추가금이 부과되는 경우도 다반사. 다섯시삼십분은 바로 이 부분에서 새로운 서비스 형태를 찾았다. 다섯시삼십분은 짐카(용달차), 짐을 옮겨줄 짐맨 등의 비용을 규격화해 1년 365일 고객에게 합리적인 이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1인 가구의 취향을 저격한 다섯시삼십분의 짐카는 베타 서비스 8개월만에 이사 누적 견적 수 1만건 돌파, 고객 만족도 92%라는 성과를 올리며 순항중이다. 전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이사 서비스. 시작은 정상화 다섯시삼십분 공동대표의 생생한 경험에서부터였다. 정상화 공동대표는 2015년 초 이사를 하며 ‘스마트폰으로 장도 보는 세상에서 왜 이사 방법은 예전과 전혀 바뀐 것이 없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의문은 IT 기술과 이사를 결합한 서비스를 만드는 데까지 발전한다. 정성화 공동대표를 비롯한 구성원들이 겪은 다양한 이사 경험은 짐카를 구축하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됐다. 직업의 귀천은 회사가 만든다, ‘짐맨’ 인터넷에 ‘싱글 이사 후기’, ‘여대생 이사 후기’를 검색해보면 “저렴하게 이사를 하기 위해 개인 용달을 불렀는데 이사가 끝날 때까지 눈치를 보며 안절 부절했다”는 이용 후기를 적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대가를 지불한 고객은 용달 업자 눈치를 보고, 돈을 받은 용달 업자는 고객 만족을 우선시할 수 없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한 업계 관계자는 그 이유를 열악한 업계 현실에서 찾는다. 그는“한 건이라도 더 해야 수입이 늘어나는게 개인 용달이다. 그렇다보니 큰돈이 안 되는 건수에 대해서 작은 것 하나까지 챙기기도 힘든 것이 "실”이라고 말했다. 이삿짐을 옮기는 직원들도 할 말은 많다. 이사가 끝난 후 정산되는 추가금 때문에 고객과 실랑이를 벌이게 되는 경우는 다반사. 이사 중에 문제가 생기기라도 하면 그 책임은 고스란히 직원들이 떠안게 된다. 체력적인 소모가 큰데다가 스트레스까지 겹치는 일이 많다보니 이삿짐 나르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자 하는 사람이 드문 것이 이상한 일도 아니다. 이를 위해 다섯시삼십분은 이삿짐을 나르는 직원의 품격부터 업그레이드 했다. ‘고객의 기분까지 옮겨드린다’는 짐카 서비스를 완성하는 존재가 바로 짐맨이기 때문이다.
정직원 채용은 물론,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살인적인 강도의 업무를 강요하지 않는다. 본사 직원들과 차별 없는 정시 퇴근 보장. 이 세 가지만으로도 짐맨은 기존의 많은 이사 용역 업체들과는 다르다. 다섯시삼십분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사 시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직원을 혼자 내버려두지 않는다. 짐맨과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으로 짐맨이 오롯이 고객의 무사 이사에만 신경쓸 수 있게끔 하고 있다. 이는 고객 만족도와 짐맨의 근무 만족도를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상생의 행복’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라.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라는 말이 있다. 다섯시삼십분이 짐카드라이버들과 맺은 파트너십이야말로 이를 잘 보여주는 예다. 동종 업계 안에서 경쟁하며 반목하는 사이가 될 수 도 있었던 다섯시삼십분과 짐카드라이버들은 함께 멀리 가기 위한 동반자로서 상생하며 업계 트렌드를 바꾸고 있다. 짐카(용달차) 운전을 맡고 있는 짐카드라이버들은 다섯시삼십분과 파트너십을 맺은 개인 용달 사업자들이다. 짐카드라이버는 다섯시삼십분의 성공 비결 중 하나로 꼽힌다. 다섯시삼십분은 사업 구상 초기부터 용달 기사들의 열악한 업무 환경에 문제의식을 느꼈다. 다섯시삼십분은 용달 기사들의 경험과 연륜에 기술력과 브랜딩 능력을 더함으로써 서비스의 질 향상과 용달 기사들의 처우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짐카드라이버들은 이제 짐카 운전을 단순히 돈벌이 수단으로써만 바라보지 않는다. 그들은 이제 다섯시삼십분과 함께 업계 환경을 변화시키는 꿈을 꾸고, 좀 더 나은 직업인이 되기 위한 고민을 한다. 이러한 변화는 다섯시삼십분이 용달 기사들을 단순한 비즈니스 관계로만 대했다면 상상할 수 없었을 것이다.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았던 짐맨과 짐카드라이버들의 스토리에 집중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퇴근 시간 그 이상의 의미를 담아, ‘다섯시삼십분’ ‘다섯시삼십분’은 지각자들의 지각비를 모아 한 달에 한 번 특별 외식을 하는 ‘지각비의 행복’, 수요일마다 찾아오는 법인카드의 은총, ‘수요미식회’등과 같은 기존 회사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새로운 형태의 복지 또한 제공한다. 일과 삶의 밸런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최근의 구직 트렌드에 비춰볼 때 이는 매력적인 부분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그보다는 앞서 소개한 다섯시삼십분의 지향점을 위해 회사와 구성원들이 지향하는 것은 무엇이며, 그를 위해 이들이 노력하고 있는 것들은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정상화, 천영진 공동대표의 창업 스토리에서 시작된 ‘다섯시삼십분’이라는 사명 안에는 ‘칼퇴’와 ‘저녁이 있는 삶’이라는 의미 외에도 많은 것들이 담겨져 있다. 다섯시삼십분의 목표는 ‘점차 더 나은 복지를 제공해, 이사 및 용달이 3D 업종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만들며 함께 일하는 모든 분들이 보람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섯시삼십분은 구성원 모두가 ‘나도 모르고 너도 모르니 우리 같이 알아가자’는 마음가짐으로 일을 대한다. 그리고 이 마음가짐은 현재 이사와 물류의 패러다임을 바꿔가고 있다. 이것이 자기주도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갈 수 있는 환경. 수평적이면서도 자유로운 회사 문화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는 ‘진짜’이유다. 자신감, 책임감, 열정…. 다섯시삼십분이 그 이름 안에 담은 의미는 많다. 앞으로 어떤 의미를 더 담게 될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더 덧붙여질지 기대되는 회사임에는 분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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