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 역사를 거치는 동안 자전거는 더욱 세분화되고 발전을 거듭해 지금은 여러 장르와 종류로 선보이고 있다. 자전거를 구분하는 정해진 기준은 없지만 크게는 사이클,MTB,일반용,특수용 등 네가지 정도로 나뉘고,그안에서 다시 종류가 세분된다.
-사이클
. 도로용 : 일반 도로에서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달릴 수 있게 만든 자전거.
자전거의 정통성을 잇고 있는 모델로 볼 수 있으며 가벼운 무게,좁고
작은 타이어,큰 기어비,드롭 핸들바 등이 특징이다.
. 트랙둉 : 도로용 사이클과 큰 차이가 없지만 트랙 경기를 위한 전용모델이다.
기어가 하나뿐이고 브레이크가 없으며 구조를 최대한 단순화 시켰다.
. 타임트라이얼{Time Trial)도로용 사이클의 한가지로,일정구간을 가장 빨리 달리
는 시간경기에 맞게 개발 되었다. 평지에서의 고속 질주 능력에 주안점
둬서 직진성을 강조해 튜브가 얇고 긴 에어로다이나믹 디자인을 쓰고
U 바가 달려있다.
. 트라이애슬론(Triathlon)장거리를 달리는 만큼 편안함과 속도에 중점을 뒀는데
도로용과 타임트라이얼의 장점을 섞었다고 보면 된다.
트라이애슬론 경기에 도로용이나 타임트라이얼용이 쓰이기도 해서 딱
히 구분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 사이클로크로스(Cyclocross)풀밭이나 흙길 등 노면조건이 나쁜 오프로드를 달릴
수 있게 개발된 사이클이다.도로용과 비슷하지만 폭이 넓은 타이어를
끼울 수 있도록 리어트라이앵글의 좌우 폭이 넓고,바퀴에 진흙이 묻어
도 작동이 쉬운 캔틸레버 브레이크를 달았다(도로용은 사이드 풀브레이
크를 사용)
-MTB
. XC : 비포장의 산길 오르막과 내리막을 달릴 수 있게 개발된 MTB의 기본형이다.
대개는 하트테일(Hardtail,리어 서스펜션이 없음)이고, 리어 휠 트래블이
4인치 이내의 풀서스펜션 모델도 포함된다.
. FR : XC보다 활용도가 자유롭고 점프나 드롭 등 거친 라이딩에도 적응력이 좋은
프리라이딩 모델은 앞뒤 휠 트래블이 큰 풀서스펜션이 주류를 이룬다.
도심용 어번 어솔트(urban assault)모델은 프레임을 강화한 하드 테일이
나오기도 한다.
. DH : 다운힐용은 험한 내리막길을 빨리, 안정되게 내려가는 것만 감안해서 개발
된 모델이다.풀서스펜션이 기본이고 앞뒤 휠 트래블은 최소 150mm(6인치)
이상이다. 앞 디레일러가 없고 안장이 핸들보다 낮으며 전체 무게도 20kg
내외로 무거운 편이다.
. Trial : 트라이얼 묘기를 구사할 수 있게 개발되었다.
충격을 받는 부위를 더욱 보강하고 사이즈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경기용에는 20인치와 26인치 두 가지 휠사이즈가 있다.
-일반용
.하이브리드(Hybrid): 혼합,잡종이란 뜻의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MTB와 사이클의
장점만을 모아 일상용으로 탈 수 있게 만든 모델이다.
요즘 판매되는 대부분의 생활 자전거는 하이브리드 타입이라
고 볼 수 있다..
.신사용 : 하이브리드 타입에 밀려 거의 생산되지 않지만 안락함을 강조한 생활
자전거다.안장이 낮고 높은 커스텀 핸들을 사용한다.
.여성용 : 하이브리드 타입이 생활 자전거의 대종을 이루어도 여성용은 따로 나오
는데,치마를 입고도 오르내리기 쉽도록 탑튜브를 없애거나 아래쪽으로
휘게 만들고 시장바구니가 달려있다.
.어린이용 : 말 그대로 어린이용 자전거다.세발자전거부터 보조바퀴가 달린 네발
자전거, 성인용을 축소한 두발자전거가 있다. 바퀴사이즈에 따라 크기
를 구분하며 두발자전거는 16~20인치가 나온다.
-특수용
.BMX : 묘기와 점프용 자전거로, 플랫랜드와 램프/스트리트용으로 나뉜다.
탑튜브 길이로 사이즈를 나누며 사이즈가 작다.
.리컴번트(Recumbent) : 눕듯이 뒤로 기대서 타는 자전거로 유럽에서 인기가 높다.
공기 저항이 작고 편안하며 가속능력이 좋다.
.탠덤(Tandem) : 앞뒤로 2명이 탈수 있는 2인승 자전거..
첫댓글 ㅋㅋㅋㅋ 자주 올려염 댁만 믿으요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