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6일 토요일 오후 3시 부천에 있는 모교인 "소명여자고등학교"
에서 제19회 동문회가 있었는데 도착을하니 3시30분이었다.
동문회관 장으로 들어서니 선배인지 후배인지 반갑게 맞아주면서
선물을 주어 받았다. 선물을 받고 마련해논 의자에 막 앉으려는데
"여고시절"은사님 이셨던 원혜덕 은사님께서 먼저 나를
알아보시고 반갑게 맞아주시면서 악수를 건네신다. 나도 너무
반가워 은사님께 인사를 하며 악수를 하였고 자리에 같이
앉았는데 오랜만에 뵙는 은사님이라 감회가 새로웠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았지만 임원 선출 관계로 사회가 진행
중이라 그냥 앉아서 간식을 먹으며 사회자의 이야기를 경청
하였다. 학교 설립부터, 과거 현재 지금까지의, 학교 모습, 학생들의 교복 입은 사진이며, 입학식및, 졸업식, 학교내의 자료를 담은, 영상
비디오를 보면서, 학창시절 그리움이 조금씩 스친다. 현재 재직 하고 계시는 오세향 교장 수녀님의 말씀을 끝으로
시계를 보니 5시였다. 많은 인원은 아니었지만 50명 정도로
기억된다. 선배, 후배들의 만남인 동문회였지만 좋은 하루였다.
그렇지만 원혜덕 은사님과의 많은 대화를 하지 못해서 조금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서양원 은사님과 이병춘 은사님 두 분을 만나기로 또 약속이 되어있으니 만나뵈야겠지요!
첫댓글 매년 해마다 동문회에 이젠 꼭 참석하도록 노력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