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속의 땅을 받은 자(신 8:1-10)
할렐루야! 성경에는 7천 가지가 넘는 하나님의 약속이 존재합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신 모든 약속을 지킬 능력이 있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축복하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약속을 지키실 것이라고 믿어 의심하지 마십시오. 믿으면 이루어지지만, 의심하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약속을 지키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창세기 32:24-31절을 보면, 얍복강가에 야곱이 홀로 남아 있었을 때, 어떤 사람이 찾아옵니다. 그리고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을 합니다. 20년 동안 들판에서 양을 치던 야곱인지라, 그 사람이 야곱을 이기지 못합니다. 그러자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칩니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나고 맙니다. 밤새도록 씨름을 했습니다. 이제 날이 새려 합니다. 해가 떠 오르려고 합니다. 그러자 그가 말합니다.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그러나 야곱은 보내주지 않습니다.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더욱더 그 사람을 꽉 붙들었습니다. 마침내 야곱은 축복을 받았습니다. 29절을 보면,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야곱은 비열한 사람입니다. 속임수에 능한 사람입니다.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입니다. 아주 나쁜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한 가지 좋은 점이 있었습니다. 무엇이었을까요? 축복을 사모하는 것이었습니다. 형 에서에게서 장자권을 팥죽과 바꾼 것도 하나님의 축복을 사모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 이삭을 속인 것도 하나님의 축복을 사모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20년의 세월 동안 고생하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하나님의 사자를 만났는데, 밤새도록 씨름하면서 놓아주지 않는 것도 하나님의 축복을 사모했기 때문입니다. 축복을 사모하는 마음, 마침내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축복을 사모하십니까? 성경에는 하나님의 약속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와는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약속은 모두 나를 위한 것입니다. 타인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바로 나를 위한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수표책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약 130년 전에 찰스 스펄전이라는 지혜로운 인물이 “믿음의 수표책”이라는 작은 소책자를 집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발행된 수표책에 자기 이름을 쓰고 제출하면 됩니다. 그러면 그 수표책에 기록된 대로 하나님의 약속을 내 것으로 삼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풍성한 약속이 우리 앞으로 발행된 수표라는 것을 알지 못하고 그래도 은행에 방치해 둔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하지만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납니다. 적당한 예는 아닐지 모르지만, 매주 복권 추첨을 할 것입니다. 그런데 당첨되고 나서도 찾아가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성경을 소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언제라도 수백 가지의 약속을 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약속은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만 풍성한 위로와 축복을 가져다 줍니다. 그 나머지 사람들에게 믿음의 수표책은 버려진 휴지조각에 불과할 뿐입니다.
얼마 전, 남편을 잃은 한 여인의 이야기를 읽어 본 적이 있습니다. 그녀는 공과금을 지불할 돈은커녕 당장 먹을 음식조차 살 돈이 없었습니다. 사업에 성공한 아들이 그런 상황을 알고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어머니, 공과금을 낼 돈이 없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맞다” 그녀는 슬픈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예요. 매달 제가 보낸 편지를 못 받으셨나요?”
그녀는 한숨을 내쉬며 “아니다. 네 편지를 다 받았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면 그 돈으로 무엇을 하셨나요? 항상 생활비를 충분히 보내 드렸는데요” 그녀는 “무슨 돈을 말하는거냐? 네기 보낸 것은 모두 밑에 네 이름을 휘갈겨 쓴 종이조각뿐이었는데”라며 발끈 화를 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녀의 책상 서랍에는 현금화하지 않는 수표 수천 달러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녀는 충분한 생활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가난하게 살았던 것입니다. 수표를 현금화했더라면 풍족한 삶을 누리고도 남았을텐데 말입니다.
이 가난한 과부를 어리석다고 비웃기 전에 우리 자신을 먼저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필요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약속들을 허락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분의 약속을 현금화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찰스 스펄전 목사님은 “믿음의 수표책”에서 “믿음으로 약속을 받아들이는 것은 은행원 앞에 수표를 내미는 것처럼 하나님께 약속하신 것을 청구하는 것을 뜻한다. 우리는 약속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 기도로 간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반드시 지키십니다. 무한한 능력과 지혜와 권능을 소유한 존재는 오직 하나님뿐이십니다. 하나님은 신뢰할 수 있는 분이십니다. 믿을 수 있는 분이십니다. 놀라운 축복이 가득 담긴 수표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수표 발행인의 능력을 믿지 못해, 그것을 현금화시키지 못한다면 얼마나 어리석고 낭비적인 일입니까?
“듣기 좋은 말이군요. 하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구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어요”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말입니다. 하지만 쉽게 실망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우리가 원할 때 원하는 것을 허락해 주면 최상의 축복을 베푸실 수 없다는 점을 잘 알고 계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기다려야 합니다. 지혜가 무한하신 하나님이 지금 당장 작은 축복을 허락하지 않으시는 이유는 훗날 더 큰 축복을 내려주시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몇 가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인도하심의 약속이 있습니다. 잠언 3:5-6절 말씀입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약속이 있습니다. 로마서 8:28절 말씀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해주시는 약속의 말씀이 있습니다. 빌립보서 4:19절 말씀입니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영생의 약속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3:16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넘치는 은혜의 약속이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12:9절 말씀입니다.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완전한 용서의 약속이 있습니다. 요한일서 1:9절 말씀입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기도응답의 약속도 있습니다. 마태복음 7:7-11절 말씀입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보호의 약속이 있습니다. 시편 91:1-2절 말씀입니다.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 외에도 수많은 약속들이 있습니다. 유혹으로부터 이길 수 있는 약속, 두려움을 이기는 승리의 약속, 축복된 삶의 약속, 담대한 믿음의 약속, 영적 능력의 약속, 절대적 사랑의 약속, 위로의 약속, 시련을 통한 성장의 약속, 평강의 약속, 영적 회복의 약속, 도움의 약속 등 수많은 약속들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약속을 붙잡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많은 약속 가운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가장 큰 약속은 무엇일까요? 특별히 애굽에서 고생하고 있던, 핍박받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이었을까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약속을 따라 애굽을 나왔습니다. 홍해를 건너게 하심으로 애굽의 기병대로부터 건져주셨습니다. 지켜주셨습니다. 불기둥과 구름기둥의 인도를 받았습니다. 만나로 일용할 양식을 공급받았습니다. 메추라기로 고기를 먹었습니다. 40년의 광야 생활이었지만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그 40년 동안 떠나지 아니하고,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지키시고, 돌보아 주셨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여야 합니다. 순종하여야 합니다.
1절 말씀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내가 오늘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라” 아멘.
“내가 오늘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은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매주 “감추인 보배를 찾으라”를 인쇄하여, 주보랑 함께 놔두었습니다. 가지고 가셔서 거기에 쓰여진 대로, 하루에 열 번씩 읽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고, 전혀 그렇지 못한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얼마 전 대구에 계시는 집사님 한 분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충주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했던 분이신데, 원래 고향인 대구로 다시 돌아가셔서, 본 교회를 섬기고 계시는 집사님이십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목사님이 준 성경암송말씀을 가끔 봅니다. 거기서 힘을 얻어요” 충주에 있을 때, 12명과 함께 매주 성경암송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한 구절도 외우기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3-4개월 지나자, 매주 일곱 구절 성경 외우는 것을 쉽게 했습니다. 일년 정도 함께 성경암송을 하면서 외웠던 말씀을 책자로 만들어 드렸고,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필요한 사람들에게 복사하여 나누어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계속 활용하시어, 힘과 용기를 얻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감추인 보배를 찾으라” 꼭 갖고 가셔서, 하루에 열 번씩 읽으십시오. 원래는 외우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만 외우지 마시고, 그냥 열 번씩 꼭 읽으십시오. 힘과 용기를 얻을 것입니다. 위로를 받을 것입니다. 기도할 마음이 생길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암송하고 싶은 마음이 있거든 암송하십시오. 그리고 그 말씀을 붙잡으십시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그 말씀이 내 삶 가운데에서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내가 오늘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어떤 복을 주실까요?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라”
“살고” 하나님의 말씀이 있으면 우리는 살게 되어 있습니다.
“번성하고” 하루하루 살아가게 될 뿐만 아니라 번성의 축복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도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0:10절의 말씀입니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차지하리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게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나안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이방 민족들을 이기고, 바로 그곳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게 될 것이라는 축복의 말씀입니다. 바로 그곳은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입니다. 그 땅에 들어가기 위하여 나왔던 제 1세대 이스라엘 백성들은 대부분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원망과 불평을 하다 가나안 땅을 밟아보지 못하고, 광야에서 그들의 삶을 마감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면, 그 축복의 땅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읽으십시오. 그리고 지켜 행하십시오. 그리하면 살 수가 있습니다. 번성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마침내 차지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축복을 여러분 모두 속히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의 시험에 통과해야 합니다. 훈련을 잘 견뎌내야 합니다.
2-3절 말씀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아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 동안 광야 길을 걸었습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보았습니다. 홍해를 기적적으로 건넜습니다. 만나와 메추라기를 공급받았습니다. 반석에서 물이 나왔습니다. 쓴물이 단물이 되었습니다. 장대에 달린 놋뱀을 보면 살아났습니다.
하나님은 원망과 불평을 싫어하십니다. 교만한 것을 싫어하십니다.
우리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보면서 원망합니다. 불평합니다. 또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들만을 바라보면서 판단합니다. 많이 있느냐 없느냐, 높은 자리에 있느냐, 없느냐, 대개 우리의 판단 기준은 눈에 보이는 것들입니다. 믿는 사람이나 믿지 않는 사람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 후, 어디로 인도하셨습니까? 시내산으로 먼저 인도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모세를 통하여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따라 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환경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우선순위를 두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정말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지, 그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는지, 하나님은 그것을 알고 싶어하십니다.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왜 만나를 주셨습니까? 만나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아가는 것입니까?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는 것입니다. 만나가 풍부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없으면 살 수 없습니다. 만나의 많고 적음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물질의 많고 적음에 따라 우리의 인생이 좌우되어서는 안됩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다른 것은 부족하다 할지라도 말씀이 풍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풍부한 사람은 삽니다.
로마서 8:6절을 보면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영적이어야 합니다. 영적인 생각을 깊이 해야 합니다.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라”고 했습니다. 영적인 사람에게 생명이 있고, 평안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40년의 세월 동안 무엇을 했을까요? 시내산에서 받은 십계명을 비롯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고, 행하는 연습을 한 것입니다. 40년간의 고된 말씀 훈련이 있고난 다음에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갈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신앙생활 하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보고, 지키고 행하는 것이 아닐까요? 또한 하나님께 기도하고,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것이 아닙니까?
하나님은 말씀을 듣고, 지켜 행하면 우리의 나아가는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형통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고 했습니다. 구하는 자는 얻게 될 것이고, 찾는 자는 찾게 될 것이고, 두드리는 자에게는 문이 열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것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훈련과 시험을 잘 통과함으로 하나님께서 약속해 놓으신 축복을 다 받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의 은혜임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4-6절 말씀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느니라 너는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함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징계하시는 줄 마음에 생각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할지니라” 아멘.
40년 동안의 광야 생활, 참 힘들지요. 어렵지요. 고생스럽지요. 먹는 것도 변변치 않죠. 때로는 징계도 받지요. 호된 훈련을 받지요. 왜 이런 훈련을 받을까요?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12:8절을 보면, “징계는 다 받는 것이어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징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매를 맞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집을 뛰쳐나가서는 안됩니다. 집 나가면 고생이지요. 아버지로부터 재산의 반을 달라고 해 가지고, 집을 나갔던 둘째 아들도, 있는 돈 다 쓰고 나니까 얼마나 호된 고생을 합니까? 돼지가 먹는 쥐엄열매를 먹고 하루하루를 지탱합니다. 후회하고 집으로 향합니다. 아들이기에 다시 받아 들여집니다.
아버지의 집에 있으면서 때로는 실수할 수도 있고, 잘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매를 맞을 수도 있습니다. 징계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집을 뛰쳐나가서는 안되지요.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할지니라”고 했습니다.
묵묵히 아버지의 뒤를 따라가면 됩니다. 아버지가 가라는 대로 가면 됩니다. 아이들을 꾸중하고, 매를 들 때, 늘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이 있지요. “너 잘되라고 그러는거지”
하나님을 따라 주의 길을 가다보면, 주님께서 우리들을 선한 길로, 축복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시편 23:3절을 보면,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우리를 축복의 길로 인도하여 주십니다. 믿고 따라가면 놀라운 축복과 은혜를 받아 누리게 되어 있습니다.
“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느니라”
광야 40년의 세월이었지만,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습니다.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습니다.
여러분!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 모두가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따라가십시오. 순종하십시오. 말씀 따라 가다보면, 놀라운 축복의 길을 걸어가고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축복을 여러분 모두 다 받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넷째,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입니다.
7-9절 말씀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그 곳은 골짜기든지 산지든지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르고 밀과 보리의 소산지요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와 감람나무와 꿀의 소산지라 네가 먹을 것에 모자람이 없고 네게 아무 부족함이 없는 땅이며 그 땅의 돌은 철이요 산에서는 동을 캘 것이라” 아멘.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십니다. 그 곳은 골짜기든지 산지든지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르는 곳입니다. 밀과 보리의 소산지입니다.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와 감람나무와 꿀의 소산지입니다. 먹을 것에 모자람이 없습니다. 우리에게 아무 부족함이 없는 땅입니다. 그 땅의 돌은 철이요 산에서는 동을 캘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드십시오. 그리고 그 말씀을 따라 가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아름다운 땅으로 여러분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 약속의 땅은 우리가 먼 훗날 가는 땅이 아닙니다. 바로 이 곳에서 우리가 누리고, 살 수 있는 아름다운 땅입니다.
생각만 해도 멋집니다. 황홀합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 길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바로 가까이에 있습니다. 믿음의 길을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자에게 그 아름다운 땅은 다가오게 되어 있습니다. 믿음의 길을 걷지 않으면 그 아름다운 땅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날마다 믿음의 길을 한 걸음 한 걸음 걸음으로,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아름다운 땅에 다 들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섯째, 하나님을 찬송하며 살아야 합니다. 10절 말씀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를 네게 주셨음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하리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한 것을 채워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먹는 것이 아닙니까? 생각해 보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 동안 농사를 짓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전적으로 공급해 주셨습니다. 가장 필요한 것을 채워 주셨습니다. 먹여 주셨습니다. 입혀 주셨습니다. 반석에서 물이 나오게 하시어, 물을 마시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셨고, 그 땅을 주셨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를 네게 주셨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옥토를 주십니다. 씨를 뿌리면 풍성한 열매를 거둘 수 있는 좋은 땅을 주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들이 이제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기뻐하며 주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즐거워하며 주님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높여 드리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 찬송해. 할렐루야 할렐루야 주님의 은혜 감사해”
사랑하는 여러분!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십시오. 그 말씀을 지켜 행하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좋고 아름다운 땅을 주실 것입니다. 지금은 그 땅을 향하여 나아가는 길입니다. 이 길 가운데 포기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고, 잘 견디어 나가면, 훈련을 잘 통과하면 마침내 그 아름다운 땅을 소유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축복이 여러분 모두에게 속히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합니다.
은혜와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사랑하시고, 축복하여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에게 말씀을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시고, 버리지 아니하시고, 끝까지 우리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아름다운 땅에 들어가 주님이 예비해 놓으신 하늘의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다 받아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