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석의 종류
암석의 종류는 대단히 다양하며 지질학자들은 암석을 형성한 지구의 작용에 따라 암석을 분류한다
세 가지 중요한 암석에는 퇴적암, 화성암, 변성암이 있다.
퇴적암은 육상이나 수중에서 생성된다.
이 암석 종류는 퇴적물이 쌓이면서 생긴다.
지표면의 온도와 기압이 낮기 때문에 퇴적암은 화학적 변성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 대신에 내부에 있는 광물질이나 화학물질이 흔히 암석을 한데 굳히는 역할을 해서 사암 같은 암석을 이룬다.
하지만 이판암이나 석고 같은 경우에는 구성 물질들이 전기적으로 서로 끌어당겨서 응집한다.
그 결과, 퇴적암은 세 종류의 암석 가운데 가장 무르다.
퇴적암은 일반적으로 지표면과 평행한 층으로 형성된다.
그렇지 않은 암맥은 지표면의 운동 때문에 형성된 것이다.
★이암 : 진흙(泥)이 굳어져서 생긴 바위(巖)[ mudstone, 泥巖 ] 泥 진흙 이, 巖 바위 암
이암은 알갱이의 크기가 진흙과 같이 작은 것이 굳어져서 된 암석을 말한다.
오랜 시간 모래가 쌓이면서 굳어진 퇴적암 중에 하나이다.
연한 갈색, 연한 노란색을 띤다.
알갱이의 크기는 매우 작아서 맨눈으로 입자의 크기를 구분하기 어렵고 이암을 만졌을 때는 부드러운 느낌이 난다.
이암과 비슷한 셰일은 모두 진흙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두 암석의 깨지는 모양이 다르다.
암석 망치로 충격을 줘서 덩어리 모양으로 불규칙하게 깨지면 이암이다.
한쪽 방향으로 잘 쪼개지면 셰일입니다.
★사암 : 모래(砂)로 이루어진 바위(巖)[ sandstone, 砂巖 ] 砂 모래 사, 巖 바위 암
사암은 알갱이의 크기가 진흙보다 더 큰 모래로 이루어진 암석이다.
오랜 시간 모래가 퇴적되어 굳어진 퇴적암 중에 하나이다.
사암은 연한 회색을 띠고 있으며, 줄무늬가 거의 없다.
겉모양은 모가 나고 울퉁불퉁하다.
또한 손으로 만져 보면 약간 거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충격을 주면 덩어리 모양으로 깨집니다.
★역암 : 조약돌(礫)로 이루어진 바위(巖) [ conglomerate, 礫巖 ] 礫 (조약돌 력(역)), 巖 바위 암
역암은 모래보다 알갱이가 더 굵은 자갈로 이루어진 암석이다.
오랜 시간 자갈이 퇴적되어 굳어진 퇴적암 중에 하나이다.
역암은 진한 회색, 진한 황토색 등 다양한 색깔을 띠고 있다.
손으로 만져 보면 약간 거칠고, 부분마다 촉감이 다르다.
충격을 주면 굵은 자갈이 떨어져 나가고, 굵은 자갈이 떨어져 나간 자국이 있다.
경상북도에 위치한 청량산에는 역암, 사암, 이암 등이 있지만, 봉우리들은 역암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화성암은 용융 상태의 암석에서 생긴다.
이미 존재하는 암석이 지표면 아래 깊숙이 밀려 들어가면서 고압과 고온 때문에 녹게 된다.
마그마로도 알려진 이 용융 상태의 암석은 해양이나 대륙 밑으로 흐른다.
만약 화산 폭발의 경우처럼 지표면에 균열이 생기면 마그마가 지표 쪽으로 상승한다.
일단 지표에 가까워지면 마그마는 재빨리 냉각되면서 작은 결정을 만든다.
마그마의 냉각 속도와 화학적 조성에 따라 여러 가지 다른 종류의 화성암이 형성된다.
일반적으로, 땅속에서 마그마가 서서히 냉각되면 화강암이 생긴다.
이와는 반대로, 지표 가까이에서 마그마가 급속히 냉각되면 안산암과 흑요석, 현무암이 생긴다.
퇴적암과 화성암 둘 다 변성암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두 암석이 강한 압력과 열에 노출되어 일어난다.
흥미롭게도, 고온은 암석을 용융시키는 대신 밀도가 더 높아지게 만든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성문이 들어갈 수 있다.
압력 때문에 종종 암석에 물이 들어가서 화학적 조성이 바뀌기도 한다.
이는 물이 다른 암석에서 화학물질을 전달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런 과정을 겪은 암석이라도 다시 고압과 고온에 다시 노출되면 다시 변성을 겪을 수 있다.
변성암 가운데 흔한 종류로는 점판암, 규암, 대리석이 있다.
암석의 형성과 붕괴 과정은 주기적으로 일어난다.
변성암은 더 작은 조각으로 분해되어 퇴적암이 된다.
퇴적암은 녹아서 화성암으로 재형성된다.
화성암이나 퇴적암은 높은 압력과 온도 아래에서 다시 변성암이 될 수 있다.
이런 과정은 수십억 년 동안 계속되고 있다.
암석은 각각 독특한 성질을 가지면서도 여전히 지구상의 모든 다른 암석과 관련이 있다.
※돌[ 石 ] 바위의 조각으로 모래보다 큰 것.
※바위[ rock ] 부피가 매우 큰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