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출장소 : 충남 아산 신수낚시터
정출일자 : 2011.7.9 ~ 7.10(1박2일)
출조인원 : 4명+1명(채,최,이,정+김)
조과 : 그 동안의 신수지 출조중에서 제일 미흡
몇 번의 평일 출조시 올렸던 조황 결과에 큰 기대를 가지면서 1박 2일 낚시를 한다
평상시 대로 아침 7시 출발 낚시터 도착 8시 반경 이미 교훈씨는 방가로 앞 개인 좌대에 낚시대를 편성한 상태
완전히 둠벙 같이 연 잎에 둘러쌓인 곳에 짧은 대(아마 2.0, 1.7 정도가 아닌가?) 2대를 폈는데
건너 잔교좌대로 옮기라 해도 안 옮긴단다 그 자리 좋다고 쥔장한테 야그 들었나 싶다
우리(채,정)는 예전에 대박(?) 쳤던 자리 쪽으로 옮겼는데 그 전 8번 수상좌대 탔을 때 눈여겨 본 자리를 고려해 보는 채사장을
다시 꼬드겨 전에 앉았던 포인트에 2.9 2대, 2.8 2대를 각각 폈다 당연히 주간에 많이 나왔으니까
한참 밥질 하고 있는데 최가 도착했는데 우리 쪽을 유도했으나 방가로 앞으로 간단다
본인이 정한 포인트에서 해야 나중 후한이 없을 터 .....
그렇게 오전이 끝나가는데도 꽝이다 ( 못 온다는 총무 문자, 사장님 나빠요 요즘 유행어라는데 ㅋㅋㅋㅋ)
점심 먹고 블루길 3마리 걷어낸다 예전에도 3마리 기본에 붕어 나왔으니 좋을 수 밖에
이제는 붕어 나오겠지 하는데도 먹지를 않으니 머리 쥐난다 그러기를 계속 드디어 나온다 오후 4시가 아마 지났을 거 같은데
저녁 먹기전 반짝한다 몇 수 걷어내고 저녁을 먹는다 캐미 꺾으면 나오길 기대하면서
그런데 이게 또 착각이다 안 나온다 계속 안나온다 채사장 옆에 앉은 다닥다닥 붙어서 짧은 대(2.0대) 핀 사람들 연신 걷어내는데
짜증난다 채사장 자러가고 그러다 나도 그냥 낚시의자에서 눈을 감는다 안 나오니 29대에서.
자다 나온 채사장 옆에 나온 걸 보고 또 열받는단다 또 자러간다 바로 옆 계속 나오니까
새벽 조황 기대를 다시 하고 기상하여 품질 하는데 엮시 안나온다 짧은 대는 한 번 품질에 한 마리 올라 오는거 같은데
자 이제 철수 시간을 정해야 한다 아침 7시 철수를 결정하고 채사장을 5시반경 깨워 심기일전 품질을 시작
아침 6시경 드뎌 입질이 소나기 입질 비슷하게, 내 자린 소나기 입질은 아니지만 그래도 입질이 들어오니 다행이다 싶다.
7시 철수를 결정했는데 입질 있는데 철수할 조사 없다 그래서 30분쯤 연장 기분 째진 사람 역시 한 사람 뿐
이렇게 신수낚시터 정출은 끝을 맺는다
여기서 얻은 교훈은 안사용하더라도 낚시 칸수는 필히 준비해 둘 것 옆집 나오는데 구경만 하면 마음이 쬐끔 아프니까
인증 샷은 출조사진에 올립니다
첫댓글 저도 2일 출조때 새벽에 많이 잡았습니다. 신수지가 새벽에 잘 되나봐요...
고생 많이 하셨읍니다.
신수지 역시 갈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낚시라 하면 그래도 꾸준한 맛이 있어야 되는데 요즘 낚시터 전부 그러니 정말 이변이 자꾸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실정인 것 같군요.ㅋㅋㅋ 저는 이번 주는 포천쪽으로 가 볼까 합니다. 다녀와서 좋으면 8월 정출을 생각해 보시죠.^^ 정사장님 조행기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채사장님께서 요즘 이변에 주인공이시자 히어로이십니다. 날개까지 달으셨다는 소문이 파다합니다. 여튼 채사장님이라도 잡으시니 다행입니다. 회원님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