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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거고16회 동창모임
 
 
 
카페 게시글
동창모임등소식 2013년 거고16회 총동창모임 이모저모
安 谷 추천 0 조회 433 13.05.13 09:11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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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5.13 13:51

    첫댓글 방장님 올리신다고 수고 많았어요.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좀더 많은 사람이 같이 즐거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안타까움이 묻어나는 동창회였다. 알면서도 안 온 친구 미워잉~ 예뻐하지 않을 거야.

  • 13.05.14 06:55

    첫 사진, 비계산. 우리는 바로 밑에 가서 사진을 찍어 비계산의 웅비적 위용을 찍지 못했다. 산재제 넘어갈 때 또는 거창 휴계소에서 자세히 보면 (좀더 멀리서 보면) 산자락에서 날개를 활짞 편 조류의 힘찬 날개 짓이 느껴진다. 누가 이걸 닭이라 했나! 어른쪽 날개의 어깨 관절 부근에선 또 한덩이 근육까지 뭉쳐있다. 닭의 유약한 모습 아니다. 다음 기회 있거든 구천을 나는 대붕의 기상을 느껴 보시라. 닭이라고 겸손한 표현을한 것은, 이고장 사람들에게 전투적 기질을 죽이고, 평화를 사랑하라는 뜻인 모양. 닭이란 이름, 아무래도 너무 겸손한 듯.

  • 13.05.14 06:57

    두번째 사진, 미녀봉. 미녀의 이마는 쉽게 찾을 수 있지요? 그 아래 볼록한 가슴, 더 아래엔 임신한 여인 모습. 더 아래엔 오도산 송전탑이 발톱 의 자리 부근에 있다.

  • 14.10.20 06:38

    미녀봉 볼록한 가슴을 보면서, "계란 반쪽" 이라면서 놀렸다. 분개시켜 화악 벗어 보이게 하려는 수작이었다. 낄낄.. 그런데 이 아가씨들은 이미 늙은 여우, 천년 묵은 구렁이도 찜 쪄 먹을 만큼 노련하다. 눈도 하나 깜짝안하고 입으로만, "정말로 화악 벗어서 보여주까?" 라고들 했다. 그래서 "계란 반쪽" 작전은 실패했다. 처음부터 통하리라고 생각하진 않았다. 마침 윤창중이 사건이 시끄럽다. 평소 이런 농담하고 살면 저런 사건 안터진다.

  • 13.05.15 07:42

    울 동창생 미인들 많은데, 우째 못생긴 동창들만 왔다고 장난을 걸었다. 약간 도가 넘은 농이었나보다. " 너 죽을래?" " 야가 죽고 싶어 환장했구나." "간이 배밖에 나왔나?" 등등의 반응이 왔다. 뼈도 못 추릴 뻔 했다. 다행히 살아 남아서 집에까지 왔다. 앞으로는 농담 수위를 좀 낯춰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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