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한 육우’로 입지 다지기 나서
낙육협, 육우자조금관리위서 이승호 위원장 재추대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1일 2011년도 제2차 육우자조금위원회<사진>를 개최, 2010년도 육우자조금 사업결산 심의를 의결하고 새 집행부를 선출했다.
특히 올해 육우자조금 중점 사업으로 ‘육우고기 우수성 홍보사업’ 추진해 국내 쇠고기시장에서 육우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실속’을 키워드로 소비자에게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육우를 인식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총 3억6천만원의 예산으로 매체홍보 및 시식회 등 소비홍보에 1억6천만원, 육우요리교실, 육우세미나, 현장체험 등 교육 및 정보제공에 1억7천300만원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임기가 만료된 관리위원장은 이승호 현 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재 추대했다.
또 자조금법 개정에 따라 신설된 부위원장에는 낙농육우협회 육우분과위원장인 최현주씨를 선출했으며 감사에는 현 감사인 김진황씨와 나기혁씨를 추대했다.
한편 지난해 육우자조금은 2억8천300만원으로 100여회의 육우요리교실을 개최하는 등을 통해 육우알리기와 가격 안정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이승호 위원장은 “구제역과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부진, 한우두수 증가 등으로 육우가격이 폭락하고 있어 큰 걱정”이라며 “육우자조금 조성확대 등을 통한 적극적인 육우고기 소비홍보와 더불어 육우 군급식 확대 등 정부차원의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5월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