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도 며칠 남겨놓지 않은 한 해의 끝자락에 자연과 사람이 함께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섬, 이 땅에서 "국악의 꽃, 판소리 한마당" 축제가
12월 24일 오후 6시 영화문화예술센터(구, 코리아극장)에서 열립니다.
○ 판소리 불모지인 이 땅에 판소리 꽃을 피우기 위하여 애쓰고 계시는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제주지부장 권미숙 선생님이 우리나라 당대의 소리꾼이신 스승 김수연 명창을 모시고, 그의 문하생들과 함께 한바탕 판소리 잔치를 열게 되었습니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미 생물권 보전지역, 세계 자연 유산, 세계지질공원까지 유네스코 지정 자연과학분야 3관왕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판소리는 그 독창성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2003년 11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음에도, 이 땅에 널리 보급되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 지금은 너와 내가 함께 살아가는 다문화시대입니다.
싸이의 말춤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지정 자연과학분야 3관왕을 자랑하고 있는
천혜의 아름다운 이 땅에 "판소리" 문화까지 꽃을 피운다면, 우리의 삶이 더 즐겁고 풍요로워지지 않을까요?
○ 저는 제주도가 인정하는 음치입니다. 4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정년퇴직하면서, 그래도
우리 조상이 물려준 전통음악, "판소리" 한 대목이라도 부르며 살고 싶었습니다.
○ 국악을 사랑 하시는 도민여러분!
특히 한국의 전통음악, 문화예술의 꽃인 "판소리"에 관심 있는 도민 여러분을 영화문화예술센터(구, 코리아극장)로 초대합니다.
부디 오시어 저희들과 함께 즐겨 주시면, 열심히 준비한 저희로서는 더 없는 기쁨이 되겠습니다.
2012년 12월 1일
(사)한국판소리 보존회 제주지부 회장 김정호
첫댓글 가급적 참석해서 감상하고 싶습니다. 시간 만들어 보겠습니다.
네! 고맙습니다. 하영 하영 모셩옵서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