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방법
--------------------------<팽이버섯 재배법 모식도>------------------------------
재료준비(톱밥+영양+첨가제)
=> 배비제조(수분함량(63%~65%)
=> 입병작업(입병량(530~550g/850cc)
=> 배지살균(살륜시간(120℃, 60~90분)
=> 종균접종(살균전 · 후소독 접종량 5~8g/병)
=> 균배양(배양온도 : 16~20℃, 습도 : 65~70%, 배양기간 : 30~35일)
=> 균긁기(오염된 병 선별 · 제거, 병상단부 노화균 제거)
=> 발이유기(온도 : 12±1℃)
=> 억제작업(온도 : 3~4℃, 기간 : 7~10일)
=> 생육관리(온도 : 6~8℃)
=> 수 확(갓피기전 대길이 : 11~12cm)
=> 포 장(진공 및 반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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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지재료 준비
○ 톱밥 : 미송톱밥이 주로 이용되지만 버섯균의 균사생장을 억제하는
수지(resin), 페놀성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어 3~6개월이전에
구입하여 야외에서 물을 주면서 한달에 한번 정도 뒤집기를
해야한다. 미송톱밥 야외퇴적장소는 바닥은 콘크리트바닥이
좋으며 물빠짐이 잘되도록 해야한다. 톱밥입자의 크기는 너무
작을 경우 통기성이 나빠져 균사생장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입경
3~4mm 15%, 2~3mm 35%, 1~2mm 35%, 1~2mm이하가
15%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쌀겨 : 쌀겨는 질소함량이 2.2%정도이며 균사가 생장하는데 필요한
영양원 역할을 한다. 쌀겨에는 질소이외 지방함량이 높아 보관중
고온 다습한 조건에서 산패하기 쉬우며 산패한 쌀겨를 이용할
경우 균사생장지연 및 생장량 감소 등의 나쁜 결과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장기저장할 경우는 냉암소에 저장하여야 한다.
2) 배지재료 혼합 및 입병
팽이버섯재배시 미송톱밥과 쌀겨의 최적 배합비율을 75 : 25(v/v%)이다.
수분함량은 63~65%로 조절하는 것이 좋으며 수분함량이 적으면 배지표면이
건조하여 푸른곰팡이 등의 잡균발생율이 높아지고 수분함량이 많으면 균사
생장이 지연되거나 세균오염율이 높아질 수 있다. 입병량은 850cc병의 경우
530~550g(병무게제외), 1100cc병의 경우 650~670g이 적당하다.
3) 배지살균 및 냉각
입병이 끝나면 곧바로 살균작업을 실시한다. 살균작업은 배지내부의 미생물을
멸균시키고, 배지를 연화시켜 버섯균 배양이 잘되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살균온도는 121℃에서 약90분간 실시한다. 또한, 살균가마의 배관에 에어필터
유닛을 설치하여 살균이 끝난 후 살균가마 내부의 온도가 내려갈 때 살균가마
내부는 음압상태가 되며 이때 에어필터유닛을 열어 여과된 깨끗한 공기가
살균기내부로 유입되게 되면 냉각시 배지내부의 잡균유입을 방지할 수 있다.
살균가마 내부의 기압이 완전히 떨어졌을 때(1기압) 냉각실로 연결된 쪽의
살균기문을 개방하여 냉각시키며 배지온도가 25℃이하로 떨어질 때까지 냉각
시킨 후 접종을 실시하여야 한다.
4) 종균접종
가) 종균관리
버섯재배에 있어서 종균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종균을 제조하는
과정은 원균(시험관)으로부터 1차접종원(평판접시)을 만든 후 다시 2차 접종원
(삼각프라스크)을 만들며 이것을 다시 3차접종원(PP병-종균)으로 만들어서
증식용 배지에 직접 접종하게 되는데 3차접종원이 일반적으로 말하는 종균이
된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 2차접종원 제조과정을 생략하고 곧바로 3차
접종원을 제조하기도 한다. 특히 팽이버섯의 경우 톱밥배지 상태에서의 계대
배양 횟수가 많아지면 종균활력이 급격히 감소하게 된다. 따라서 종균접종
시기에 맞추어 주기적으로 종균을 준비해 두어야 하며 저장기간이 오래 되거나
계대배양을 몇차례 거친 종균을 사용하게 되면 균활력의 감소 및 수량감소로
이어지게 된다.
나) 종균접종
종균접종전 크린벤취, 접종기구 등을 70%에탄올로 깨끗하게 소독하여야
하며 종균은 육안으로 보아서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종균을 사용하여야 한다.
종균접종전 병상단부의 오래된 부위를 2~3cm정도 멸균된 도구를 이용하여
제거시킨 후 자동접종기 또는 반자동접종기를 이용하여 접종한다. 접종량은
병상단표면이 완전히 덮이도록 접종량을 조절하여야 하고 접종실내부는 공기
유동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종균접종이 끝난 후 반드시 접종기구 및
접종실 바닥 등을 70% 에탄올이나, 4% 석탄산용액으로 소독하여야 한다.
5) 균배양
팽이버섯의 균사배양 최적온도는 20~25℃범위지만 실질적으로 배지내
품온은 호흡열에 의해 2~6℃ 상승하게 되므로 배양실온도를 16~18℃로
조절하고 물량에 따라 온도를 조금씩 조정하면 된다. 배양실내 습도는 65~
70%로 관리하고 환기량은 배양실내 물량, 건물구조, 외기온도 등에 따라 달라
지게 되며, 2,000~3,000ppm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적당하다.
6) 균긁기
균긁기작업은 이미 접종원으로 접종된 노화된 균을 제거하여 버섯발이를
촉진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균긁기전에 오염된 병을 선별 · 제거하여 다른
병으로 전염되는 것을 방지하여야 하며 균긁기 후 발이촉진을 위해 물을 살포
하게 되는데, 이때 물이나 균긁기기계에 부착되어 있는 세균에 의해 세균성병
(흑부병, 갈변병)이 유발되기도 하므로 물은 소독된 물을 사용하고, 균긁기
기계의 병상단부 표면에 직접적으로 접촉되는 부분은 균긁기 전 · 후에 화염
소독이나 치아벤다졸 0.04%용액 등으로 소독하는 것이 좋다.
7) 발이유기
균긁기 후 발이유기를 위해 적정한 온도는 12±1℃, 습도는 90~95%이다.
발이유기 후 균사가 부상될 때까지 환기는 시키지 않아도 된다. 균사부상은
균긁기후 약 6~7일 이후에 이루어지는데 균사가 부상되면 환기량을 조금씩
늘려서 1,000~1,500ppm이하의 범위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환기량이 부족할
경우 균사부상량이 많아지며 자실체 발생이 늦고 균일하지 못하므로 환기량
조절에 신중하여야 한다. 균사부상중 균사표면에 갈색 또는 검정색의 물방울이
생기면 배양중이나, 균긁기과정에서 세균이나, 곰팡이에 오염된 것으로 발이중
병속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8) 억 제
억제는 투입된 병 전체가 균일하게 생육하도록 하기 위해 버섯이 약 1cm가량
자랐을 때 온도, 바람, 광 등으로 자실체 생육을 지연시키는 과정을 말한다.
억제조건은 온도 4±1℃, 습도80~85%, CO₂농도 1,000ppm이 되도록 유지하면서,
단과 단사이에 광(100~2001ux)과 바람(40~50cm/sec.)을 일으키는 억제기를
설치하여 광에 의해 갓의 생장억제와 대의 생육촉진을 유도하고, 바람에 의해서
배지표면에 수분을 증산시켜 버섯이 발생되지 않은 부분에 버섯이 발생되도록
유도시키고 먼저 발생된 버섯생육을 억제시키는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9) 봉지씌우기
봉지씌우기는 억제단계가 끝나고 버섯이 약2cm정도 자랐을 때 실시한다.
봉지씌우기의 목적은 봉지내부에 CO₂가스를 가두어 둠으로써 CO₂농도를
높여 대의 생육을 촉진시키고, 갓의 생육을 억제시키는 효과를 얻기 위해서
이다. 권지재료는 흡습성이 있어야 하며 생육온도는 7±1℃, 습도는 75~80%,
CO₂농도는 1500~2000ppm범위로 유지하여야 한다.
10) 버섯수확
버섯수확은 자실체의 갓부분이 봉지 윗부분과 일치하는 시기가 적당하다.
수확전 환기와 풍속을 조절하여 물버섯이 되지 않게 하며, 갓크기가 작도록
하여야 상품가치를 높일 수 있다.
11) 포장 및 저장
팽이버섯은 수확후 대부분 진공 또는 반진공으로 자동포장하고 있는 실정이며
저장온도는 0~2℃범위가 적당하며 진공포장은 포장필름내부의 공기를
기계적으로 뽑아서 포장하기 때문에 공기의 투과량이 많은 랩필름보다는 저장
기간이 다소 긴편이다. 또한 방담필름으로 밀봉포장후 0~2℃에 저장하면
저장기간을 28일로 연장시킬 수 있다. 포장크기는 일반적으로 100g으로 포장하고
골판지 상자당 50개씩 담아서 유통되며 소매거래시 100g봉지 단위로 거래된다.
포장은 100g단위로 진공 또는 반진공으로 포장하며 진공포장은 진공시 버섯조직의
손상을 발생될 수가 있고 유통중 호흡작용으로 인해 진공이 풀리는 경우가 있어
최근에는 반진공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