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06 - 서영남
자연의 일부인 땅을 사랑하지 투기를 한 것이 아니라는 부자가 라면 하나에 백원 오른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기나 할까요? 신문지 1Kg을 모아서 고물상에 가져가면 100원을 받습니다. 종이상자는 킬로그람 당 110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빵 할머니가 손수레(카트)를 끌고 온 종일 종이를 주우면 5킬로그람에서 10킬로그람 줍습니다. 벌이가 오백 원에서 천 원 정도가 됩니다. 재수씨는 100킬로 정도 줍는다고 합니다.
케이블방송인 남인천 방송에서 민들레국수집을 찍고 싶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수요일 아침에 촬영하러 왔었는데 카메라가 작동이 잘 되지 않습니다. 어쩔 수 없이 다음을 기약하고 철수했습니다.
대성 씨의 옷매무새가 아주 세련되었습니다. 분홍색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민들레 공부방이라고 하면 참 좋은데 이미 동네에 민들레공부방이 있습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민들레의 꿈"이라고 이름지었습니다. 민들레의 꿈을 마련하기 위해서 동네를 돌아다녔습니다. 아이들이 밥 잘 먹고 잘 놀고 경쟁하지 않고 화목하게 살게하면 참 좋겠습니다. 민들레의 꿈 공부방이 아니라 그냥 "민들레의 꿈"이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주 조그맣게 시작하려고 합니다. 4월에는 어느 아이가 "민들레의 꿈"의 첫 식구가 될지 궁금합니다.
옥련동 민들레의 집의 선호씨가 아르바이트를 아주 열심히 하는 모양입니다. 선호씨처럼 잘 하는 분이 있으면 또 소개시켜 달라는 연락이 올 정도입니다. 잘 하고 있다는 전화를 받고 아주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기성씨는 3월 16일 저녁에 오기로 했습니다.
3월 16일(일) 저녁 7시에 인천 동암역 근처의 "백두대간"에서 잔치를 할 예정입니다. 이날은 음력 2월 9일이고요. 제 생일입니다. 지난 해부터 이곳에서 생일잔치를 하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누구든지 오셔서 기쁨은 나누면 참 좋겠습니다. 맛있는 닭튀김과 맥주가 있습니다.
내일은 청송 소풍을 다녀오는 날입니다. 모니카가 내일 청송에 갈 때는 생일 케이크를 많이 가져가자고 합니다. 모니카 생일이 3월 12일인데 삼촌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합니다.
오늘은 베로니카 가게가 쉬는 날입니다. 오후에는 영종도로 드라이브를 가기로 했습니다.
첫댓글 민들레 꿈 공부방으로 희망의 홀씨를 퍼뜨리는 수사님과 천사 모니카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