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경우 운동능력과 근력의 저하, 기립성 빈혈, 약물 복용 등의 이유로 낙상 사고의 위험이 대단히 높습니다.
어르신들의 낙상사고는 젊은 사람들의 낙상사고처럼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고, 화장실에서 혹은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시는 도중에, 걷는 도중에 넘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젊은 사람들이라면 아무렇지않게 넘어갈만한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경우에는 골절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대퇴부나 고관절부위의 골절상을 입게 될 경우 회복에는 대단히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 회복하더라도 후유증이나 장애가 남는 경우가 많으며 1년 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20%에 달해, 낙상은 어르신들을 돌보며 가장 주의하여 예방에 힘써야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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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의 원인
어르신들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낙상 사고의 원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근력저하와 운동능력 저하.
- 기립성 빈혈.
- 몸에 맞지 않는 옷이나 신발, 바닥의 장애물.
- 치매, 우울증 등의 약물 복용으로 인한 어지러움 증.
- 지팡이나 보행보조기 등의 미사용.
낙상의 예방
- 다리 근력운동.
- 앉은자세에서 혹은 누운자세에서 일어날 때는 호흡을 하고 천천히 고정된 지지대를 잡고 일어납니다.
- 옷이나 신발은 몸에 맞는 옷으로 입고, 바닥에는 발에 걸릴만한 장애물이 없도록 합니다.
- 치매나 우울증 관련 약물 복용시 어지러움 증이 심하게 느껴진다면 의사와 상의 후 약물을 조절합니다.
- 낙상의 위험이 있는 어르신들은 실내에서도 지팡이나 보행보조기를 반드시 사용합니다.
낙상 예방운동
다음은 어르신들의 낙상을 예방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래에 소개해 드리는 동작들을 매일 5회에서 10회씩 반복하면 다리의 근력과 균형감각을 향상시켜 낙상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출처 :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재활의학과
낙상은 어르신들에게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사고인 반면에 그로 인한 결과와 후유증 등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만큼 위중합니다. 어르신들을 전문적으로 돌보는 요양보호사 선생님들께서는 모두 낙상 예방에 대한 전문 교육을 받고 예방지침 등을 숙지하고 계시지만 일반 보호자 분들 께서는 낙상의 위험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르신들을 모시는 가족 분들께서도 한 번쯤 낙상의 위험성이나 예방 방법에 대해 살펴보시고 낙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