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언절구 한시 (七言絶句 漢詩) 효령대군 인장날인(印章捺印) (조선시대)

[保寧産人^^]

유물명	칠언절구 한시 (七言絶句 漢詩) / ST832195
연   대	조선시대 /      年   月   日
발행지	전 국
크   기	가로 : 20 cm / 세로 : 29 cm
관리자	保寧産人
설   명	칠언절구 한시 (七言絶句 漢詩) 효령대군 인장날인(印章捺印) (조선시대) 중국 당나라 시대의 명성을 떨쳤던 시인(詩人) 낭사원(郞士元), 전기(錢起), 대숙륜(戴叔倫)의 칠언절구(七言絶句) 한시(漢詩)를 기록한 문서(文書)로 가장자리 3방향에 OO강녕(OO康寧)이라는 인장과 꽃모양의 문양(紋樣)이 있고 중앙부분에 효령대군(孝寧大君)의 인장(印章)과 화병(花甁)에 난(蘭)이 있는 인장(印章)이 찍혀있으며 기록되어있는 한시( 漢詩)는 아래와 같다. - 청린가취생(聽隣家吹笙) 지은이 : 낭사원(郞士元) 鳳吹聲如隔彩霞 (봉취서영격채하) : 봉황 우는 소리같이 아름다운 노을로 가려져 있어 不知墻外是誰家 (부지장외시수가) : 담장 밖 어느 집에서 부는지 알지 못 하네 重門深鎖無尋處 (중문심쇄무심처) : 몇 겹 문에 자물쇠를 채웠으니 찾을 방도가 없으나 疑有碧桃千樹花 (의유벽도천수화) : 벽도에 꽃이 피어있지 않을까 의심해 보누나 ※ 낭사원(郞士元) : 중국 당나라시대의 시인으로 자(字)는 군주(君周)이며 당대(當代) 오언율시(五言律詩)에 뛰어났던 시인 전기(錢起)와 이름을 나란히 했으며 두 사람의 시풍은 대체로 비슷하였으나 그 중 낭사원의 글은 약간 조용하고 품위 있다고 전해지며 생몰년은 정확하지 않으나 대력(大曆) 766년~779년 전후로 살았던 것으로 추정한다. - 백림사남망 (栢林寺南望) 지은이 : 낭사원(郎士元) 谿上遙聞精舍鐘 (계상요문정사종) : 개울에서 멀리 정사의 종소리 듣고 洎舟微徑度深松 (계주미경도심송) : 배 세우고 산길 따라 깊은 솔숲 건넜네 靑山霽後雲猶在 (청산제후운유재) : 청산에 비 개인 푸른 산에 맑은 구름 떠있고 畵出西南三四峯 (화출서남삼사봉) : 서남쪽 봉우리 그림처럼 솟아있네 - 귀안(歸雁) 지은이 : 전기(錢起) 瀟湘何事等閑回 (소상하사등한회) : 소상의 물가에서 무슨 일로 공연히 돌아왔는가 水碧沙明兩岸苔 (수벽사명양안태) : 물 푸르고 모래 맑은 언덕 이끼를 버리고 二十五絃彈夜月 (이십오현탄야월) :소상 물 위 달밤이면 이십오현 타는 상령(湘靈) 不勝淸怨却飛來 (불승청원각비래)。그 맑고 애달픈 곡조 못 이겨 차라리 북으로 날아왔네 ※ 전기(錢起) : 중국 당나라의 시인(722~?780). 자는 중문(仲文). 청신하고 수려하며 온화한 시풍으로 대력십재자(大曆十才子)의 한 사람으로 꼽히며 근체시 가운데 오언 율시에 뛰어났다. 저서에 전고공집(錢考功集) 10권이 있다. - 대원명부(答袁明府) 지은이 : 대숙륜(戴叔倫) 山下孤城月上遲 (산하고성월상지) : 산 아래 고성은 달이 어찌 이렇게 늦게 뜨나요,  相留一醉本無期 (상류일취본무기) : 서로 만나 한번 술에 취할 기약조차 하기 어렵다오 明年此夕遊何處 (명년차석유하처) : 명년 오늘은 어느 곳에서 놀거나 縱有淸光知對誰 (종유청광지대수) : 달밝은 날, 누구와 함께 어울릴지 몰라라 ※ 대숙륜(戴叔倫) 732~789 자(字) 차공(次公) 지금의 강소성 사람으로 호남전운유, 동양령, 용주자사 등을 지냈으며 시(詩)로 유명하였다.
기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