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1장 31절 이하 말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 광야를 출발하여 처음으로 진을 쳤던 장소가
히브리어 ‘기브롯 핫다아와’라는 곳인데 그 뜻은
‘탐욕의 무덤’이라는 뜻입니다.
이 곳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주신 양식인
만나를 만족하지 못하고 고기를 탐하다가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기브롯 핫다아와는 무덤이 가득한
탐욕의 땅이 되고 말았습니다.
특히 탐욕의 시작은 낚시꾼들에게 사용되어지는
미끼가 바로 탐욕이라고 합니다. 아담과 하와에게
미끼는 다름 아닌 선악과를 따먹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미끼는 “저기 보이는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고 하더냐?”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걸어오고
그 말에 귀를 기울이게 하고 결국은 그 던진 미끼에
걸려들게 되는 것을 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육신적으로 편 할 수 있다는
말이나 쉽게 믿음 생활을 할 수 있다는 표현들은 바로
마귀가 만들어 놓은 미끼에 걸려들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은 아담과 하와 이후 그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고통과 고난을 겪으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므로 적은 노력으로 일확천금을 노리거나 인간들이
좋아하는 불로소득을 우리 눈앞에 어른거리게 하는 것
자체가 바로 미끼이며 그 미끼에 수많은 사람들이
걸려 넘어지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어떤 경우에도 눈에 보이는
육신의 것에 마음이 빼앗기지 말고 던진 미끼가 좋다고
눈앞에 것을 덥석 물지 말고 언제나 기브롯 핫다아와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죽음을 생각하며 우리 자신을 언제나
깨어 근신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카페 게시글
신앙과 생활
기브롯 핫다아와
김종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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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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