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폭발, 아이들에게 응용하기
세계적인 전도프로그램인 <전도폭발>은 수많은 사람들을 주님께로 인도한, 검증을 받은 프로그램이다. 특히 전도폭발의 복음 제시는 초신자는 물론 구원에 대한 확신이 없는 기존신자들에게도 기독교를 압축해서 쉽게 전달해 주는 내용이다.
전도폭발에 관한 성인용 복음제시를 내용을 어린이버전으로 풀어 여기에 게재한다. 이 내용은 <주일학교사역자연구소> 홈피에 올랐던 것을 본지가 정리했다.
본 내용은 어린이 부흥회의 원고로 사용해도 효과적이다.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편집자 주.
전도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이다. 장년 전도는 그 “사람”을 살리지만 어린이 전도는 그 “시대”를 살린다. 어린이들을 구원하는 교회는 희망적이다. 그래서 웨슬레는 “교회 개척을 어린이들과 함께 시작하라”고 했다.
어린이는 장년 전도에 투자하는 절반의 절반만 해도 효과적인 열매들이 나타난다. 아이들, 특히 유초등부 저학년의 마음에는 아직도 기독교에 대한 반감보다는 흥미와 동경심이 많다. 찬양대, 성경학교, 캠프… 교회 아이들은 일반 아이들보다 훨씬 많은 다양한 기회를 얻고 있다. 주변에서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기에 언제나 교회에 나올 마음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이런 아이들을 공략하라! 그것이 바로 어린이 전도폭발이다.
아이들은 찾아서 먼저 가볍게 대화를 나눈다. 요즘은 흉흉한 세상이 되다보니 아이들이 어른들을 경계한다. 어른들이 다가오면 마음의 문빗장을 잠근다. 그러니 복장이나 얼굴 표정 등에 신경을 써야 한다. 아는 어린이들을 상대로 복음을 제시하면 훨씬 편한 분위기에서 진행할 수 있다.
-아이에게 다정한 얼굴로 이런 질문으로 시작한다.
"혹시 어디 교회에 다니고 있니? (다니고 있다면) 그 교회는 어떤 교회니? 그래, 교회에 열심히 잘 다니렴. 그래도 복음에 대해서 들어보겠니?"
-다니지 않는다면, 바로 복음제시를 할 수 있는 제대로 된 대상을 만나게 해 주신 하나님께 마음으로 감사의 기도를 올린다. 물론 그 아이가 마음의 문을 열도록 기도하는 것이 우선이다.
간증
아이는 교회에 대해 잘못된 선입관을 갖고 있을 수 있다. 분쟁이 일어난 교회 주변에 사는 아이라면 교회에 대해 좋지 못한 생각을 갖고 있어서 교회라면 외면할 수도 있다.
이런 아이들에게 자신이 어느 교회를 다니며 그것에서 직분은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것이 좋다. 주보를 통해서 신분이 분명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신뢰하도록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
“교회는 내게 참 중요해. 왜냐하면 내가 어떻게 천국에 갈 수 있는지를 교회에서 배웠거든.”
질문
㉠ 하나 물어봐도 되겠니? 너는 만일 오늘 밤에 죽는다면 천국에 간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니?
㉡ 하나만 더 물어볼게. 만일 하나님께서 너에게 “내가 왜 너를 천국에 들여보내야 하지?” 라고 물어보신다면 뭐라고 대답하겠니?
네게 들려줄 정말 좋은 소식이 있어. 내가 천국에 들어간다는 것을 어떻게 확실히 알게 되었는지, 너도 어떻게 하면 알 수 있는지 말해줘도 되겠니?
천국
천국은 거저 (값없이) 주시는 선물이야. 천국은 노력해서 얻는 것도 아니고 무슨 자격이 있어야 가는 것도 아니야. 성경에 보면, “죄의 대가는 죽음이지만, 하나님의 선물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생입니다”(롬 6:23, 아가페 쉬운성경)라고 했어.
또 성경에 보면, “너희가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엡 2:8,9, 개역개정판)고 했어.
그런데 이 선물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간
인간은 죄인이라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어. 죄란 거짓말, 도둑질, 속임수, 불순종 같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않는 우리의 모든 생각이나, 말이나 행동이나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것 등을 말해.
성경에 보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수 없게 되었습니다”(롬3:23, 아가페 쉬운성경)라고 했어. 인간은 완전할 수 없기 때문에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어.
또 성경에 보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가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하도록 하여라”
(마 5:48, 아가페 쉬운성경)라고 했거든.
<썩은 계란 예화>
착한 일을 많이 해서 천국가려고 하는 것은 마치 썩은 계란을 갖고 초콜릿 칩 쿠키를 구우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야. 비록 밀가루, 설탕, 버터가 다 싱싱해도, 썩은 계란 한 개가 쿠키 전체를 망쳐버려.
하나님의 눈에는, 단 하나의 죄만 있어도 우리가 하는 모든 착한 일을 망쳐버리기에 충분해. 알겠니? 단순히 착한 것으로나 조금만 썩은 것일지라도 하나님의 표준을 맞추지는 못해.
그러면 왜 하나님은 완전한 것을 원하실까?
하나님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사랑이 많으시고, 정의로우셔. 성경에 보면 하나님에 대해서, “주의 눈은 정결하셔서 차마 악을 보지 못하시고 백성이 나쁜 짓 하는 것을 참지 못하십니다”(합1:13, 쉬운성경)라고 했어.
또 성경에 보면, “하나님은 사랑이시라”(요일 4:8b), “하지만 죄를 그냥 보고 넘기지는 않겠다”(출 34:7, 쉬운성경)라고도 했어.
한편으로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벌하기를 원치 않으시지만, 또 한 편으로 하나님은 정의로우셔서 반드시 우리 죄를 벌하셔야만 돼.
문제가 보이지? 하나님은 이 문제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심으로써 해결하셨어.
그리스도
예수님은 하나님이셔. 그분은 천국에서 세상으로 내려오셔서, 완전한 삶을 사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써 우리의 죄 값을 대신 치러주셨어. 무덤에 묻혔다가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어. 사흘 만에! 그리고 지금 천국에서 우리에게 영생의 선물을 거저 주고 계셔.
성경에 보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개역개정판)고 했어.
또 성경에 보면, “여호와께서는 우리의 모든 죄 짐을 그에게 지게 하셨다”(사 53:6, 쉬운성경)라고 했어.
<가르시아 예화>
전에 가르시아라는 사람이 어떤 공산주의 국가에서 살고 있었어. 그는 독재자를 무너뜨리려고 노력하는 무리의 지도자였어. 그의 무리는 시골에서 텐트를 치고 살았는데 계속해서 옮겨 다녔어. 그들은 또한 가족들도 데리고 다녔어.
어느 날 밤 가르시아의 부관이 그에게 와서 말하기를 누군가가 식량창고에 침입하여 식량을 훔쳐갔다는 거야. 가르시아는 분노했어. 왜냐하면 식량이 충분하지 않아서 똑같이 배급을 받아야 했거든. 그는 모든 가족들을 불러놓고 앞으로 식량을 훔치다 붙잡히는 자는 누구든지 공개적으로 채찍질을 당할 것이라고 말했어.
그 날 밤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부관이 가르시아에게 와서 식량이 또 도난당했다고 말했어. 그 도둑이 붙잡혔는데, 그 도둑은 바로 가르시아의 어머니였어! 참으로 난처한 상황이 되었어!
가르시아에게 문제가 생겼어. 만일 자기의 늙은 어머니를 채찍질한다면 어쩌면 어머니는 돌아가실지도 몰라. 하지만 만일 어머니를 처벌하지 않는다면 그는 지도자로서의 권위와 존경심을 잃게 되겠지.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모두가 궁금해 했어. 가르시아는 판결을 내렸어. 그리고는 모든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할 일을 했어. 그는 자기의 셔츠를 벗더니 부관에게 어머니 대신 자기를 채찍질하라고 명령했던 거야! 알겠지? 오직 이 방법으로만 가르시아의 정의가 세워졌던 거야. 동시에 어머니에 대한 사랑도 증명되었지. 죄 값은 치러졌어. 그러나 그것은 가르시아에 의해 치러진 것이었어.
우리는 가르시아의 어머니와 같은데, 예수님이 우리의 죄 값을 대신 치러주셨어.
우리가 이 영생의 선물을 어떻게 받을까?
믿음
믿음으로 받는 거야. 믿음은 그저 하나님에 대해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야. 믿음은 그저 순간적인 것도 아니야. 믿음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온 마음으로 믿고 의지하는 거야.
성경에 보면,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행 16:31, 개역개정판)고 했어.
또 성경에 보면,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롬 10:9, 개역개정판)라고 했어.
<구조선 예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믿고 의지한다는 것은 마치 어느 아름다운 날 작은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는 것과 같아. 육지에서 멀리 떠나왔는데 내 배에 구멍이 나서 물이 새더니 그만 가라앉는 거야. 결국 나는 물 위에 떠 있기 위해 작은 나무 조각 하나를 붙잡았어. (생략) 10월호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