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제, 인천의 해돋이 해넘이
글 신은주, 사진 최용백
하드커버, 가로22.5✕26.6cm, 올컬러, 176페이지, 푸른세상, 50,000
올제| 오늘의 바로 다음날, 즉 “내일”을 뜻하는 순 우리말
1.이번 출판 사진작업은 1996년부터 2009년까지 인천의 해돋이, 해넘이 관한것이며 인천의 10개지역으로 분류하여 사진작업의 분량 만큼 사진을 분배하여 편집하였다.
2.편집된 사진은 총161점(강화군13점,계양구7점,남구14점,남동구24점,동구11점,부평구12점,서구11점,연수구24점,옹진군23점,중구22점)이다.
3.이번 출판기획은 2009년12월26일 1시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결혼&출 판기념으로 진행되었으며 기획은 사진가 최용백이 주관은 인천문화재사진연구소에서 했다.
해가 뜨고 지는 그 시간 속에서 인간의 역사는 이루어진다
신 은 주
인간은 태양을 자연 현상의 일부로만 대하지 않고 절대적인 존재로서 그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왔다. 어느 민족에게나 태양은 신적인 존재였고 가장 완전하여 인간과 자연을 살리는 생명이었다. 그리고 인간은 해가 뜨고 지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자신들의 역사를 쓰면서 문화를 창조하고 문명을 발달시켜왔다.
인천에 사는 사람들은 어떤 역사를 쓰면서 살고 있을까? 태양과 함께 살아가는 인천 사람들의 이야기가 사진집 ‘올제’로 탄생했다. ‘올제’는 내일을 의미하는 순수한 우리말로 사진집 이름을 ‘올제’로 한 것은 인천 지역을 아름답게 비추어주는 태양이 밝은 희망의 빛으로 인천 사람을 품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용백은 그동안 인천을 주제별로 꾸준히 작업을 해온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로 이번 ‘올제’사진 작업 역시 그의 인천 시리즈를 잇고 있다. 그는 인천 지역의 해돋이와 해넘이 풍경 속에 인천의 변모, 인천의 매력을 담았다. 인천은 해가 지고 나서도 붉게 남아 있는 노을이 야경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내는 곳이다.
인간에 의해 주도된 환경의 변화로 인천의 상징물이었던 개항 100주년 기념탑이 사라졌고, 갯벌 위에 탄생한 송도국제도시, 지붕이 낮은 집들이 사라진 자리는 아파트 숲, 도로가 대신했다. 인천의 일출과 일몰을 담은 이 사진을 보면서 우리는 인천이 태양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는 것을 새롭게 느낀다. 오늘 우리들이 만나는 해는 변함이 없지만 주변 환경이 참 많이 달라져 버렸다.
최용백의 사진집 ‘올제’는 서정적인 사진 속에 인간의 역사를 담아 우리들에게 말을 건네고 있다.
해가 뜨고 해가 지는 그 시간 속에는 사람들의 일상이 녹아 있다. 그 일상 속에서 사람들은 슬픔, 분노, 감사, 기쁨, 고독이 담긴 이야기를 만들며 살아간다. 오늘도 정성을 다 해 해가 떠올랐고 또 사라질 때도 지극 정성으로 사라지며 내일을 기약한다. 우리는 한 장의 사진 앞에서 인생을, 미래를 생각해보면서 삶의 경외감을 갖게 된다.
사진과 함께 실린 글들은 삶의 단상을 적은 것들이다. 일상이 되어 버린 것은 대부분 묻혀 진다. 늘 보는 해를 다 기억하지는 않지만 그 중에서도 이야기가 담겨있으면 기억하고 싶어진다. 여기에 실린 글들도 변함없는 삶의 이야기속에서 특별히 여겨지는 것들만 건져 올린 것이다. 멋진 사진 속에서 어쩌다 수줍게 드러나는 글을 읽으며 자신의 삶을 한 번 더 바라보게 하는 길잡이는 될 거라는 생각을 해 본다.
작가 프로필
글: 신은주
수필가 신은주는 덕성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인천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국어교육학을 전공했다. 저서(공저)는『인천지하철 이야기』(2005),『2006지방선거 안상수의 인천은 멈출 수 없다』(2006),『인천의 변모』(2006),『인천의 산-만월산 이야기』(2007),『탄천 이야기』(2008)가 있다.
현재 인천 동구청 발행 『화도진 소식』에 글을 연재하며 활동을 하고 있다. 월간『굿모닝 인천 ‘문화마을 순례’』(2006-2007) 연재와 참여 저서로는『생명의 숲 인천대공원』(2002), 『情感어린 동구 이야기』(2007) 있으며, 기획전시 참여 글은『인천, 어제와오늘』(2004),『인천의 변모』(2005),『사진으로 보는 인천교육 반세기』(2006)등이 있다. 현재는 인천 인화여자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고 인천문화재사진연구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꾸준히 수필을 발표하고 있다. E-mail: muisim@naver.com
사진: 최용백(林泉)
사진가 최용백은 재능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과와 초당대학교 사진영상학과를 졸업하고 경원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포토그라피 전공하고 졸업을 했다.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인천문화재사진연구소 소장직과 경원디자인사진연구소(K.D.P) 부소장직을 맡고 있으며, 국가문화유산 문화재와 환경 그리고 인천에 관한 사진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 그동안, 부평의 변모(1999), 세계꽃박람회 초대전 인천생태 자연의 함성(2000), 인천불교문화재 ‘사찰의 역사를 찾아서’(2003), 覺海 범패와작법무(2006), 외 32번의 개인전을 가졌다.
부평사진역사관에 51점, 인천자연생태사진전시관에 54점, 인천미술은행 소장 및 여러 곳에 사진작품이 영구보존 소장, 등과 제12회 인천.경기 환경대상 수상을 했다.
사진집으로는『부평의 변모』(1999),『인천생태, 자연의 함성』(1999),『인천하천, 하천은 살아있다』(2001),『1롤40컷 맥아더장군상』(2002),『현충재』(2006),『2006지방선거안상수의 인천은 멈출 수 없다』(2006),『인천의 변모』(2006),『覺海 범패와작법무』(2006), 『마지막 협궤열차 수인선 소래철교 1996-2009』(2009), 환경엽서『인천생태, 자연의 함성』(2001),『인천대공원 동물가족』(2001), 공저사진집은『번영하는 새천년』(2000),『인천환경2001 우리가 본 환경』(2001),『생명의 숲 인천대공원』(2002),『범패와 작법무』(2005),『인천지하철 이야기』(2005)와 인문역사 공저는『강화도 미래신화의 원형』(2003),『인천불교문화재, 사찰의 역사를 찾아서』(2003),『이달의 인물 이규보』(2005),『인천의 산-만월산 이야기』(2007),『탄천 이야기』(2008),『경원의 미소』(2008),등이 있다.
그리고 사진 참여 저서로는『한국불교무용』(2006),『이규보 연구의 회고와 전망』(2004), 스님이 왜 춤을 추나』(2006),『情感어린 동구 이야기』(2007) 있으며 논저(연구)는『문화, 관광분야 사진제작의 실제』(2007),『행사 사진에 대한 Multi Vision연구』(2007),『사진 이야기」(2007),『소래포구 유역의 역사성과 다큐멘터리 사진적 표현 -수인선 소래철교 1996
-2009-』와 사진연재는『계양신문』(2002),『만불신문』(2004),『동아일보』(2005),『월간 굿모닝 인천』(2005) 등,이 있다.
용백 컴 www.yong100.com E-mail: 100yong100@hanmail.net 전화 011-264-7482
사진 자료 8점
10-11 고인돌 해돋이, 2009.10.27
15 동검도 해넘이, 2009.10.27
22-23 적석사 관음보살상 해넘이, 2002.9
46 문학경기장 월드컵 축구경기 응원 해넘이, 2002.6.18
56 소래포구 해넘이, 1996.12.29
72-73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해돋이, 2009.8.21
84 부평 해넘이, 1997.7.11
86 인천가족공원 명당 해돋이, 1997.7.1

최용백, 고인돌 해돋이, 2009.10.27

최용백, 동검도 해넘이, 2009.10.27

최용백, 적석사 관음보살상 해넘이, 2002.9

최용백, 문학경기장 월드컵 축구경기 응원 해넘이, 2002.6.18

최용백, 소래포구 해넘이, 1996.12.29

최용백,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해돋이, 2009.8.21

최용백, 부평 해넘이, 1997.7.11

최용백, 인천가족공원 명당 해돋이, 199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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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번| 7482
폴 더| 보도자료 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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