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공동체
금호1가 ‘보물단지’와 우리동네 사랑방 ‘책단지꿀단지’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금호1가동은 행복한 웃음, 주민 서로가 아끼고 배려하는 인정이 넘치는 동네, 소통과 화합이 잘 이루어지는 따뜻한 동네다.
주민 스스로가 참여하는 성동구 마을공동체 사업의 성공 사례로 손꼽히는 것 중 하나.
주민이 주도되어 마을공동체로 운영하고 있는 재활용품 상설가게. 지역 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바로 금호1가동의 ‘보물단지’다. 보물단지는 2011년 5월 금호1가동 주민센터 공영주차장을 활용해 문을 연 재활용품 상설가게. 인테리어, 간판, 타일, 도배, 페인트 등 시설 공사와 관련한 일을 하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재와 재능을 기부하고 지역 주민이 벽돌 하나, 유리창 하나, 간판 글씨 하나까지 일일이 참여하며 협력, 쌓아온 터라 그 의미가 남다르고 그렇게 직접 가게를 완성했다. 보물단지는 금호1가동 주민 10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물품을 기증하고 판매하면서 즐겁게 자원봉사로 당번을 정해 운영하고 있다.
"사랑과 나눔이 있는 곳" 보물단지!!보물단지는 우리 집 애물단지가 다른 사람에게는 보물단지가 될 수 있다는 의미의 친환경적 되살림과 나눔의 공간이다. 의류, 도서류, 잡화류를 기증 받아 판매하고 심지어 배출된 생활쓰레기도 한 번 더 거른다. 보물단지는 동네 주민들에게도 제법 알려져 이제는 이사를 가는 주민들이 무조건 폐기물 배출 스티커를 붙여 버리지 않고 쓸 만한 것은 따로 골라 보물단지에 기부한다. 친환경 자원 재활용에 동참함은 물론 배출 수수료를 절약하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셈이니 일석삼조가 따로 없다.
마을사업단 파이팅!!
보물단지에서는 정기적으로 마을사업단 정기회의도 열린다..
마을사업단 운영회칙을 최종점검 후 시행 일자를 정하고 보물단지, 마을문고, 카페, 친환경교실, 마을환경, 동네축제 등 분과별 위원장이 각 분과별로 동네 일꾼들을 어떻게 영입할 것인지 의견을 나누고 현재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인 ‘금북초등학교 벽화사업’, ‘사랑의 붕어빵사업’, ‘마을사업 평가보고회’ 등 연말까지 추진하여야할 사업에 대하여 효과적인 추진 방법 등에 대하여 열띤 논의가 이루어진다.
성동의 명품 보물단지를 횡단 전개, 보물단지 1호점, 2호점으로 확산시키는데 있어 초기 시행착오 없이 벤치마킹하기 좋도록 백서를 발간할 계획이며, 보물단지 명칭과 사업에 대하여 상표등록을 신청했다.
되살림 체험교실
성동구 금호1가동 마을사업과 금호1가 동주민센터, 마을사람들이 자원봉사로 운영하는 재활용품 상설가게 ‘보물단지’에서 함께 친환경 되살림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되살림 체험 교실은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되살림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정을 마련했다.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친숙한 소재에 간단한 재활용 아이디어와 손질을 거쳐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체험케 했다.
아이스 커피컵으로 휴대폰거치대를 만들고, 솔방울을 이용한 가습기 만들기, 페트병 등을 활용해 콩나물 등 친환경 채소류를 기를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특히 수강료나 재료비 대신 집에서 쓰지 않는 재활용품 10점을‘보물단지’에 기증하도록 했다.
보물단지 장학회
보물단지 수익금은 올해 고등학생 7명과 대학생 8명에게 모두 2,600만원의 장학금으로 지급되었다. 물품을 기증하는 분, 구입하는 분, 보물단지 판매 자원봉사자, 이 모든 분들이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것과 같으며 자랑스러운 금호1가동의 보물들이다.
살림의 여왕
친환경 되살림 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강좌가 열렸다. 현재는 다문화가족, 저소득 자활근로자, 경로당 어르신까지 수강생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 강좌는 매주 화요일, 금호1가동 북카페에서 진행된다.
수강생들이 정성을 다해 뜬 형형색색 다양한 수세미를‘살림의 여왕’이라는 브랜드 네임을 붙여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하고 있다. ‘살림의 여왕’은 친환경 되살림과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환경 살리미의 역할을 자처한다는 의미다.
한편 친환경 손뜨개 수세미뿐 아니라 금호1가동에서는 현수막을 재활용한 장바구니, 청바지로 만든 가방, 천막을 재활용한 주머니 텃밭 등도 선보여 주민 참여형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지역주민 스스로 이루어 낸 보물단지는 사랑방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앞으로 이런 사례가 점차 확대돼 자원의 소중함과 이웃과 함께 나누는 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
우리 동네 사랑방 책단지꿀단지
보물단지 옆에 개설된 ‘우리 동네 사랑방 책단지꿀단지(북카페)’북카페 사업은 서울시 우리 마을 북카페 조성사업에 공모·선정돼 시·구로부터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순조롭게 추진됐다. 주민 누구나 정겨운 만남과 즐거운 소통이 이루어지는 장소이기도 하다.
금호1가동장은 “앞으로 ‘책단지 꿀단지’에서는 다양한 독서·문화와 친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동아리 활동과 모임 장소로 주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카페는 4000여권의 다양한 도서와 간단한 음료제공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동네주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운영,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사랑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넷 카페
금호1가동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따끈따끈한 소식들은 ‘보물단지’
인터넷 카페(http://cafe.daum.net/BOMULDANGEE)에서도 만나실 수 있다.
앞으로도 금호1가동 주민센터에서는 주민과 함께 행복한 나눔을 실현하는 멋진 마을이 될 것이다.
북카페에 오시면 할 수 있는 것 6가지
하나! 친환경 수세미 뜨게 강의를 직접 들으실 수 있습니다.(매주 화요일 10시30분)
둘! 책과 함께 마음의 여유를 갖아 보세요.(월~금 9시~18시 개방)
셋! 친환경수세미, 재활용 현수막가방, 청가방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친환경수세미 2500원, 현수막가방 500원, 청가방 3000원)
넷! 원두커피의 향을 즐기 실 수 있습니다.
( 아메리카노, 라떼 등 1000원, 아이스류 1500원)
다섯! 보물단지에서 쇼핑도 하실 수 있습니다.
여섯! 아이와 혹은 지인과의 나눔의 작은 공간이 있습니다.
찾아 오시는 곳
◈ 지하철
․ 5호선 신금호역 하자 2번 출구
◈ 버스
․ 0212번, 2233번
◈ 마을버스
․ 3번 신금호역 하차
◈ 자가용
․ 신금호역 로타리에서 행당역 방향 40m, 또는 대현산 배수지공원 입구에서 바로 20m
◈ 주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로 15(금호동1가 127-2)
02-2286-7341~7358
첫댓글 미소짱님, 얼렁 손병호 간사님께 등업신청 하셔요.
성동마을책자에서 함께 봐야할 글이니까요.
성동마을책자 란에는 제가 옮겨놓기는 했죠.
글은 완성했습니다.
사진은 첨부용량이 초과라하네요..
차현희 쥠님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