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이석구 기자)
경기도 평택지방해양항만청(평택항만청)이 16일 평택․당진항 7월 항만운영통계를 발표했다.
17일 평택항만청에 따르면 11년 7월(누계) 현재 선박입항척수는 1만0801척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화물물동량은 5531만t으로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물물동량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철재류가 2114만톤(누계)으로 전년 동기(1291만톤 처리)
대비 64%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또 자동차는 73만7549대(누계)로 전년 동기(52만9964대 처리) 대비 39%라는
큰 증가율을 보였다.
이와 더불어 컨테이너 역시 27만6847TEU(누계)로 전년 동기(25만0093TEU 처리)
대비 11% 증가했다.
평택당진항은 철재류와 자동차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이번 달 화물물동량도 30%에 육박하는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평택당진항 양곡부두 2선석(5만톤급×2)이 개장했고
동부제철도 기존의 철강부두 4선석에 2선석(3만톤급×2)을 추가로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에 있어 올 하반기 물동량 증가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국토해양부에서 7월 25일 확정․고시한 제3차 전국 항만기본계획(2011~2020)에
평택당진항은 제철 및 자동차 산업의 권역별 거점항만으로 특화 육성될 계획이다.
|
이석구 기자 제보전화 : 1644-3331 |
 |
[ 저작권자(c)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