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도 사람이다. 화려한 레드 카펫 위에서 보이는 여왕 같은 드레스만 입고 산다면 얼마나 불편할까.
비공식적인 자리에서 그녀들이가장 자주 선보이는 패션은 바로 데님 스타일. 하지만 우리가 늘 입는
데님과는 다르게 어딘가 조금 특별해 보인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최근 사진과 함께 그녀들의 데님 스타일의 비결을 엿본다.
할리우드의 아이스 프린세스
Gwyneth Paltrow
177cm의 늘씬한 몸매, 부서질 것같이 가늘지만 적당히 볼륨이 있는
몸, 그리고 타고나지 않으면 가질 수 없는 기품 어린 얼굴선. 귀네 스 자신도 이런 천혜의 조건을 잘 알고 있는 듯, TPO에 정확히 맞는 패션으로 대중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지난달, 할리우드에서 있었던 그녀의 신작인 <로얄 탄넨바움>의 시사회에서는 그녀가 10대 소녀에서부터 60대 노파까지를 연기했다는 사실보다
그녀가 평소에 잘 입지 않는 발렌티노의 빈티지 제품을 입고 공식 석 상에 나왔다는 사실이 더 주목될 정도. 그 외에 남자친구인 루크 윌 슨과의 데이트나 친한 디자이너의 패션쇼에 참석할 때 귀네스가 주 로 입는 것은 캐주얼한 데님.
그녀가 주로 입는 데님은 밑위길이가 짧은 얼 진의 로 라이즈 팬츠 나 CK의 인디고 블루 컬러의 제품들. 허벅지는 타이트하고 밑선은 약 간 넉넉한 세미 벨보텀 스타일이 많다. 사진은 남자친구인 루크 윌슨 과 함께 여행을 다녀오다가 LA 공항에서 잡힌 모습으로, 아무렇게나 머리를 땋고 캐주얼하게 입은 모습이지만 컬러나 소품의 매치가 스타 일리시하다. 팬츠는 얼진, 가방은 구찌, 시계는 카시오, 스니커즈는 레트로 스토리 제품.
Another Her Jeans
1 귀네스 팰트로는 시상식같은 아주 공식적인 자리가 아니고서는 진 을 기본으로 한 캐주얼 스타일을 많이 입는다. 영국 방문때 그녀가 입은 진 팬츠와 셔츠는 모두 캘빈 클라인 제품.
2 <바운스> 시사회장에서 그녀가 입은 홀터넥 탑은 클로에 제품, 진 팬츠는 랄프 로렌 제품이다. 진을 제외하고는 모두 로맨틱한 디테일 의 제품을 선택해 전체적으로 우아함을 잃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