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천지하철 1호선은 계양역을 출발하여 부평역을 거쳐 송도까지 운행한다는 계획을 하고 공사가 진행되고있다.
그러나 현 계획으로는 인천자유구역청 청라지구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으로 느껴진다.
특히 경제자유구역중 송도신도시지역에 대한 배려는 충분하여 성공할 수 있다고 하지만, 청라지구에 대한 배려는 전무한 상태이다.
미래에 현재 부평구청까지 운행한다는 서울지하철7호선을 천마산을 관통하여 청라지구까지 연장 운행한다는 장기계획도 있다고 하지만, 이는 동서지역을 가로지르는 교통수단으로 남북지역을 가로지르는 철도수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현재 계획은 송도자유구역과 청라자유구역간의 교통계획이 제2수도권외곽순환도로 한개에 불과한 실정이다.
만에 하나라도 위 순환도로에서 대형사고라도 발생할 시 두 지역간에 교통수단이 차단되어 큰 불편을 초래하게 될 것이 불보듯 뻔한 사실이다.
따라서 현재 송도지역에서 끝나는 인천지하철 1호선을 구 백주념기념탑을 거쳐 인하대병원옆,국제여객터미날,동인천역,인천제철앞,청라지구,신공항철도 청라역,수도권매립지공원까지 연장시켜 미래의 교통수요에 대비하였으면 한다./이창희 lee9024@prumail.co.kr
인천일보:종이신문정보 : 20060303일자 1판 4면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