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장에 대한 제품 실적에 대한 부분을 궁금해 하시는 군요.
아무래도 관련 업체쪽에서 일하시게 된 것은 아닌가요? ㅎㅎ
1. redhat5.0버전서부터 xen,kvm,RHEV까지 변화를 하고 있는데 요즘 가상화 시스템 구축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요?
xen.org가 citrix로 인수 되면서 redhat이 가상화 하이퍼바이저를 kvm으로 변경이 되었고 후에 redhat에서도 xen교육은 없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레드햇에서 xen의 교육이라는 것은 사실 관리적인 교육이 컸구요. XEN 자체 하이퍼바이져에 대한 깊이있는 교육이 있었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구요. 어떠한 측면에서 말씀하시는 것인지 모르겟네요.
국내에서는 서버가상화쪽은 vmware가 데스크탑가상화쪽으로는 citrix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재 오픈소스로서 KT나 통신, 포탈, 대기업들이 클라우드라는 인프라 환경을 염두하고 아랫단의 가상화 솔루션영역을 검토하고 있어서
최근 KVM,XEN등이 화두가 되고 검토되고 있습니다.(물론 다른 솔루션 VMWARE, HYPER-V 등도 검토하고 있죠)
한 가지 가상화 인프라(하이퍼바이져,가상화솔루션)만을 고집하지 않고 하이브리드 형태로 가져가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죠. 이가 가능한 것은 공통의 관리 환경을 만들 수 있는 클라우드 프로젝트들이 대두되고 있거든요.
클라우드는 표준,통합,오픈, 이러한 것이 필수적으로 검토되어야 하는 하는 인프라 환경입니다. 그리고 하나의 관리환경으로 다양한 하이퍼바이져를 컨트롤 할 수 있는 프로젝트나 표준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 openstack, deltacloud 등 )
2. 요즘 kvm이나 RHEV로 가상화를 구축 한다고 하는데 기존에 구축된 xen시스템은 유지보수만 하나요?
아니면 xen시스템을 kvm으로 마이그레이션을 하는지?....
--> 맞습니다. redhat은 5부터 XEN을 탑재했지만 사실 국내에서 XEN을 hypervisor로 선택했다고 해서 CITRIX처럼 가상화 인프라 솔루션으로 판매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기존 RHEL형태대로 판매했었죠.
하지만 현재 구축된 대기업들이 있습니다. 유지보수하고 있으며, 마이그레이션은 쉽게 가능합니다. docs.redhat.com에는 xen-> kvm으로 마이그레이션하는 가이드가 있죠. 그리고 citrix도 오픈소스 xen의 경우 기술지원만 하는 계약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KT ucloud도 citrix opensource XEN을 사용하고 있지만 기술적인 지원에 대한 이슈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3. 그리고 서버 및 데스크탑 가상화 시스템 구축이 많아짐에 따라 RHEV 시스템 구축 비율도 높을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요즘 RHEV로 시스템 구축 된 곳이 있나요? 아니면 Poc 중인 곳이라도?....
--> 국내에서 RHEV가 구축된 곳들이 몇개씩 늘고 있습니다. 현재 처음 판매하기 시작한 RHEV 2.2 가 출시된 것은 작년 하반기(7월) 그리고
그 이후 부터 판매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사실 다른 제품들에 비할바는 아닙니다. 물론 의미있는 판매처들도 있죠.
그리고 방통위 산하기관인 클라우드 협회에서도 kcloud라고 기업등에 가상화 환경을 지원해 주고 있는데 이 것이 RHEV 2.2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짧지만 최근 강력하게 RHE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정보통합센타, 통신업체 몇곳의 가상화 솔루션의 표준화 선정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이름은 밝히기 어렵네요)
올해는 이러한 작업들과,POC들이 상반기부터 늘어나겠네요.
요즘 대기업 데스크탑 가상화는 citrix, vmware를 많이 이용하는거 같은데 redhat은 어떤지 알고 싶어서용~!
--> 맞습니다. 현재 가상화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며. 위의 언급한 솔루션이 주요하죠.
하지만 RHEV도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솔루션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public cloud 환경으로 확장하고 있는 기업들은 가격,표준화, 통합, 지원등의 고려 시 RHEV,KVM을 배제할 수 없는 입장이고 요청을 받고 있습니다.
KVM이라고 하는 하이퍼바이져는 현재 리눅스커널안에 정식적으로 리눅스 커널 2.6.20 부터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사실 엄청난 일이죠. OS 커널의 개발이 하이퍼바이젼의 개발을 의미하는 것이니까요.
hypervisor이 하는 역할은 원래 OS가 하는 역할과 비슷합니다. 이제 더이상 하드웨어의 드라이버를 만들때 OS,하이퍼바이져가 따로
만들 필요도 없는 거죠.
이제 가상화 솔루션에 시각보다는 앞으로 클라우드 라는 시각에서 접근되게 될 것입니다. 현재도 물론 그렇게 진행되고 있고요.
첫댓글 굿잡~^^
잘보았습니다^^
이누기님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