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바닷길은 어떤 곳인가요?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에만 갈 수 있는 신기한 장소입니다.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하루에 두번 길이 열리는데요, 이 때 물이 빠지면서 생기는 길을 건너가면 작은 섬 모도로 들어갈 수 있답니다. 모세의 기적처럼 바다 한가운데 길이 열린다니 신기하죠? 하지만 제가 방문했을때는 아쉽게도 바닷물이 너무 많이 차있어서 들어가보진 못했어요.
운림산방은 어떤 곳인가요? 조선시대 남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 선생이 말년에 거처하던 화실이에요. 한국 전통 정원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산책하기 좋답니다. 입장료 성인기준 2000원이고 주차장 무료이니 참고하세요.
세방낙조는 어떤 곳인가요? 우리나라에서 낙조가 가장 아름답다는 곳 중 한군데랍니다. 다도해 사이로 떨어지는 일몰이 장관이라 사진작가분들도 많이 찾으시는 명소라고 해요. 날씨 좋은 날 가면 인생샷 건질 수 있으니 카메라 챙겨가세요!
조도는 어떤 곳인가요? 섬 전체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있는 청정지역이랍니다. 특히 새떼같이 많은 섬들이 모여있다해서 붙여진 이름 조도는 여러가지 매력 포인트가 많은데요, 대표적으로 하조도 등대 전망대에서의 경치가 일품이랍니다.
팽목항은 어떤 곳인가요? 세월호 참사 당시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세월호 침몰지점으로부터 1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어요. 아직까지도 그날의 아픔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이 찾아와 조용히 애도하며 묵념하는 곳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