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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사장 공모에 권오형 한전 전무등 15명 접수 |
[이호경 국장] / lhk@sanupnews.com [기사입력 시간] 2008-03-28 22:05 |
한전의 자회사로 우리나라 발전설비 유수-보수를 책임지고 있는 한전KPS 사장 공모에 권오형 한전 경영지원본부장(전무)등 15명이 응모했다. 27일 접수 마감한 이같은 결과에 따라 7명으로 구성된 사장추천위는 28일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4월 3일 면접을 실시할 방침이다. 현 함윤상 사장은 응모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수력원자력과 전력거래소 현 처장(1급) 등 전현직 한전 그룹사 전력사 임원-간부급들이 대부분으로 알려졌다. 현 함윤상 사장 임기는 4월 28일로 이전에 주주총회를 개최, 사장이 선임된다. 한전KPS는 그동안 세계 각국의 발전소 유형을 도입해 우리나라 발전소 건설이 자립함에 따라 만물상이라 불리는 우리 발전소들의 오버홀(정기보수)를 비롯 유지-보수 기술력을 착실히 신장시켜 지난해 해외시장에서 발전소 플랜트 건설 및 유지보수 수출 수주액이 1억 달러를 상회하고 국내 매출이 6천여억원에 이르는 우량기업으로 일부 주식을 지난해 말 상장한 바 있다. 한전KPS 노조는 이같은 우량기업의 경쟁력이 상실되지 않도록 신임 사장은 한전KPS의 가치와 정체성을 잘 알고 세계적 정비기술회사를 넘어 유수의 에너지회사로 발돋음 시킬 인사가 선임돼야 하며 정비기술의 와해나 민간경영을 강요하는 정치권이나 퇴물관료의 낙하산 인사는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성명서를 최근 발표했다. 한전KPS 노조는 지난 대선때 단위 노조로는 맨 처음 이명박 당시 후보를 지지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