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더위는 참 대단하지요.
예전보다 더 더운듯 느껴지는 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이렇게 더워 끈적끈적할 때 여러분들은
어떤 표현을 쓰나요?
1) 오늘 날씨 참 후덥지근하다.
2) 오늘 날씨 참 후텁지근하다.
'후덥지근'과 '후텁지근'? 어느 것이 맞는 말일까요? 뜻은 비슷한데 후자가 의미가 더 강하다?
국어 사전적 의미를 보면
1)은 열기가 차서 조금 답답할 정도의 더운 느낌이 있다.
2)는 조금 불쾌할 정도로 끈끈하고 무더운 기운이 있다.
실제 사전적 의미를 봐도 2)에서 더 무더운 느낌을 받죠? 원래 표준어는 후텁지근이었으나, 후덥지근도 인정하여 지금은 복수표준어입니다.
첫댓글 반갑습니다 백현님! 오늘도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
넵. 화초님도 더위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건행을 아울러 빌면서 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