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캄보디아 여행 (1)
내가 사는 거주지를 이탈하여 기존의 삶을 잠시 떠나 5박 6일의 일정으로 베트남, 캄보디아를 다녀왔습니다. 나라 밖 두루 넓은 세상 새로운 모습들을 접하면서 또 다른 의미를 느껴보는 것입니다. 낯선 풍경에 감탄을 해보며 우리네 사는 풍습과 전통, 역사가 다른 만남의 발길입니다. 먼저 가본 인도가 빈민의 나라로 내 삶의 호강을 느꼈다면 캄보디아라는 나라는 경제적 형편이 좀 더 나아보이고 베트남은 크게 발전을 하며 희망적인 나라이라 보입니다.
우리나라 방방곡곡 오지의 마을과 산천초목, 금수강산 가보지 못한 곳들도 많다. 한 달에 한 번, 우리의 벗들과 함께하니 즐거운 시간들이다. 이번엔 또 다른 16명의 인연들과 동행을 한다만 언제 우리 모두 같이할 시간들을 생각해 봅니다.
잠시 가슴 흐뭇한 스토리를 먼저 전합니다. 웃고 울고 모두에게 아름답게 사는 법이란 다 있게 마련이라지요~
사람이 따뜻한 정으로 산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것은 계산적 이익 추구를 배제합니다.
캄보디아에서 가장 큰 바이온 인공 호숫가에서 어린 여자아이들이 색색의 실로 만든 팔찌를 5개에 1달러에 팔고 있었습니다. 초등학생과 중1, 2학년의 이 여자아이들은 한국인 학교를 다니며 한국말을 아주 잘합니다. 일행 중에 여성이 한 아이에게 물건을 사주며 정감이 오가며 예쁘고 사랑스럽게 대해주니 그 아이의 마음은 행복감이 솟구쳤습니다. 아이가 5개를 더 주더라는 것입니다.
이 여성은 작은 감동의 이런 사연 이야기를 터트리며 눈물을 글썽입니다. 메말라서는 안 될 마음, 결코 가난은 불행이 아니라는 크나큰 교훈을 아이에게서 배웁니다.
인천공항, 베트남 하노이 출발 탑승
4시간 20분 정도 소요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 베트남의 주식인 쌀국수로 점심식사
(한국인이 경영하는 식당)
베트남 국기
빨간 바탕은 공산국가의 상징이며 별 모양의 5섯은 농업, 공업, 상업, 군인, 사학자의 의미를 지칭했다 한다.
베트남은 중국의 지배 1,000년, 프랑스의 100년 지배를 받았다. 식민 통치하에 독립운동을 하며 베트남의 영웅, 호치민 주석이 잘살게 만드는 국가를 이룩하기 위해 사회주의, 공산국가를 만든다. 국민의 존경을 받으며 평생 독신으로써 근검, 절약 생활을 했다.
섬의 나라, 여자의 나라, 물이 많은 나라이며 농경생활의 역사를 가진 나라이며 지금도 기후가 따뜻하여 2부, 3부작 농사를 한다.
태국과 더불어 세계 제일의 쌀 수출국 나라이며 우리와는 형제의 나라, 사돈의 나라라 일컫게 된다. 우리 사회가 다문화 가정을 이루게 되는 큰 기틀이 되기도 했다.
강대국 나라간 이익과 지키기 위한 혈투는 1975년 까지 30년간 전쟁을 하게 된다. 그런 역사 속에서도 우리도 9년 동안 월남 파병을 하게 되며 서독 광부, 간호사들과 함께 대한민국 경제부흥에 크게 기여했다.
바딘광장 정면에 호치민 묘지
바딘 광장은 베트남이 프랑스로부터 마지막 지배를 받다 1945년 9월 2일 독립한 날이다.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자리이며 우리의 광복절과 거의 비슷한 역사를 가졌다.
묘지에는 죽으며 화장하라 했으나 국민들이 존경과 예경의 대상으로 시체를 영구히 보전키 위해 방부처리 보관 중이다. 관리문제로 덥지 않은 오전, 하루 한 두 차례만 공개 된다한다.
호치민 관저
외국사절, 국빈들이 왔을 때나 사용했고 생활과 집무실은 항상 검소하게 작은방을 이용했다.
호치민의 생활관, 집무실 (서재, 침실)
차량들은 왼편으로부터 소련, 독일, 프랑스로 부터 기증받은 것이나 각 한 두 번 밖에 타지를 않았으며 자전거를 타고 다녔다 한다.
집무실 뒷편, 호수
집무실 뒤편 호암끼엠 호수에 일주사 (한 기둥 사원)
옛 임금이 자식이 없었다. 아기를 낳게 애원하며 기도를 하다 관음보살이 연못 위에 피어있는 아기동자 꿈을 꾸었다. 소원을 이루고 이곳에 사찰을 지었다 한다. 이곳엔 여자 불상을 모셨으며 베트남 국보 1호이다.
하노이 시내
베트남은 오토바이의 천국이다. 운송수단이 거의 오토바이 이며 한 집에 3,4대가 있을 정도이다.
다음이 자전거, 자동차이다~( 사고도 별로 없지만 경미한 접촉 정도, 싸우고 언쟁이 없단다..)
물속에서의 인형극 무대와 연주자
용, 두 마리가 불을 내뿜으며 싸우는 장면
인형극을 무대 뒤에서 조종을 한 사람들
하루의 밤은 이렇게 저물어 갔으며 저녁식사를 한 후, 하롱베이로 4시간 정도 이동하며 호텔에 투숙, 다음 날 신비의 섬 투어가 기다린다~
미리 본 하롱베이의 섬, 한 장면
첫댓글 회장님!!!
잘다녀오셨어요~~
덕분에ㅡ잘 구경하였습니다^^
감사합네다 !! ^^
영임댁, 이목구비 안 본지가 한 20년 된거같네~~ㅋㅋ
회장님덕분에---
좋은사진잘보고
않자서해외여행구경잘하고있읍니다
넘감사합니나---
다음에^^^막걸리라도한잔^^^^
회장님 덕분에 뱅기 싫어하는 제가 세계여행 잘 하는것 같습니다
고소공포증~
북쪽에 누구였던 사람 닮았나 보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