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 style="color: #ee2323;">자료 조사 1도 없이</span></p><p><span style="color: #ee2323;">그저 생각나는 대로 마구 끄적거려</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color: #ee2323;">살짝 찝찝한 부분 있음 주의~ㅋ</span></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yUw/ee53015212e1c980fb8cdd414fd96fe2df8fef6e" class="txc-image" width="409" height="273"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yUw/ee53015212e1c980fb8cdd414fd96fe2df8fef6e" data-origin-width="700" data-origin-height="467"><div class="figcaption">드라마 이미지(내용과 연관성은 딱히 없음)</div></div><p>조선의 역대 왕 중에서</p><p>좀 더 오래 살면서 통치했더라면</p><p>훨씬 좋은 방향으로 </p><p>역사의 물줄기가 흐르지 않았을까</p><p>싶은 왕이 몇 명 있는데</p><p> </p><p>순전히 나의 주관적인 견해로</p><p>세종의 아들 문종</p><p>중종의 아들 인종</p><p>영조의 손자 정조</p><p>세 명의 왕을 손꼽겠다.</p><p> </p><p>짧았던 그들의 생애는</p><p>진한 아쉬움을 남기는데</p><p>오늘은</p><p>문종으로 가보려 한다.</p><p> </p><p>성군이라 일컫는 세종의 적장자로</p><p>왕위계승의 정통성은 말할 것도 없고</p><p>학식과 덕망을 고루 갖추고</p><p>겸손하기까지 하며</p><p>게다가 무엇보다 핸썸했다.</p><p> </p><p>그야말로 모든 걸</p><p>다 가진 그에게</p><p>부족했던 한 가지는 건강이었으니</p><p>모든 걸 다 잃었다고 봐야 하나?</p><p>그리고 유독 부인 복이 지지리도 없었으니</p><p>이것이 바로 운명의 장난 아닐까 싶다.</p><p> </p><p>그는 풍채가 좋고 이목구비가 수려하며</p><p>수염이 관운장처럼  풍성했다고 하니</p><p>모발 상태도 굿굿 아니었을까?</p><p> </p><p>세자 시절의 문종을 알현했던</p><p>명나라 사신이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하는데</p><p> </p><p>"조선의 산천이 이리 아름다우니</p><p>조선의 왕자도 저리 미남인가요?"</p><p>얼마나 잘 생겼으면 이런 말을 했으랴.</p><p> </p><p>한 마디로 조선 궁궐에 지진희나</p><p>감우성이 돌아다닌다고 생각해 보자.</p><p> </p><p>헌종도 아이돌급 꽃미남으로</p><p>이름을 날려 뭇 궁녀들의</p><p>애간장을 다 태웠다고는 하지만</p><p>문종이 더 무게감 있는 </p><p>잘생김을 자랑했을 것 같다는</p><p>추측을 해본다.</p><p> </p><p>세종대왕의 뛰어난 업적으로</p><p>알려져 있는 측우기와 같은</p><p>과학발명품이나 </p><p>한글창제의 산실인 집현전의</p><p>빼어난 연구결과도</p><p>사실 세자였던 문종이</p><p>진두지휘했던 결과인 것도 </p><p>공공연한 사실이다.</p><p> </p><p>성종 대에 이르러 완성됐던</p><p>경국대전의 기틀도</p><p>문종의 손때가 묻은 작품이다.</p><p> </p><p>경국대전을 만드는 데는</p><p>오랜 시간에 걸렸는데</p><p>그것은 그만큼 세종대왕이</p><p>법전을 만드는 것에 심혈을</p><p>기울인 까닭이다.</p><p> </p><p>금 나와라 뚝딱!하는 식으로</p><p>만들고자 했다면</p><p>금방 만들 수도 있었겠지만</p><p>법전을 연구해서 만들어 온</p><p>신하가 땀을 뻘뻘 흘리며</p><p>혼쭐이 나도록 질문에 질문을 이어가며</p><p>법전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다.</p><p> </p><p>문종은 그러한 아버지의</p><p>법 철학과 통치 마인드를</p><p>충분히 이해했기에</p><p>경국대전을 완성하기 위한</p><p>시간을 들이고 </p><p>또한 공을 들이고</p><p>뜸을 들였다.</p><p> </p><p>나무로 치자면</p><p>가지에 가지를 뻗고</p><p>또 그 가지에 잔가지를 뻗고</p><p>하는 식으로 내용이 길어져만 갔다.</p><p> </p><p>세찬 피바람 끝에</p><p>대망의 왕위를 차지한</p><p>세조는 아버지와 형을</p><p>답답하게만 생각했다.</p><p> </p><p>그래서 그는 가지를 자르고</p><p>또 잘라버리고 간단하게</p><p>법을 완성하려고 했다.</p><p> </p><p>기본적으로</p><p>세조는 아버지인 세종대왕이나</p><p>형인 문종과는 결이 다른 사람이었다.</p><p>단무지라고나 할까?</p><p>신중하고 심오한 세계는 딱 질색이었다.</p><p> </p><p>세조는 폼생폼사 스타일이었는데</p><p>수양대군 시절의 그는</p><p>소매가 넓은 옷을 즐겨 입었으며</p><p>히힝거라는 말 위에서</p><p>순발력 있게 탁 뛰어내리는</p><p>재주가 좋았다.</p><p> </p><p>그리고 드넓은 소맷자락을 휘날리며</p><p>폼나게 착지하는 것을 즐겼다고 한다.</p><p> </p><p>세조는 죽었다 깨나도</p><p>아버지와 형의 마인드를 결코</p><p>이해할 수 없었고</p><p>그들이 만들고자 했던 조선의 기틀에</p><p>대해서는 관심도 없었다.</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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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역사는 해석을 다양하게 할 수가 잇겟는 데,,,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세조는 좀 선이 굵은 스타일이라고 묘사가 되어 잇는 데,,, 당시 황보인 김종서등 권신들이 파워를 가져 왕권이 약해진 상황에서 ,,, 세조는 토지 군사를 개편하고 왕권을 강화하여 나라의 기틀을 세우는 방향으로,,, 그 과정에서 잔가지가 걸림돌이 되니,,,대를 위해서 소를 버리는 정책을 추진햇다,,,,,좋게 해석하면,,,,속전속결,,,,,충 ㅡㅡㅡㅡ성,,,
첫댓글 역사는 해석을 다양하게 할 수가 잇겟는 데,,,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세조는 좀 선이 굵은 스타일이라고 묘사가 되어 잇는 데,,,
당시 황보인 김종서등 권신들이 파워를 가져 왕권이 약해진 상황에서 ,,,
세조는 토지 군사를 개편하고 왕권을 강화하여 나라의 기틀을 세우는 방향으로,,,
그 과정에서 잔가지가 걸림돌이 되니,,,대를 위해서 소를 버리는 정책을 추진햇다,,,,,좋게 해석하면,,,,속전속결,,,,,충 ㅡㅡㅡㅡ성,,,
그렇지만 그 잔 가지가 무고한 희생을
막을 수도 있음을 생각하면...
저는 개인적으로 선이 굵은 스타일을 좋아 합니다,,,
백묘든 흑묘든 쥐만 잡으면 된다라고 믿는 사람입니다,,
잔가지 무지 시러합니다
세조랑 같은 과시네요~^^
@무비 단종이 왕위에 잇엇다면,,,,
김종서 황보인 안평대군등에 휘둘려서 나라꼴이 안된다라고 판단햇겟죠,,,
@분당 그렇다면 단종과 똑같은 나이로 왕위에 오른
성종도 같은 꼴이 났었어야죠.
하지만 성종시대는 태평성대를 이루었죠.
황보인과 김종서는 간신배가 아닌
훌륭하게 왕을 보필했을 충신들인데요.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기에
말씀하신 관점은 세조 측의 주장에 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비 선상님 생각이 정답입니다
지가 생각이 짧앗네요,,,
용서해 주이소,,,,때리지는 말고,,,,
좋은 꿈,,,,,안녕
@분당 꽃으로도 안 때리죠 ㅋㅋ
바이~
@무비 단종 유배지 구경오슈
장능 보리밥도 맛나유
춘원 이광수가 쓴 세조대왕이라는 장편소설을 보면 다른 시각으로 ,,,,
오~ 읽고 싶네요^^
@무비 무지 재미 잇어요,,,,
@분당 직장 도서실에 있는지 문의해 볼께요~
감사합니다^^
필체가 간결하고,,,,,
조정래작가와 정반대,,,,
저도 간결체 좋아해요
@무비 내일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 잡니다,,,
안녕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고 갑니당~
이러시면 다음에 또 씁니다~ㅋ
귄력은
부모혈육도 없는겁니다
예나 지금이나~~
무서워요~ 덜덜
@무비 엄살인거 다 알어유
역사는 승자의 역사
다만, 역사를 바라보면서 자기만의 생각을
키워가는 것은 중요하다고 봅니다. 역시 선생님 시각입니다. ㅎㅎㅎ
패자는 뒤안길에서 말이 없는 거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