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와 신념의 선 - 법령선(팔자주름)

[배움의 즐거움]

	[황세란의 성공을 부르는 인상학] 법령선

                     수명·직업운 등 관찰 가능, 중년이후 뚜렷하고 깊어져

법령은 콧방울에서 입 주위로 퍼져 나가는 주름을 말한다. 50세 이후의 운기를 관찰하는 곳이며 수명과 지도력, 직업운을 관찰하는 장소이다. 자기의 의지와 신념이 확고하고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가진 경우는 법령선이 매우 좋다. 법령선에 점이나 뾰루지, 상처가 생길 때는 보증을 서지 말라고 하며, 혹시 지우지 못하는 흉터가 있으면 항상 조심해야 한다. 대체로 40세 이후가 되면 점차적으로 법령이 짙어지기 시작한다. 법령선이 뚜렷하고 깊으면 나이가 적은 사람도 늙어 보이고, 법령선이 연하고 잘 나타나지 않으면 나이가 들어도 젊어 보이는 것이 특징이므로 화장의 기법에 따라 상이 달라지기도 한다.

△법령선이 한자의 여덟 팔자로 생긴 경우= 40세가 넘어가면서 법령선이 여덟 팔자로 길게 뻗어 내린 사람은 정이 깊으며 포용력이 있고 지도력이 있으며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있어 명예와 사회적 지위, 경제적으로 덕이 있다. 독립심이 강하고 도량이 넓으며 심신이 착하여 윗사람이나 아랫사람과의 유대관계가 좋으며 건강해 장수하며 행복한 노년을 보낸다.

△법령선이 입을 둘러싸고 있는 경우= 법령선이 입을 포위하듯이 둘러싸고 있는 경우는 고집이 세고 웃음이 적으며 소극적인 성격으로 사교성이 없어 타인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포용하지 않고 말없이 배척하는 경우가 있다. 대체적으로 자기 스타일로만 살아왔고 못마땅한 경우에는 자신의 기분을 그대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말년의 복이 감소하며 점차적으로 주위의 사람이 멀어져 간다.

△법령선이 입으로 연결된 경우= 근심과 고민이 많으며 웃음이 없고 신경질이 잦아 위장이 약해져 위병이 발생하는 수가 있으며 경제적인 어려움이 발생하여 생활이 힘들어진다.

△법령선이 좌우가 다를 경우= 성격이 이중성을 띠게 되고 변덕스러워진다. 매사에 성실성이 부족하여 직업의 변동이 심하고 생활이 안정되지 못해 늘 불안하다. 즉흥적이고 말이 앞서 신념을 잃고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따르고 가족과 인연이 약하다.

△법령선이 이중으로 있을 경우= 개성이 강하며 양보심이 없어 종류가 같은 것도 하나에 만족하지 않고 여러 개를 탐하며 독점하려는 마음이 강하다. 주로 두가지 이상의 일을 하거나 부업을 하려고 하는 사람이다.

법령선은 평소에 움직이는 입의 모양에 따라 변하는 경우가 90% 이상이다. 법령선이 여덟 팔자를 이루는 것은 웃을 때 입 끝이 올라가는 경우에 만들어지므로 많이 웃는 것이 좋으며, 법령선이 생기면 나이가 들어 보이므로 평소에 손바닥 끝을 양쪽 입가에 대고 알파벳 유자(U)형을 그리듯이 관골을 향해 위로 끌어 올려주는 운동을 아침 저녁으로 12회 이상을 하면 법령선이 옅어진다. 또 빨대를 옆으로 입에 물고 있는 운동을 많이 한다. 실제 자기의 나이보다 많이 들어 보이는 사람은 법령선이 짙은 경우이므로 화장을 할 때 컨실러를 이용하여 주름이나 그림자를 없애고 밝게 하면 옅게 보여 젊어 보이는 효과도 있다.

[배움의 즐거움]

2005년 4월 7일 [영남일보/위클리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