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33장 ＜유다왕 므낫세와 아몬＞

역대하 33장은 유다왕 므낫세와 그의 아들 아몬의 기록입니다.  므낫세는 12세에 왕위에 올라 55년간 남 유다를 통치하였습니다.  므낫세는 아버지 히스기야의 신앙을 본받지 않고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게 행하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들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히스기야가 헐어버린 산당을 다시 세우며 바알들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아세라 목상을 만들며 하늘의 모든 일월성신을 경배하며 섬기며 아하스 왕과 같이 힌놈의 골짜기에서 그의 아들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또 점치며 사술과 요술을 행하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하여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많이 행하여 여호와를 진노하게 하였으며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이 므낫세의 꾀임을 받고 악을 행한 것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멸하신 모든 나라보다 더욱 심하였습니다(6-9).  그러자 하나님께서 앗수르 왕의 군대 지휘관들이 와서 치게 하시매 그들이 므낫세를 사로잡고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갔습니다(11).  그가 포로로 끌려가서 환난을 당하자 비로서 여호와 하나님께 간구하고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앞에 겸손하여 기도하였습니다(12).  이에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받으시며 그의 간구를 들으시사 그가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다시 왕위에 앉게 하셨고 므낫세가 그제서야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줄을 알게 되었습니다(13).  그 후 므낫세는 이방 신들과 여호와 전의 우상을 제거하며 여호와의 전을 건축한 산에와 예루살렘에 쌓은 모든 제단들을 다 성 밖에 던지고 여호와의 제단을 보수하고 화목제와 감사제를 그 제단 위에 드리고 유다를 명령하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하였습니다(16).  므낫세가 죽고 므낫세의 아들 아몬이 왕이 되었는데 아몬은 아버지 므낫세가 처음 행함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그의 아버지 므낫세가 만든 아로새긴 모든 우상에게 제사하여 섬기며 더욱 범죄하자 그의 신하들이 반역하여 왕을 궁중에서 죽였고, 백성들이 아몬 왕을 반역한 사람들을 다 죽이고 그의 아들 요시야를 왕으로 세웠습니다(25).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생명의 길을 버리고 멸망의 길을 선택한 므낫세입니다.하나님께서 옛적에 말씀하기를 “내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한 이 성전과 예루살렘에 내 이름을 영원히 둘지라”(7)고 하셨습니다.  또한 “만일 이스라엘 사람이 내가 명령한 일들 곧 모세를 통하여 전한 모든 율법과 율례와 규례를 지켜 행하면 내가 그들의 발로 다시는 그의 조상들에게 정하여 준 땅에서 옮기지 않게 하리라”(8)고 말씀하셨지만 므낫세는 생명의길을 버리고 멸망의 길을 선택하였습니다. 둘째, 징계를 받고 회개한 므낫세입니다.므낫세가 악을 행하자 하나님께서 앗수르 군대 지휘관들로 하여금 므낫세를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옮기자 비로서 므낫세가 회개하고 돌아와 이방신들과 여호와의 전의 우상을 제거하며 여호와의 제단을 보수하고 화목제와 감사제를 드렸습니다.  그로인해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19).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비록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회개하고 돌아오는 사람들을 용서하시고 기도를 들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셋째,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 아몬입니다.아몬은 자기 아버지 므낫세가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함으로 앗수르 군대 장관들에 의해 바벨론으로 끌려가고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왔을 때 그의 죄를 용서하시고 기도를 들어 주신 것을 알면서도 우상에게 제사하여 섬겼으며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손하지 않았습니다.  그로인해 결국 신하들에 의해 죽음을 당하였습니다(25).   하나님께서 회개할 기회를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을 시험하고 끝까지 목을 곧게 하며 완악하게 행하면 멸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