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리를 맹글었다 ....
심심해서리 시리즈 -
모처럼 한달에 한번 인천에 계시는 형님가게를 가는 날이다 ...
오늘 목적은 2 가지를 맹글어 보려고 ...
요즘은 직장에서 점심까지 해결하고 나온다
어케보면 디게 우스운데 ... 새벽작업이 끝나면 오전 7 시 인데 퇴근할 생각은 안하고 또 잠든다 ...
어짜피 1 시 정도에 잠들어 시시반에 께니 당연히 졸리울수밖에 ... 그래서 또 잔다
그렇게 해서 아침 10 시에 일어나 어스렁거리다보면 점심때가 되어 식사를 하고 퇴근아닌
직장에서 나오는것이다 ... 물론 퇴근 지문은 10 시에 찍었으니 ...
형님가게로 가서 맹글것이 ...
잔전거 짐받이와 이스타나 지붕위를 올라갈수있는 큰 사다리 만들기였다 ...
잔차 짐받이용으로 쓰려고 노란 큰 바구니 손잡이로 쓰였던 환봉 ( 지름 10 mm ) 을 갖고와서
구부러진것을 큰 함마로 펴려하니 ( 곧게 만듬 ) 잘 않된다 ... 불속에 달궈서 때려야 할것같아 ...
잔차 짐받이 맹그는것은 일단 보류하고 ( 물론 사 놓은것 있는데 맘에 안들어 손수제작 구상중 ) ...
사다리를 맹글었다 ...
첫번째 용도 ... 사다리 만들기 ...
재료는 카나다산 소나무 ... 형님이 목형재료로 사용하기위해 사다놓은것중에 가장 무늬결이 좋은
가로무늬결을 찾아내어 ... 3600 * 40 * 140 ........
사다리 크기는 길이 1800 ... 너비 500 ... 두께 130 ....
사진처럼 커다랗게 맹글었다 ...
카약 2 대가 좌우에 있어 오르내리기가 불편해서 새로 맹근것이다 ...
아울러 카약안에 간단한 짐을 보관하여 꺼내기 쉽게 하기위함과 ...
잔차를 실을경우 사용하기위해 맹근것이다 ....
2 번째 용도 ... 설원용 썰매
2010 년 겨울을 위해 썰매용도로도 맹글었다 ....
인간썰매가 되보고 싶어 ...
쩐이없어 알라스카를 가볼수없으니 ...
돌아오는겨울 ...
얼음 꽝꽝얼고 흰눈 쌓여있는 소양호 설원을 ... 썰매로 지나가고픈 마음에 맹글어본다
1 차로 나무로 몸체만 맹근셈이다
3 번째 용도 ...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물론 외형적으로는 썰매형이 된다 ...
현재 식탁으로 쓰이는 180 * 60 * 12 mm 합판 두장이 있다 ...
여름날 자갈마당에 그냥 깔았었다 ...
이제는 사진에 보이는 그대로 합판 두장을 올려놓으면 편안한 침대가 될것이다 ...
요러한 목적으로 맹글었다 ...
차가 커서 가능하다 ...
형님 가게 작업대위에 올려놓고 ...
썰매처럼 보일것이다 ...
설원용 썰매 ....
1 차 완성된 오늘을 기록한다 ...
2 차 완성은 스텐파이프를 구입 밴딩하여 부착시켜야 하고 ...
3 차 완성은 투명락카를 구입하여 나무에 칠을 하는날이 된다 ,,,
물론 의지와 발판 ... 짐칸을 더 만들어야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