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오필리아 (의 죽음)
셰익스피어의 *햄릿*에서
오필리아가 시냇물에 빠져 극적인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작품은 왕립 아카데미에 처음 전시되었을 때 엇갈린 반응을 보였지만, 그 이후로 그 아름다움과 자연 풍경의 정확한 묘사, 그리고 다른 예술가에게 미치는 영향의 측면에서 19세기 중반의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칭송받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을 만들기 전 밀레이는 가능한 한 사실적인 장면을 담고 싶었습니다.
주변에 보이는 꽃들은 제각각 개화시기가 다르다고 합니다. 이 그림을 완성하기까지의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는 뜻이겠지요
밀레이의 <오필리아>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햄릿 Hamlet> 중 오필리아의 죽음을 묘사한 작품입니다.
연인 햄릿이 아버지를 살해한 것을 알고 미쳐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강에 몸을 던져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지요.
〈오필리아〉는 창백한 표정의 아름다운 여인이 꽃을 들고 죽음을 맞이하는 극적인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했습니다.
세밀하게 묘사된 수십 종의 꽃과 식물들은 각각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데
버드나무는 버림받은 사랑
쐐기풀은 고통,
제비꽃-육체적순결과 젊은날의 죽음
장미-5월의장미
양귀비꽃-깊은잠과 죽음
흰색데이지 -순결ㆍ순수
노란 팬지꽃-공허한 사랑
붉은 아도니스꽃-슬픔
이것들은 비극을 더욱 인상 깊게 다가오도록 만듭니다.
또한 식물도감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묘사가 정교합니다.
사실적인 묘사에 충실하기 위해
서리 지방 혹스밀 강가에서 5달 동안 주 5일을 하루 11시간씩 그림을 그리는 데 시간을 보냈다고 해요.
너무 힘든 나머지 친구에게 "서리의 파리들은 사람을 뜯어먹는 것 같다”고 하소연하기도 했답니다
첫댓글 https://m.cafe.daum.net/wonderful5060cafe/AV9J/4471
제가 밀레이 작가와 작품에 대해서 쓴 글을 퍼온 글입니다~^
궁금하면 클릭요~^^
사실적 느낌이 와닿는 화가~
오~~~그렇군요~~^^
가객 슨상님 덕분에 지식이
풍부해 진다는 ㅎㅎ 늘 감사해요 가객 슨상님^♡^
수박 겉핥기식 이라도 ~~
흥미롭다 😋
원작이 보고싶은ᆢ그림
그냥 물에 잠겨서 콧노래라도 부르며
쉬고 있는 듯한 그림이
죽음하고 거리가 먼 듯 해서
아름답게만 느껴져요..ㅎ
그래서 ㆍ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죽음" ᆢ
이라고도 한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