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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방한담 山房閑談 “회개합시다!”와 “성불합시다!”
전원 추천 0 조회 68 10.11.29 11:13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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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2.02 23:22

    첫댓글 잠은 언제 주무시는지.....
    예수님이 태어 나시기전(5~600백년)에, 이미 불교가 번성할 시점인데,
    알고보니 새로운 종교랄것도 없다는걸 알았기에,
    비밀스럽게 전해지는것을, " 예수님의 고백서" 라고 이해 해도 되겠는지요? 득로 합장

  • 작성자 10.11.29 21:43

    예수가 살던 시대는 역사학자들이 ‘메시아의 시대’라고 할 만큼 많은 메시아들이 있었고
    그에 따라 종교도 여럿 존재하여 내려 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책 소개에도 나오듯 4세기 초 로마 제국을 통일한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기독교를 국교로 공인하면서, 하나의 종교로 통일할 것을 요청하였고,
    이에 니케아 공의회에서 개별적으로 떠돌아다니던 그리스도교 문헌들 중
    선별해 기독교의 경전으로 정경화하고, 나머지 책들을 모두 파기 처분하였던 것입니다.

  • 작성자 10.11.29 21:41

    이는 신라가 불교를 받아들일 때 기존의 다른 조상신을 모시던 세력들을 취합하기 위해
    이차돈을 희생시키면서 흰 피가 나왔다고 하면서 정치적인 쇼를 벌여 불교를 국교로 하였던
    상황과 같다고 하겠습니다. 그때이후로는 신라 금관도 더 이상 나타나지 않습니다.

  • 작성자 10.11.29 21:42

    당시 필요에 따라 경전이 선택되고 나머지는 파기되었는데,
    당시 파기되기 전 감추어 두었을 것으로 사려 되는 책이 1945년 이집트 북부에서 발견되었는데,
    그 여러 문서 중 일부분이 『도마복음』이었던 것입니다.

    『도마복음』은 우리가 알고 있는 기존의 성경과는 달리
    기적, 예언의 성취, 재림, 종말, 부활, 최후 심판, 대속 등이 없고,
    대신 내 속에 빛으로 계신 하느님을 아는 것, 이것을 깨닫는 깨달음에 대해서만 강조하고 있어
    초기 기독교의 원래 모습 또는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 작성자 10.11.30 02:01

    예수님 사후에 기록된 성서가 각 학파에서 자기들의 유리한 입장으로 기록될 수밖에 없었고,
    이렇게 다양하게 기록된 복음 중에서 당대의 기독교 지도자들에 의해 정치적으로 선별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또 한편으로는 구원, 천국 등과 같이 목표가 쉬운 요한복음이 대중들에게 더 인기가 있었을 것이고,
    개인적인 깨달음을 추구하는 도마복음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사상이어서 인기가 없었을 것으로 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통불교로 뒤섞여 있어 잘 구별이 안되지만
    일본의 경우 지금도 선종계열 보다는 정토종계열에 신자가 더 많은 것도 같은 이유라고 하겠습니다.

  • 10.11.29 14:35


    예전에 읽었던 책인데~~
    지금보니 책꽂이에 있네요...
    다시 함 읽어봐야겠어요. ^^

  • 10.11.29 23:45

    꽃님 께서도 또 함,잘 읽어 보시고 댓글 하나 부탁 드림니다^^
    득로 합장

  • 10.11.29 23:04

    예! 법사님! 제가 알아서 이해 하겠읍니다,
    고맙습니다, 득로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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