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새해 해돋이 행사 낭송시
새날이여
김명동 시 (동구문학회 회장)
보라!
저기 뜨거운 불꽃을 피우며
활화산처럼 떠오르는
태양의 환한 얼굴을 보라
이 땅 구석구석 에 미소를 던지며
새날이 밝아온다
길고 어두웠던 모두 밤은 지났다
지나간 날의 어둠과 침체의 늪에서 탈출하고
희망을 안고 오는 새날을 맞이하자
숨겨진 것 숨어있는 것
빠짐없이 찾아내어 용솟음치는 힘으로
너른 마당에서 한바탕 찬치를 벌리자
오늘은 당신에게
내일의 나에게
사랑과 미래 의 햇살을 뿌리는
열차위에 함께 탑승하고
육천만 모두가 흥겨운
노래와 꿈을 싣고 힘차게 달려가자
나라 안에만 맴돌지 말고
이 세계 어디에라도 주저 없이 달려가자
움츠려있던 어께를 활짝 펴라
모두를 포응 하는 이 땅의 밝은 하늘은
얼마나 아름다우냐.
우리들의 삶을 기쁘고 아름답게
온 세상 위 에 내보이면서
당당하고 구김 없는 우리의 힘을 자랑하자
온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태여 나는 태양을 가슴으로 안으며
새날의 열차를 힘차게 달리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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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새해 해돋이 행사 낭송시(새날이여)
좋은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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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1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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