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눈땜에 난리네요..
다들 무사하시죠?
저도 물론 무사합니다.
저희집에 미국인들이 넷이나 와있습니다.
울 큰시누가 미국으로 시집을 갔잖아요..
한달전에 오셨는데.. 며칠전에 남편과 딸과 사위..
어제는 빗속에 한옥마을 구경하고..
전주에 살면서 처음 가본 무궁화 한정식집..
저녁에는 롯데시네마에서 이상한나라의 엘리스 영화까지..
그리고 오늘 아침 버터에 구운 식빵, 달걀과 치즈와 버터 범벅의 내용물에
커피와 오렌지 쥬스..
바쁘다 바빠!
그래도 연세 많으신 시누이님께서 어쩌면 살아생전 처음일지 모르는
고국행이라 그런지 아침에 작별인사를 하고 나왔는데 어째 쨘~하네요.
우리 둘째 시누이는 이번에 미국에 같이 들어가신데요..
나한테 베케이션(^^)하고 같이 가자는데..
이몸은 바쁜(?)몸이시라 사양(?)을 했습니다..
근데 진짜 가고싶어요.
향후 2년안에 한번 가봐야겠다고 다짐을 하고 출근을 했습죠~
내가 그래도 40여년을 살아온 사람인데..
미국인 앞에서는 한마디도 못하겠데요..
그쪽 사람들 포옹은 정말 잘하데요..
그 포옹이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것이 느껴졌답니다.
눈이 내려 운치있고.. 날씨는 겨울처럼 차갑지 않아 난 좋은데..
다들 심난해하네요.
이제 봄도 오는데.. 이넘의 까페는 왜케 조용하지요?
북적북적... 기대해봅니다.
언제 벙개라는 것 이라도 한번 하죠??(그나저나 누구 이글을 읽을지 차암 그렇습니다.ㅋㅋㅋㅋㅋ)
첫댓글 그래도재가읽었습니다
심란한마음따스한커피한잔하시면조금나아지실겁니다..............
나둥 미국가고싶당~~~~흠....떠나고 싶다.
우리 같이 가볼까나?
으 흐흐흐~~~~
지두 넘넘 가구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