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질문1) 지난 주 미국 증시를 끌어올린 것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 지난 주 미국 증시는 다소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가 하락세를 보인 반면에 나스닥과 S&P500지수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대체적으로 우울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한 주였다. 지난 주 뉴욕증시는 다우가 30.74 포인트가 하락하였으나 나스닥이 9.04포인트 상승하였고, S&P500지수도 8.06포인트 상승한데 그쳤다. 한마디로 크게 하락한 것도 아니고 크게 약세를 보인 것도 아닌 어정쩡한 모습이었다.
- 지난 주 미국 증시를 끌어 올린 것은 콘돌리자 라이스 재무장관이 이란과의 조건부 대화에 나서겠다고 말한 점과 금리인상 우려가 완화된 점 그리고 폭락에 이은 저가 매수세 유입때문으로 정의할 수 있을 것 같다.
- 우선 이란과의 대화에 대해 설명하자면 백악관이 이란과의 대화를 거절하던 강경한 입장에서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는 즉시 대화에 나서겠다는 입장으로 유연한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지정학적 위험이 제거되자 국제 유가가 하락하였고 상품선물 가격이 하락하면서 미국 증시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 이런 지정학적 위험도 미국 증시에 큰 영향을 주었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미국 증시를 움직인 것은 금리인상 우려가 완화된 것이다. 지난 주에 시카고 PMI 즉 구매관리자지수가 나왔는데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7개월래 최고치인 61.5로 상승하였다. 그러나 요즘같이 금리 문제에 민감할 때는 시카고 PMI보다는 PMI의 지불가격 항목이 더 시장에 큰 영향을 준다. 지불가격이란 원자재 구입 비용을 말하는 것인데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과 반대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인플레 압력이 높지 않다는 것을 입증하였고, 생산성 상승과 단위노동비용 하락도 최소한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물가상승 압력이 높지 않다는 것을 증명함으로써 연준리가 금리인상을 중단할 수도 있다는 분석을 만들어냈다. 끝으로 지난 주에는 지나친 폭락세가 나타난 이후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증시를 끌어올리기도 하였다.
질문2) 지난 주 미국 증시를 끌어내린 것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 지난 주 미국 증시는 금리인상 연장 가능성과 고유가와 높은 금리로 인한 경기 냉각 우려가 교대로 나타나면서 증시가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 금리인상 연장 가능성이란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물가상승 압력이 나타날 경우 어떤 식으로든 금리가 인상될 수밖에 없다는 인식이 나타났고 또 연준리 의사록에서도 추가적인 정책 다지기 표현이 다시 나오면서 금리 인상이 연장될 가능성이 제기 되었다.
- 경기 냉각 우려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것도 미국 증시 하락의 원인이 되었다. 제가 2주 연속 방송에서 연준리 정책이 물가억제에 역점을 둬야 할 지 아니면 성장에 역점을 둬야 할 지에 대해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지난 주에는 본격적으로 경기 냉각 우려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지금까지 여러 경제 지표들이 부정적으로 나오는 것이 금리인상 가능성 때문에 뉴욕 증시의 상승 원인이었는데 이제는 시장이 제대로 반응을 시작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지난 주에는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월마트의 실적 부진 뉴스에 의해 증시가 하락했고 여기에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가 하락한 점 그리고 제조업 지수가 하락한 점 때문에 미국 증시가 하락하였다. 끝으로 고용지표가 악화된 것도 뉴욕증시의 부담이 되었다.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과 비농업분야 취업자수가 17만건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7만 5천건이 늘어난 데 그친 것으로 나오자 미국 증시에 비상이 걸렸다. 높은 금리와 국제 유가 상승이 마침내 미국 경제를 짓누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뉴욕 증시에 엄청난 부담이 되고 있다.
질문3) 이번 주 예상되는 주요 이슈를 꼽자면?
- 지난 주에 이어서 이번 주에도 물가 상승 압력과 경기 둔화 사이에서 증시가 갈팡질팡 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분명 인플레 상승 압력이 있으므로 금리를 인상해야 하는데, 너무 금리를 올리다 보면 미국 경기 자체가 경착륙 할 수도 있다는 데 연준리의 고민이 있다. 버냉키 의장이 취임한 이후로 어느 것 하나 확실하게 결정된 것이 없고 불확실성만 확인되었고, 연준리 조차 갈팡질팡 하고 있다는 것이 투자가들의 마음에 불안감만 주고 있다.
- 그래서 이번 주 미국 증시는 버냉키의 연설과 경제 지표와 국제 유가 동향의 3가지사항을 점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오는 5일에 버냉키 FRB의장이 워싱턴 국제금융회의에서 연설을 하는데 어떤 식으로든 금리와 관련된 발언을 하지 않을까 기대가 되고 있다. 버냉킹 의장이 공식적 루트를 통해서만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세계 3대 중앙은행장들이 모이는 이런 장소에서 금리에 대한 분명한 입장이 나올 것으로 기대가 된다.
- 이번 주에 나올 경제 지표는 별로 중요한 것이 없다. 경제 지표 차트를 보자. 5일에 ISM 서비스지수가 있는데 그리 시장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9일에 무역수지가 나오는데 본래 무역수지는 외환시장에 영향을 주지 미국 증시에는 별 영향이 없을 것이다.
- 끝으로 국제 유가 동향이 다시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국제 유가 차트를 보자. 미국 백악관이 이란이 핵프로그램을 중단하면 즉각 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조건부 대화를 제안하였으나 이란이 거부 의사를 밝혔고, 나이지리아에 노르웨이가 운영중인 석유 시설에 대한 반군의 공격으로 8명이 납치되는 사건이 터지면서 석유 생산이 20% 가까이 차질을 빚는 가운데 국제 유가는 지난 금요일에 3주 만에 최고치인 72.33달러에 장을 마감하였다. 국제 유가가 더욱 상승한다면 연준리는 금리를 인상해야 하는데 높은 금리로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므로 연준리의 고민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제 외환시장
질문4) 국제 외환시장으로 넘어가서 지난 주 달러의 동향은 어땠는가?
- 달러 인덱스 차트를 보자. 달러는 지난 주에도 하루 상승과 하루 하락을 반복하였다. 지난 주 달러는 84.72로 장을 시작하여 84.02로 장을 마감하면서 전주 대비 120포인트 하락하였다. 달러를 기술적으로 보면, 지금 하락 깃발형을 완성해 가는 모습이다. 기술적 분석에서 말하는 하락 깃발형은 오랫동안 하락하다가 깃발 모양의 상승세가 나타난 이후에 크게 하락하는 것이다. 지난 금요일에 유로가 1.30 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상승하였기 때문에 달러의 본격적인 하락세가 이번 주 유럽중앙은행의 금리인상과 더불어 시작되지 않을까 예상된다.
질문5) 그렇다면 지난 주 달러의 Up and Down을 살펴보자.
- 달러가 상승한 원인은 지정학적인 위험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와 연준리 의사록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을 재확인한데 따른 것이다.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이 이란에게 조건부 대화를 제안하면서 지정학적인 위험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 그리고 연준리 의사록에서 추가적인 정책다지기가 필요하다는 표현이 그대로 나오면서 금리인상이 연장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라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 그러나 인플레가 완화되고 있다는 점과 고용지표의 악화로 미국 경기가 냉각되고 있다는 점이 달러를 끌어 내리는 원인이 되었다. 아까 뉴욕증시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시카고 구매관리자 지수의 지불가격 즉 원자재 구입 비용이 하락한 것으로 나오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높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자 6월 금리 인상이 어려워 보이자 달러가 하락했다. 또 미국의 고용지표 즉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가 늘어난 점과 비농업분야 취업자수가 예상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75000건이 나오면서 경기 냉각이 금리보다 더 중요한 문제라는 인식도 달러를 끌어 내렸다. 끝으로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아직은 분명하지 않지만 신임재무장관으로 중국전문가인 헨리 폴슨 골드만삭스 회장이 임명된 것이 결국은 중국 위안화 절상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분석에 따라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질문6) 미국 달러 대비 타 통화들의 움직임은 어땠는가?
- 이번 주부터는 시간 관계상 유로와 엔에 대해서만 동향을 분석하겠다. 지난 주 역시 유로와 엔은 자국의 긍정적인 경제 지표보다는 달러 영향을 더 크게 받는 모습을 보였다. 우선 유로를 보자. 달러의 강세 및 약세 요인에 대해서는 이미 설명을 했으니까 유로존에서 나온 주요 경제 지표들을 살펴보겠다.
- 현재 유로존은 모든 경제 지표들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다. 개인을 비롯하여 기업과 경제 신뢰지수 모두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중앙은행의 헐리 정책위원이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고 말한 것도 유로를 끌어 올렸다. 현재 유로존은 GDP가 상승하고 실업률이 하락하고 있으며 구매관리자 지수가 6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하는 등 금리 인상을 위한 최적의 조건들을 보이고 있다. 또한 유로존의 생산자물가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왔는데 지금까지 말한 모든 것들을 종합할 때 오는 6월 8일 유럽중앙은행 정책 회의에서 50bp의 금리 인상이 단행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유로가 상승세를 보였다. 차트를 보자. 유로가 월요일부터 수요일 런던장까지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수요일 미국장에서부터 목요일 런던장까지 하락세를 보인 후에 미국 ISM 지수와 비농업분야 취업자수가 나오면서 이틀 동안 220포인트나 급등한 것을 알 수 있다. 일단 1.2940까지 상승하였기 때문에 유로는 이번 주에 1.30달러를 테스트 할 것으로 보이며 장기적으로 1.4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엔을 보자. 엔의 경우도 일본내 지표보다는 미국의 경제 지표에 크게 영향 받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의 4월 총가계 지출이 급락하면서 엔이 약세를 보였지만 S&P사가 일본의 경기 전망을 상향 조정한 점이 엔의 강세 요인이 되었다. 일본은행 하루 정책위원이 제로금리를 끝내는데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 것 때문에 엔이 약세를 보였고 일본 통화량이 1971년 이후 최대로 감소한 것으로 나오면서 일본은행이 마침내 금리 인상의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면서 엔이 강세를 보였다. 지금 일본은행은 금리 인상에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말하고 있으나 지금 시장은 일본은행이 오는 7월에 단칸보고서를 확인한 후에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차트를 보자. 역시 유로와 마찬가지로 수요일까지 강세를 보이던 엔은 수요일 미국장에서부터 약세를 보였다가 목요일 미국의 ISM지수와 금요일 비농업 취업자수가 나오면서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자 급락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질문7) 이번 주 국제 외환시장의 주요 이슈는 무엇인가?
- 아까 달러 인덱스에서 말하였듯이 미국 달러는 이제 본격적인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기술적 분석으로도 하락깃발형의 바닥이 무너질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는데 이번 주에 유럽중앙은행에서 금리를 인상하게 된다면 달러의 하락세는 불을 보듯 뻔해 보인다.
- 이런 달러의 움직임은 이번 주 국제 금융회의와 미국의 무역수지 그리고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에 의해 구체적으로 확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5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국제금융회의에 버냉키 의장과 트리쉐 유럽은행 총재 그리고 일본은행의 무토 부총재가 참석해서 연설을 하는데 미국과 유럽과 일본의 금리 정책에 관한 구체적인 의견이 나올 것이다. 미국의 무역적자는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유럽중앙은행이 8일에 일단 25bp를 인상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이 달러를 아래쪽으로 끌어내릴 것으로 보인다. 만약 유럽중앙은행이 50bp를 인상하게 되면 유로는 폭등할 것이고 달러는 바닥이 어딘지 모르게 다시 추락할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이 920원선까지 다시 내려갈 것으로 보이며 900원선까지 위협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이다.

첫댓글 정말 귀중한 정보들입니다. 이 정보들을 힘안들이고 이렇게 볼 수 있으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살기좋으나라님은 항상 리플을 달아주시는군요. 감사드리고요 거래에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근데 오늘 축구때문에 아무도 방송을 안 볼텐데...수고에 비해 효과는 빵점이될듯...
저는 월요일날 보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어서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두 감사 드려여~~ 전에 와우넷을 인터넷으로 많이 봤었는데.. . 다시 보려 합니다. 쥔장님 방송도 보도록 할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