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월의 신록이 꽃처럼 아름다운 날,
어르신들 모시고 09시 10분에 출발하여
가평에 도착하니 11:35분
12시 것을 예약하고
잠시 앉아서 주의사항과 운행할 팀을 나눴습니다.


제일 먼저 출발은
2인1조 공타원님 팀

지타원님과 이타원님은
교무진들이 모시기로 하고,
그래도 효산님을 믿고
효산님과 제타원님 금타원님
한 팀으로 해드렸지요.



신나는 출발~~ㅎㅎ


북한강 위를 달리니
바람도 시원하고~~
마음도 시원하게 날아갈 듯~

신록은 온통 푸르고~


제일 앞에 가시는 분이
공타원님과 정훈님

열심히 저어 4km
중간역까지 잘오셨습니다.

신록 푸르는 길을 되짚어 오는 길.
앞뒤로 푸르름 속에 새소리도 가득합니다.
올 때는 멤버 교체를 했습니다.
이타원님 효산님
제타원님 금타원님이
한 팀으로



돌아오는 강빛도 신록색으로 빛나고

무사히 잘 오셔서 고맙습니다.
효산님은 '"나 힘들다." 하고
발 올리고 쉬셨다네요. 에궁
세 분 어르신들께서 페달을 돌리셨다는 소식에
웃음을 멈추지 못했어요.

어쨌든 오셨습니다.
이제 공타원님 레일 바이크를 기다렸어요.
한참 만에 오신 정훈님
"참 머네요~~" ㅎㅎㅎ

왕복 8km
강 훈련을 하셨습니다.
몸에는 보약을 드신 거나 다름없었겠지만
전동이 되지 않는 구간을 오실 때는
힘이 드셨을 듯
그래도
"이생에는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하시며
다시는 없을 일이라고...
모두 대만족하셨습니다.

1시 30분에 다 오셔서
이제 점심공양하러 갑니다.
가평대교를 지나

설악IC를 지나
찾은 음식점은 그야말로 신의 한수
숯불닭갈비를 먹고
춘천막국수를 후식으로
그리고 잣막걸리까지...

모두 좋아하셨습니다.
야채도 풍성하고
맵지도 않고
짜지도 않고
부드러운 닭갈비와

후식으로 나오는 막국수.
냉면보다 더 맛있는 막국수!
닭갈비보다 더 맛있는 막국수!였죠.
양도 적고 맛있었어요.

원래 춘천 닭갈비는
숯불 닭갈비가 원조였다네요.
사람 숫자대로 나온 떡볶기 떡도 맛있고.
점심을 효산님께서 사주셨어요.
그 뒤로 효산님이 바퀴 안돌리고 오신 것을 용서하셨다는~~ㅎㅎ

대각개교절을 맞아
놀이잔치로 다녀온
어르신들 레일 바이크 체험은
레일 바이크 얘기만 나와도
웃음이 깔깔갈 나오는
수많은 추억을 남겨
드시는 내내
오는 내내 웃음꽃이 만발했습니다.
갔다온 것이
꿈인가 싶으시다고~~
오가는 내내
이팝나무도 활짝 펴서
더 풍성했구요.
건강하셔서 고맙습니다.
덕분에 행복하고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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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레일바이크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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