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
1. 양정모 올림픽 재패기념 KBS배 전국 레슬링 선수권 대회
2. 대통령기 전국 레슬링 선수권 대회[일본으로치면 천황배대회]
3. 전국 레슬링 종합선수권 대회[이게 일본으로 치면 전일본선수권인데 우리나라는 아직 얼마 안된 대회라서 그정도 인지도는 없다.]
4.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레슬링 선수권 대회
5. 대한레슬링협회 회장기 레슬링 선수권 대회
6. 전국체육대회[예전에는 전국체육전능이라고 불렀음. 그래서 전국체전 혹은 체전, 중학생의 경우에는 소년체전]
7. 국가대표선발전[1차, 2차, 경우에 따라서 안하는 경우도 있고 위의 대회중 하나와 겹치는 경우도 있음.]
: 일정은 협회의 사정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진다.
-지방대회
각 시도별로 시민체전, 도민체전.
: 유도는 시민체전, 도민체전 말고도 제주도만 봐도 탐라기 대회를 따로 하기도 하는데 레슬링은 아직까지는 없는걸로 알고 있음. 시민체전과 도민체전은 레슬링이 포함될 때가 있고 안 될때가 있다.
엘리트 선수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대회가 전국체전하고 국가대표선발전. 사실 자기 실력이 국가대표에 도전해볼만큼 확실한 정상급 선수라면 국가대표선발전이 가장 중요한 대회이다.(당연한 것이 이 대회에 입상해서 포인트를 올려야 A급 국제시합에 출전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나머지 전국대회의 수준은 비슷비슷하다.
그 정도까지는 아닌 실업팀 선수라면 제일 중요한 대회가 역시 전국체전.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종합체육대회다.(올림픽 처럼)
2. 시,도 대항전이다.(물론 다른 대회도 시,도별로 나가는 선수가 다르기는 하지만 그래도 전국체전처럼 아예 시,도별로 성적을 메기거나 하지는 않는다.)
세계선수권대회가 어떻게 보면 올림픽 보다 입상하기가 더 어렵고 권위도 동등하다지만 세계선수권대회 입상자는 아무도 기억하지 못해도 올림픽 입상자는 간간히 기억하는 사람이 있듯이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그냥 종목대회보다는 종합대회인 전국체전이 아무래도 더 권위가 있고 이로 인해 이 대회 성적이 실업팀에서의 선수생명과 연봉과 직결되는 대회이므로 실업팀 선수들 중에 국가대표 선발전에 큰 기대를 걸지 않는 선수는 전국체전에 모든 역량을 투입한다. 마찬가지로 체고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대회는 소년체전이며, 체대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대회는 전국체전 고등부 시합의 결과이다.
이 전국체전이 워낙 중요한 대회라 경기도 같이 규모가 큰 지자체에서는 아예 전국체전 대표 선발전을 따로 하기도 하며(물론 대부분 수원시가 짱먹는다.) 경기도 도민체전은 그 규모면에서나 실력면에서나 다른 시,도민체전하고는 비교를 거부할 만큼 권위가 높다.(대부분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운동을 시작한 엘리트가 아닌 생활체육인의 경우, 경기도 도민체전은 사실상 입상할 가능성이 있는 가장 큰 대회이다. 물론 입상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전국체전이 이렇게 중요하고 큰 대회이다 보니 유독 판정시비가 끊이지 않는다. 2011년에도 고등부 자유형 -76kg급에서 판정시비가 있었다.
사실 도민체전 우승자와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도대표는 같은 개념이 아니지만 우리나라 레슬링의 선수층이 그렇게 두텁지 않은 관계로(지자체 별로 한체급에 1명만 있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제주도가 그렇다.) 사실상 경기도 같이 큰 지자체가 아닌 이상에야 도민체전 우승자가 전국체전 대표가 되는 경우가 많다.
만일 레슬링 사회인 대회가 따로 열리지 않는다면 동호인이 목표로 할만한 대회는 전국체전보다는(전국체전에서 성적을 내기전에 일단 시,도대표로 선발되는 과정 자체가 미칠듯이 험난한 길이다. 물론 제주도 대표는 제주도청 대표가 있는 체급을 제외하면 아예 성인부나 대학부 선수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출전만 하면 대표는 되는데, 그렇게 선발되어봐야 도체육회에서 입상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면 굳이 예산을 써가면서---비행기표값, 식대, 숙박비---출전자체를 시켜주지 않으니 의미는 없다.) 도민체전이나 시민체전(그런데 이런 지방대회의 경우 선수가 없거나 지방협회차원에서 의지가 없으면 아예 종목대회를 열지 않는다.) 혹은 전국대회중에서는 가장 마지막에 열리는 대회인 전국 종합선수권(아무래도 그 다음해 초에 국가대표선발전이 있다보니 최고수급 선수들은 이 대회를 그냥 스킵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물론 그래도 출전선수는 ㅎㄷㄷㄷ하다.)을 최후의 목표로 삼아야 될듯 하다.
엘리트 선수가 아닌 사회인이 전국대회에 출전했던 경우
1. 코리안 탑팀 소속 선수들이 KBS배에 출전한 적이 있다.(특례로 코리안 탑팀 그 자체 소속으로 출전했다.)
2. 종합격투기 ㅇㄷㅎ 선수가 회장기협회였나? 문광부대회에 출전한 적이 있다.(대학부 시합에 출전했고 ㅈㅅ대학교 출신으로 출전했다.)
3. 예전 김종신 삼보레슬링 클럽이 있을때 ㅈㅇㅈ 선수가 KBS배에 출전한 적이 있다.(이 경우에는 ㅈㅇㅈ 선수가 김종신 삼보레슬링 클럽 소속으로 나간게 아니라 서울시 협회 선수 소속으로 출전했다.)
4. 과거 서울대학교 레슬링부(우리나라 대학교중 유일한 레슬링동호회. 현재는 활동안함.)에서 운동하던 졸업생 ㄱㅇㄷ씨가 국가대표 선발전에 특례로 출전한 적이 있다.
---그 외에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는건 여기까지. 결과는 다들 아시리라 믿고 사실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미8군 부대 레슬링 리그
: 미군부대내에는 온갖 시설이 포진해 있으며 미군을 포함한 여러 외국인들의 자녀들의 교육시설도 준비되어 있다. 미군부대는 의정부, 평택, 용산, 대구등 여러 각지에 흩어져 있으며 이런 미군부대내의 고등학교 과정에 진학중인 학생들 사이에서 레슬링 시합이 리그전으로 열린다. 한국 레슬링부 학생들도 출전이 가능하나 고등학교 졸업생 이상은 정식 시합 출전은 불가능하고 연습게임만 가능하며 시합이 있는 시즌에 미리 연락을 하고 찾아가야 한다.
첫댓글 이름을 제대로 써줬으면 좋겠네요.. 궁금해요 ㅈㅇㅈ이라던지 이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