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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천연의 혈액 희석제
(1) 맨발걷기는 무해한 천연의 아스피린을 먹는 길
아스피린은 혈액을 묽게 하는 좋은 약이라고 의사들이 매일 먹을 것을 권고해 왔던 약이다. 그래서 60대가 넘은 분들이나 심장질환 등이 계신 분들은 그를 장복해오곤 하였다. 그런데 최근 일단의 의학계에서 그 아스피린이 뇌출혈의 원인을 제공한다는 의견들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국내 언론도 그러한 딜레마를 보도한 적이 있다.
과연 우리가 먹는 넘쳐나는 약들이 인체에 모두 긍정적인 측면만 있는 것인지, 혹시 아스피린처럼 일시 처방이 아닌 상시 복용약의 경우 부정적인 측면은 없는 것인지, 그리고 행여 약을 먹어 생긴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또다시 다른 약을 먹어야 하는 상황에 이르는 것은 아닌지 등에 대한 의문이 꼬리를 물게 한다.
과연 우리는 꼭 약을 먹어야 어떠한 신체의 문제점들이 개선되고 치유되는 것일까? 왜 혈액이 묽지 않고 진득진득해지고, 그것이 원인이 되어 각종 심혈관질환과 뇌질환이 생기는 것인지, 그를 약을 먹지 않고 근본적으로 예방할 방법은 과연 없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끊이지를 않는다.
앞서 제3장에서 상술하였듯이 2013년 2월 14일 미국의 대체의 학지에 발표된 미국의 공학 물리학자 가에탕 쉬발리에 박사와 심장의학자 스티븐 시나트라 박사 등의 <사람 몸의 접지Earthing는 혈액의 점성을 낮춘다 심혈관질환의 주요 원인Earthing(Grounding) the Human Body Reduces Blood Viscosity-a Major Factor in Cardiovascular Disease>이라는 논문을 주목하게 된다. 쉬발리에 박사와 시나트라 박사는 논문 초록에서 “인간의 몸을 땅의 표면에 직접 접촉하는 것은 여러 종류의 심혈관질환의 위험 요인들에 대한 유익한 효과 등을 포함한 인간의 생리와 건강에 아주 흥미로운 효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접지는 모든 피실험자에서 적혈구의 표면전하인 제타전위(주: 입자 사이의 반발력의 크기를 단위로 나타낸 것)가 평균 2.7배 높아지고 혈액의 점성과 엉김현상clumping을 두드러지게 묽게 해 주었다. 접지는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방지하고 줄일 수 있는 가장 단순하고 가장 근원적인 처치임이 확인되었다."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시나트라 박사는 그의 또 다른 글 <접지가 심장에 미치는 효과 How earthing benefits the heart〉에서 “나와 다른 연구자들이 10명의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접지 기구를 이용한 접지 전과 2시간 접지 후의 혈액들을 채취하여 암시야현미경 dark-field microscope에 장착한 비디오카메라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접지는 혈액의 점성을 낮춤과 동시에 혈류를 개선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즉 적혈구들은 제타전위가 증가하고 혈액의 점성이 낮추어졌음을 명백하게 보여주었다. 2시간 만에 접지에 따른 중요한 변화는 하루 2시간씩 맨발로 숲길을 걷는다면 심장마비나 뇌출혈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위와 같은 중요한 논문이 발표된 지 8년이 넘었지만, 세계의 의학계나 정부 기관,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는 인류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중대한 실마리를 주목하지 않고 있다.
저자는 지난 20년을 폴란드의 카바티 숲길과 서울의 대모산 숲길을 맨발로 걸으며 맨발걷기가 사람의 제반 건강의 증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직접 체득하였다. 그리고 뜻을 같이하며 맨발로 걸은 많은 사람의 증언들을 통해 숲길 맨발걷기의 놀라운 치유의 비밀을 확인해왔다.
실제로 심혈관질환자들의 가슴 통증 현상이 단순히 맨발로 숲길을 매일 걸음으로써 개선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고, 심지어 뇌졸중의 후유증으로 온 반신마비가 단순히 자갈 지압 보도를 매일 2~3시간씩 맨발로 걸어 수 주 만에 마비가 풀려 내리는 놀라운 사실도 확인하였다. 또한 각종 암의 종양이 있는 사람들이 맨발로 걸으면서 몇 달의 맨발걷기로 동 종양들이 현저히 줄어들고 치유되는 현상도 확인하였다. 그 이외에도 단지 등산화를 벗고 맨발로 두 달 숲길을 걸었는데 대형 뇌수술로도 치유되지 않던 만성두통이 사라지거나, 안구건조증, 비염, 이명증 등이 나아지고 족저근막염, 무릎 통증, 고관절 통증, 척추관협착증의 통증까지 개선되었다는 증언들이 줄을잇고 있다.
.이에 오로지 신발을 벗고 맨발로 숲길을 걷는 단순· 용이ㆍ무해. 무비용의 건강증진 방식을 좀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전파하기위해 필자가 지난 5년간 서울의 대모산에서 운영해 온 '무료 숲길 맨발걷기로의 초대' 프로그램인 '맨발걷기 숲길 힐링스쿨'을 2018년 연말 '맨발걷기 시민운동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대국민 맨발걷기 확산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그것이 지난 수천 년 이어 온 인류의 무병장수건강증진을 위한 오랜 노력을 완성하는 데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될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어쩌면 위 '아스피린의 딜레마'에 대한 언론의 문제 제기에 대한 근원적인 답이 바로 천연의 무해한 아스피린을 먹는 것과 같은 맨발걷기의 효과에 있다는 확신 때문이기도 하다.
(2) 심장마비, 부정맥 등 치명적 죽음의 병으로부터 보호
얼마 전 아르헨티나 축구황제 마라도나가 60세의 이른 나이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 세계 언론을 탔다. 그렇게 운동을 많이 하는 선수가 왜 그런 이른 나이에 사망했을까? 마라도나와 유사한 이유로 갑자기 사망에 이른 사례들이 많다. 2020년 7월 영화감독 정인봉 씨는 서울 서초구 청계산에서 쓰러져 헬리콥터로 병원에 이송되던 중 세상을 떠났다. 한창 영화감독으로 왕성하게 일할 나이 52세에, 더더욱 청계산 등반 도중 급성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는 보도다.
만약 위 고 마라도나나 고 정인봉 감독이 신발을 벗고 맨발로 땅을 밟으며 운동을 하였거나 등산화를 벗고 맨발로 산행을 하였더라면, 그러한 급작스러운 죽음에 직면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밖에도 우리나라 벤처 창업의 1세대로 대표적인 성공 벤처인인 이민화 한국벤처 협회 명예회장 겸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겸임교수도 어느 날 갑작스런 부정맥으로 사망했다. 의료기기업체 ‘메디슨’을 창업한 고인은 의료산업에 대한 열정 역시 남달랐다는 전문이다. 하지만 그는 소리 없이 다가온 치명적인 심혈관계 질환인 부정맥으로 66세의 이른 나이에, 그 스스로 돌연사하는 비극에 이르게되었다.
통상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그중 일부는 오랜 투병 끝에 죽음에 이르는 암의 경우는 그 징후가 종양 등으로 나타나 병원에 가서 진찰받고, 약을 쓰고, 먹는 음식을 바꾸고, 생활환경을 바꾸는 등 병의치유를 위한 각종 준비를 할 시간을 준다. 그리고 행여 못 고치더라도, 적어도 죽음에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반면 심혈관질환의 경우는 병 자체가 사전의 예후 없이, 즉 처치할 수 있는 시간이 아예 주어지지 않고, 어느 날 갑자기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한다. 심장마비의 경우, 단 4분 정도의 심폐소생의 짧은 골든타임이 주어지지만, 과거 개그맨 고 김형곤 씨의 경우처럼 그골든타임을 놓쳐 발병 즉시 죽음에 이르거나 비록 소생하더라도 고이건희 회장처럼 생전에 6년여를 병상에서 무의식 상태로 투병해야하는 참으로 무서운 질병들이다.
결국 각종 암과 비교해 심혈관질환(각종 뇌질환인 뇌졸중, 뇌경색 등도 마찬가지다)의 경우는 그 치명성의 정도 및 준비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는 점 등에서 하늘과 땅의 차이만큼 더 무서운 질병들임이 위 여러 유명 인사들의 돌연한 사망으로 다시 한번 드러났다 하겠다.
이제 그 치명적인 이유를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우선 '부정맥'에 대해 네이버 백과 삼성서울병원 건강 칼럼은 “심장은 자기 주먹 정도의 크기의 장기이며 두 개의 심방과 심실로 구성되어 있다. 심장 박동은 동방결절이란 조직에서 형성된 전기적 신호가 전달되어 일어나는데, 부정맥은 이러한 심장 박동이 불규칙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부정맥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심장 내전기적 신호의 전달 경로나 그 주위 심장 부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다. 특히 중년 이후에는 여러 형태의 부정맥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라고 적고 있다. 그리고는 “부정맥은 호흡 곤란, 가슴 두근거림, 실신 등을 유발한다. 이러한 부정맥은 평소에 지속해서 나타나기도 하나 예기치 않게 간헐적으로 나타나 심한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라고 적고 있다. 또 국가 건강정보포털의 의학 정보는 “근육이 수축하기 위해서는 전기가 발생해야 한다. 그래서 심장 내에는 자발적으로 규칙적인 전기를 발생시키고 심장 전체로 전...
기신호를 전달하는 전기전달체계가 있다. 이런 체계의 변화나 기능부전 등에 의해 초래되는 불규칙한 심장 박동을 부정맥이라 한다. 부정맥은 심각한 심장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또환자가 인지할 수도 있게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라고 서술하고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심장 박동이 전기적 신호 전달체계에 의해 작동한다는 사실이다. 즉 마치 정교한 기계처럼 전기적 작동 때문에 움직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심장의 그 '전기적 작동체계' 또는 '전기전달체계'에 이상이 생기면 부정맥 현상이 생기고, 또 어느 날 돌연사에 이를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사실 어떠한 산업기계 공작기계이든 또 병원에서 쓰는 의료장비이든 전기에 의해 움직이는 모든 기계, 장비들의 경우 전기적 작동에 방해가 초래되지 않도록 땅에 어스(접지)한다는 사실을 독자 여러분들께서도 과거 학교 과학 시간에 배워 알고 계실 것이다. 심지어 우리가 사무실이나 집에서 쓰고 있는 컴퓨터, 냉장고 등도 모두 접지선에 연결되어 언제든 항상 어스되어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몸은 어떨까? 위 심장 박동이 그러하듯 우리 몸의 전반도 전기적 신호체계에 의해 움직이는 정교한 전자 시스템과다를 바가 없다. 특히 그중에서도 심장은 전기적 신호체계에 의해작동함이 뚜렷해 보인다. 그렇다면 전기적 전달체계에 이상이 생기지 않고 안정적인 운용이 되려면, 우리의 몸, 즉 우리의 심장도 땅에어스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결론에 자연히 이르게 된다.
바로 우리가 매일 이야기하고 있는 '맨발걷기를 통한 접지earthing이론'과 맞물리는 것이다. 즉 신발을 신은 상태에서는 봄의 전압이평균 200~600mV, 많게는 1,000V까지 오르락내리락하는 불안정한상태가 이어지지만, 맨발로 맨땅에 접지하는 순간 OV로 떨어져 전기적으로 이제는 변하지 않는 절대 안정의 상태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는 바로 우리의 몸도, 따라서, 심장도 어스가 되어야 전기적으로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음을 명백하게 시사하는 것이다.
맨발로 땅 위를 걸을 경우, 몸속의 양(+)전하를 띤 활성산소가 땅속의 음(-)전하를 띤 자유전자와 만나 중화되고 소멸할 뿐만 아니라,땅속의 자유전자가 몸속으로 들어와 적혈구의 표면전하surface charge를 올리고 혈액의 점성viscosity을 묽게 해주고, 혈류의 속도velocity를 높여 줌으로써 부정맥, 심장마비 등 심혈관질환이나 뇌질환의 원인을 근원적으로 제거해 주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심장마비, 급성심정지, 부정맥 등으로 갑자기 사망한 고마라도나나 고 정인봉 감독, 고 이민화 회장 등이 저자와 같이 맨발로 걸으셨더라면, 또는 적어도 접지선을 통해 집 안에서도 접지를할 수 있었더라면, 이와 같은 돌연한 사망에 이르는 불행한 일이 사전에 예방되고 치유되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든다. 그리고 적어도 우리가 매일 맨발로 걷는 한, 그와 같은 부정맥이나 심장마비또는 급성 심정지의 위험을 예방하고 미리 치유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뚜렷이 시사한다. 그러한 점에서 맨발걷기, 또는 접지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하는 것을 다시 한번 재확인할 수 있다.
맨발걷기와 접지는 그래서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는 부정맥이나 심장마비, 급성 심정지 등으로부터 비롯되는 치명적인 사망의 위험이나 식물인간의 상황에 부닥칠 수 있는 위험 등으로부터 우리를 원천적으로 보호해 줄 수 있는 그런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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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비가 와서 촉촉해진 땅이 발바닥에 와닿는 느낌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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