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月十一月十二月己土總論(10월 11월 12월 기토총론)-1

[江湖浪客]

十月十一月十二月己土總論(10월 11월 12월 기토총론)-1

三冬己土,濕泥寒凍,非丙暖不生,取丙爲尊,甲木參用,不可用癸,戊土惟初冬壬水旺,用以爲制,餘皆用丙,無丙用丁,但丁不能解凍除寒,不能火濟,丁多衣祿安然.

삼동(三冬)의 기토(己土)는 젖은 진흙으로 차가워 어니 병(丙)으로 따뜻하게 하지 않으면 생(生)을 하지 않으니, 병(丙)이 존신(尊神)이고, 갑목(甲木)은 용신(用神)으로 참고하고, 계(癸)를 용신(用神)으로 할 수는 없다. 무토(戊土)는 그러나 초겨울에 임수(壬水)가 왕성(旺盛)하면 용신(用神)으로 하여 제(制)하는데, 나머지는 전부 병(丙)을 용신(用神)으로 하고, 병(丙)이 없으면 정(丁)을 쓰는데, 그러나 정(丁)은 해동(解凍)이나 한기(寒氣)를 제(制)할 수 없으니, 화(火)이지만 구제(救濟)하지 못하고, 정(丁)이 많으면 의록(衣祿)이 있으며 평온하다.

己爲田園卑濕之土,生於冬令,濕泥寒凍,不見丙火,毫無生意,調候爲急,以丙爲緊要用神,即使土旺用甲木制之,水旺用戊土制之,應病與藥,丙火皆爲不可缺之物也,

기(己)는 전원(田園)의 비습(卑濕) 한 토(土)이니 동령(冬令)에 태어나면 축축한 진흙으로 차가워서 어니 병화(丙火)를 만나지 못하면 터럭만큼도 생의(生意)가 없으니, 조후(調候)가 시급하기에 병(丙)이 중요한 용신(用神)이 된다. 설령 토(土)가 왕성(旺盛)할지라도 갑목(甲木)으로 제(制)하고, 수(水)가 왕성(旺盛)하면 무토(戊土)로 제(制)하니 병(病)과 약(藥)이 상응(相應)하는데, 병화(丙火)는 모두 빠트려서는 안 되는 물(物)이 된다.

故丙爲尊,餘皆隨宜酌取,癸水爲十一月當旺之神,然三冬己土,以寒凍爲病,癸出則愈寒愈凍,故以爲忌,除非四柱火土旺極,借用癸水,然此特別之命,極罕遇之,用戊土惟在十月初,壬水當旺之時,見壬出干,取戊爲制,除此之外,亦無應用之法也,丙丁同爲火,但解寒除凍,必須用丙,丁火燈燭之光,無能爲力,即使丁火多見,亦不過衣祿安然而已,倘有寅巳暗藏丙火,則與用丙同.

따라서 병(丙)이 존중되고, 나머지 모두는 형편에 따라서 참작해서 취한다. 계수(癸水)는 11월의 당왕(當旺) 한 신(神)인데, 그러나 삼동(三冬)의 기토(己土)는 차갑고 얼어 병(病)이 되니 계(癸)가 나타나면 더욱더 차갑고 얼므로 꺼리게 되니 사주(四柱)에서 오직 화토(火土)가 극왕(極旺) 해야 만이 계수(癸水)를 쓸 수 있는데, 그러나 특별한 명(命)으로 만나기 지극히 드물다. 무토(戊土)를 용신(用神)으로 하는 것은 10월 초(初)이며 임수(壬水)가 당왕(當旺) 한 시기이니 임(壬)이 투간(透干)을 하면 무(戊)로써 제(制)하고, 이것 이외에는 용신(用神)으로 하는 법(法)이 없다. 병정(丙丁)은 같은 화(火)인데, 그러나 차갑고 어는 것을 풀려면 반드시 병(丙)을 용신(用神)으로 해야 한다. 정(丁)은 들불의 빛으로 힘이 부족하니, 정화(丁火)를 많이 보아도 의록(衣祿)이 편안한 정도에 불과할 뿐인데, 만약 인사(寅巳)에 암장(暗藏)한 병화(丙火)가 있으면 곧 병(丙)을 용신(用神)으로 하는 것과 같다.

或干透一丙,支藏一丙,加以甲透無壬,科甲有准,即藏丙無制,亦主衣衿.

만일 천간(天干)에 하나의 병(丙)이 투출(透出)하며 지지(地支)에도 하나의 병(丙)이 암장(暗藏)하는데, 더하여 갑(甲)은 투출(透出)하고 임(壬)이 없으면 과갑(科甲)에 해당하고, 병(丙)이 암장(暗藏)하는데 제(制)가 없으면 의금(衣衿)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