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토) - 이지남 집사

[오영실]

https://youtu.be/lh6XOY9gwVU

대학 청년 세대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1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일어나 시대를 밝히는 선구자가  되게 하소서

2 포기와 절망의 명예 지배받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과 비전으로 승리를 선포하는 세대가 되게 하소서

3 성적 타락과 각종 중독으로부터 청년들을 지켜 주셔서 거룩하고 순결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4 이 땅의 모든 청년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세상의 법이 아닌 하나님의 법을 따르는 사명자가 되게 하소서

5 하나님의 권위와 부모님의 권위, 나라와 학교와 일터에 세워진 권위들 앞에서 순종을 배우게 하소서,,,아멘

다니엘기도회 간증요약-이지남집사(11월 4일) 김상정 집사  2017.11.05

제목 : 욜로(You Only Live Once!)

말씀 : 고린도전서 12:2

강사 : 이지남집사

1. 한 번뿐인 인생, 가치 있게 삽시다.

- ‘욜로(YOLO)’는 ‘You Only Live Once’의 약자로 ‘인생은 한 번만 살 수 있다’는 뜻입니다. 미래가 불안해서 현재에 집중하는 사회현상을 의미합니다. 한 번뿐인 우리 인생을 어떻게 가치 있게 살아야 할까요? 어떻게 사느냐는 여러분의 시선에 달려 있습니다.

- 고린도전서 12:2 :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Fix our eyes on Jesus) 여기서 ‘예수를 바라보자’를 영어로 번역하면 ‘우리의 시선을 예수님께 고정시키자’는 의미입니다.

2. 하나님을 믿고 인생관이 바뀌었습니다.

- 저는 이태리에서 가방 디자인을 공부하고 미국에서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루며 살았습니다. 세상을 즐기는 욜로족이었습니다. 성공한 비즈니스와 좋은 집, 좋은 차, 멋진 남편과 아들, 좋은 친구, 남 부러울 것이 없는 생활을 했습니다. 정말 행복했습니다. 행복했지만 마음 한 편에는 왠지 모를 허무함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누구를 위해서 사는가?’

- 그리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입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나니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전에는 지금 이 순간이 중요했는데,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는 영원한 나라가 중요해졌습니다. 무엇을 하면서 살아야 할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한 미국 고객이 어려움을 극복한 너의 나라는 대단하다고 칭찬하면서, 그런데 왜 프라다나 펜디를 카피만 하느냐는 것입니다. 그 순간 이것은 내가 풀어야 할 숙제라고 생각했습니다. 독립운동가 후손으로서 애국심이 강했던 저는 한국의 명품브랜드를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이것이 내게 주어진 하나님의 사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0년간 미국에서 비즈니스를 했으므로 어느 정도 자신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시선으로 생각하다 보니, 어느 순간 나의 삶은 Safty Zone에서 Mission Zone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3. 하나님은 사업을 위한 준비를 시켰습니다.

- 하나님의 비전을 품고 한국에 왔는데, 비즈니스의 길은 열리지 않고, 하나님은 성경공부만 시키셨습니다. 아들 셋 둔 엄마가 그냥 말씀이 좋아서 하루에 20시간씩 잠을 줄여가며 3년 반을 성경공부를 했습니다. 나의 세계관이 성경적인 세계관으로 바뀌었습니다.

- 성경공부를 하고 나니 비즈니스가 아닌 ‘신학교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너는 말씀으로 비즈니스를 하는 회사를 경영하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예, 하나님.’으로 순종했습니다.

4.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는 비즈니스를 시작했습니다.

- 하나님은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드리기 원했습니다. 그래서 다 드리고 빈손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했습니다. 말씀의 깊이를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 대로변 사무실이 매우 저렴하게 나와서 계약을 했습니다. 입주해 보니 옆집이 굿을 하는 무당집이었습니다. 세상은 만만치 않은 전투였습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잘 몰랐습니다. 만든 가방은 팔리지 않고 쌓이는데, 마케팅과 홍보를 할 돈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뭐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을 때 ‘간판을 달아야겠다.’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당시 우리 사무실 간판 자리에는 지하 술카페의 간판이 걸려 있었습니다. 지하 술카페의 사장님을 무작정 찾아가 부탁했습니다. 사장님 간판을 나누어 사용하면 어떠냐고 부탁했습니다. 그 사장님은 조폭이었습니다. 단번에 ‘No’라고 했습니다. 내 뒤의 하나님만 믿고 사장님께 또 부탁했습니다. ‘사장님,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정말 잘해 보고 싶습니다. 사장님의 간판을 나누어 쓰고 싶습니다. 그런데 돈은 없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사장님은 황당해 웃으면서 간판의 1/2을 사용하도록 허락하고, 전기세도 대신 내주겠다는 믿지 못할 일이 생겼습니다.

5. 하나님의 기업이 세워졌습니다.

- 그 때부터 하나님의 기업은 돈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믿음으로, 순종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움직이고, 하나님이 말씀하지 않으시면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 하나님은 글로벌기업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돈은 없었지만 하나님이 한류의 물결을 타라는 생각을 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바른 문화가 한류와 지나미 가방과 복음과 빵을 담아 복의 근원이 되는 기업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품었습니다.

- 저는 매일 새벽기도를 하는 사람입니다. 매일 새벽마다 아이디어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먼저 전 세계 복음을 전하는 사람으로 국경을 넘나들게 하셨습니다. 복음이 불법인 나라에도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비행기표를 구할 돈도 없는 상황에서 글로벌기업을 만든다는 것은 정말 상상할 수도 없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 2년 동안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미국 베버리힐즈에 Shop이 생겼습니다. 루이비통 다음으로 매장이 컸습니다. 한류에 관심 있는 전 세계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기쁨도 잠깐, 유지가 어려웠습니다. 한 달 후에 문을 닫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를 위해 투자한 분도 있고, 빌린 돈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복이 여기서 끝인가?

- 너무 가슴이 아팠지만 하나님을 믿는 마음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밀라노로 갔습니다. 비행기에서 ‘하나님은 선하시고 죽기까지 나를 사랑하신다.’는 생각을 주셨습니다. 마음에 위로가 되었습니다. 알프스 산맥을 지나는데 ‘네가 알프스산맥을 걸어서 넘을 수 있니? 네가 바른 방향과 목적을 정하고 티켓팅을 했으니까, 내가 그곳으로 데려다 주는 거야..’ 라는 메시지가 들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힘을 냈습니다. 하나님은 돈도 많고 능력도 많은 분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돈으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인맥을 활용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하나님께 ‘한국에서도 Shop을 열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세요.’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세계적인 파워블로거가 내 가방을 들었고, 그것이 알려지자 한국의 유명한 백화점에 입점하게 되었습니다.

- 미국의 베버리힐즈에 입점한 이유는 중국이 목표였습니다. 중국에 들어가서 북한을 살리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디자인계에서 중국은 미국에서 인정받을 때 그들도 인정해 주는 나라였습니다. 중국 공산당 최고위간부들이 주로 다니는 북경의 스토어에 입점을 하게 되었습니다. 놀랍게도 펜디, 프라다 바로 옆에 동등하게 지나미(Jinami)브랜드가 입점한 것입니다.

6. 가정도 하나님이 책임져 주셨습니다.

- 돈이 없어서 아이들 학원에도 보낼 수 없었습니다. 교회 청년부 리더 사역도 하고, 남편과 함께 비즈니스를 열심히 하다 보니, 아이들을 돌볼 시간이 없어 아이들을 굶기기도 하고, 학원도 못 보내며 방치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있으면,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리라 생각했습니다.

- 큰 아들이 중학생이 되었는데, 북한을 살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하면서 중국에 가서 공부하겠다고 선언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혼자 중국으로 가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7.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 한국, 중국에 물량을 대기 위해 많은 돈을 들여 공장을 설립했습니다. 그런데 사드가 터졌습니다. 중국 매장에서 물건이 하나도 팔리지 않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청년 사역 리더 자리도 그만두라고 하십니다. 잘 웃는 저에게 웃음이 사라졌습니다. 하나님께 불만이 생겼습니다. 기도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 지친 몸을 이끌고 억지로 새벽기도에 갔습니다. 기도도 눈물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냥 엎드려 있었습니다. ‘사업은 돈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너의 능력으로 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하나님이 다시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청년 사역을 하면서 청년들에게 하나님 말씀으로 살면 승리할 수 있다고 늘 이야기 했는데, ‘내가 포기하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짓말쟁이가 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 하나님이 또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를 죽기까지 사랑한다.’ ‘내가 너에게 지금의 베스트환경을 주었다.’ 이 말씀을 듣고 나니 ‘위기가 기회구나.’ ‘내가 방법을 찾아야겠다. 그래야 청년들에게 할 말이 있겠구나.’ 라며 새 힘이 솟아났습니다.

8.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 돈이 없어 최고급 이태리가죽 재료를 살 수 없고, 더 이상 세계적인 지나미(Ginami) 브랜드를 만들 수 없으니, 새로운 브랜딩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욜로(Yolo) 브랜드를 기획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만 했습니다. 가방에 수작업으로 그림을 넣는 아이디어를 내서 도안을 했습니다. 내가 최선을 다하면 하나님의 때에 이 작품들을 사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 저에게 유명배우 친구가 있습니다. 어느 날 그 친구가 같이 영화를 보자는 것입니다. 그 친구는 내가 새로운 기획을 하고 있다고 하니 디자인을 보여 달라고 했습니다. 핸드폰에 있는 도안 사진을 보고 그 친구가 너무 마음에 들어 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음 주에 괌으로 여행을 가니 샘플을 하나 만들어 주면 멋진 사진을 찍어 오겠다는 것입니다. 돈이 없어 가방 한 개만 만들어 보냈습니다.

- 찍어 온 사진을 광고할 곳이 없어, 인스타그램 매장에 올렸습니다. 주문이 폭주했습니다. 만드는 대로 품절이 되었습니다. 입소문으로 광고가 되었습니다. 그 때가 2017년 5월입니다.

- 욜로 브랜드로 모자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모자 매니아여서 온갖 모자를 써 보았기 때문에 모자는 잘 만들 자신이 있었습니다. 모자도 잘 팔렸습니다. 이제는 옷, 악세사리까지 욜로는 토탈브랜드화 되었습니다.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하게 생겼습니다. 하나님이 아이디어를 주셨습니다.

- 7월경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나가는 백화점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입점해 달라는 것입니다. 서로 입점하려고 로비를 하는 곳인데, 거꾸로 저에게 입점을 하라는 것입니다. 돈이 없어 못한다고 했습니다. 백화점에서 통사정을 하면서 자기네들이 전문가인데 매출은 걱정할 필요 없다고 자신을 했습니다. 주위에서 자금을 빌려주어 백화점에 입점하게 되었습니다. 3주치 물량을 남편과 아이들까지 동원해 만들었습니다. 3주 물량이 입점한지 3일 만에 모두 팔렸습니다.

- 하나님은 돈도 없고, 전문 인력도 없는 우리 회사에 백화점의 전문 마케팅 인력들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찾아오시는 고객들이 다양한 조언과 격려를 해주었습니다. 그 분들은 명품만 가지는 분들입니다. 욜로 제품이 너무 예쁘다고 매일 출근도장을 찍으시는 분도 있습니다.

9. 시선을 주님께 고정시켜야 합니다.

- 욜로는 내 힘으로 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가난한 환경이 되었을 때에, 주님께 시선을 고정시키십시오. 그러면 그 상황이 베스트환경이 됩니다. 여러분의 평범한 일상이 기적이 됩니다. 하나님은 저를 계속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멋지게 사용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이것은 나의 story가 아니라 하나님의 story입니다.

- 회사가 크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사이즈가 좋은 것입니다. 큰 기업이 되어야 영광 돌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크기면 충분합니다. 다음세대의 모델이 되는 기업이면 충분합니다.

10. 결어 및 기도 : 이지남 집사님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꿈을 가지고 세상을 향하여 나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셨습니다. 많이 도전을 받았으리라 생각합니다. 한 번뿐인 짧은 인생입니다. 시선을 주님께 고정시키면 구걸하는 인생이 아니라 나누고 가치 있는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일지라도 시선을 주님께 고정시키고,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있다면, 지금 상황은 베스트환경 입니다. 내가 힘들고 어려우면 하나님이 나를 버렸다고 생각하고, 실패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어떤 상황이라도 내가 시선을 하나님께 고정시키고, 하나님의 마음과 나의 마음을 일치시키고, 하나님의 꿈이 나의 꿈이 되면, 지금의 상황은 여러분의 인생에서 가장 베스트한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한 번뿐인 여러분의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사시겠습니까? 하나님의 사람은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은 나의 시선을 주님께 고정시키고, 주님의 시선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 평범한 매일의 삶이 기적의 삶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세상을 정복하는 사람입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도전을 받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분, 지금의 상황에 굴복당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으로 도전하십시오. 인생에는 원래 아픔과 어려움이 있습니다. 평탄하게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붙들려 사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정복당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도전하는 삶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아멘-

[오영실]

경기 동부 지역을 위한 기도의 날
1 지역의 개발과 신도시 형성으로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있느느데 69만 경기 동부 지역 성도들이 복음 전파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철저히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2 경기 동부 지역에서 득세하고 있는 대순진리회와 통일교를 비롯한 여러 이단의 견고한 진이 무너지게 하시고 교회마다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나타나게 하소서
3 지역개발의 불균형으로 인해 낙후된 도시들이 발전되게 하시며 새롭게 세워지는 산업단지부터 공단과 소상공인까지 불경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게 하소서 4 경기동부 지역의 모든 교회들이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복음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시고,

[오영실]

다니엘 기도회에 많은 교회들이 동참하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