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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를 박달동으로 이전한다고?
교도소를 박달동으로 이전한다고? 누구맘대로... 정보사이전, 도축장, 쓰레기적환장, 예비군훈련장,하수종말처리장, 변전소, 그것도 모자라 멀쩡하게있는 교도소까지 이전한다고? 이건 완전 박달동 주민을 무시한 처사로 참을수 없다구... 아니 박달동 주민만이 아니라 만안구민을 무시한 처사라니까... 2011년 8월30일 “교도소이전적지 박달동 유력”이라는 경인일보 20면 기사를 본 주민들의 불만이 봇물처럼 터져나왔다. 호계동에 위치하고 있는 교도소의 지방이전은 수십년전부터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역대 시장들이 모두 지방이전을 강력히 추진해 왔지만 그때마다 번번히 해당지역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추진해 오지 못했던 사업이었다. 법무부에서는 이제 더 이상 언제 붕괴될지 모르는 재난위험시설 D등급의 낡고 위험한 건물(1963년개소)을 방치할수없어 어렵사리 예산을 확보하고 재건축 사업을 준비하여왔다 재건축 조건에는 지역주민을 위해 2만2천여평의 공원조성과 함께 복지센타, 주차장, 수영장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주민요구에 따라 직원숙소도 도로에서 멀리 떨어진 모락산쪽으로 설계를 변경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한다고 약속한바있다. 그러나 건축허가 신청과정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의 강력한 반대로 2차례의 허가신청이 반려되면서 안양시와 법무부의 갈등이 초래되어왔다. 지난 3월 안양시는 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교도소 이전 타당성 용역을 발주한바 있고 1,300만원의 예산으로는 이전에 대한 찬,반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바있다. 6월 납품 예정이던 용역보고서가 어인일인지 유월에서 7월로, 7월에서 팔월로,팔월에서0월로 3개월씩이나 계속 늦어지며 발표를 미루어 오더니 겨우 연구한 이전 타당지역 1순위가 박달동(경인일보발표8/30)이라니 어이가 없다. 안양시에서는 아직까지 아무것도 발표된바 없다고 발을빼고 있으나 공론지인 신문이 근거없는 기사를 게재했을리는 만무하기에 안양시는 언제까지 용역결과를 미루어 가며 주민들의 눈치를 살필것인지 의심하지 않을수 없다. 이는 모든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불편을 감수하며 묵묵히 살아가고 있는 박달동 주민들을 무시한 처사로 도저히 묵과할수 없다.
현재 교도소가 위치해 있는 호계동 지역이 3개시 통합시 중심지라는 논리를 편다면 박달동은 광명 시흥 안양의 중심지요 서해안 서부간선도로를 낀 안양의 서부관문이다. 교도소를 이전하고자 하는 안양시장의 의지가 있다면 같은 안양 관내가 아닌 타 지역으로의 이전을 추진하여 주민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안양시의 이익이 극대화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안양시장은 이제 더 이상 교도소의 안양관내 이전으로 주민간의 갈등을 부추기지 말고 안양관내가 아닌 타 지역으로의 이전을 추진하여 안양시민의 블편을 해소하든지 재건축을 허가하든지 양당 결정을 내려야 할것이다 | |
첫댓글 이재선의원님의 글중에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