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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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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만 S자 곡선의 낙조 순천만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찾으라고 한다면, 단연 순천만 S자 곡선의 낙조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해질 무렵 황금빛으로 물든 수로가 S자로 흐르는 풍경은 너무나 아름다워, 이 기막힌 풍경을 담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순천만을 찾고 있다. 순천만 S자 곡선을 볼 수 있는 곳은 순천시 해룡면 농주리에 있는 용산이라는 낮은 야산이다. 해룡면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가 농주리 왕새우 양식장 입구(농주마을 버스 정류장)에서 진입하여 산정상에 오르면 순천만 S자 코스 낙조를 볼수있다. (가는 길: 남해고속도로 순천 I.C ~ 여수방향 ~ 순천 농수산물시장4거리 우회전 ~ 해룡초교 ~ 순천시 해룡면 농주마을)
♣ 순천시를 중심으로 하여 동쪽의 여수반도와 서쪽의 고흥반도에 둘러싸인 호수와 같은 만으로, 광활한 갯벌이 펼쳐져 있으며 크고 작은 섬과 주변의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서해안 등 다른 지역과는 달리 주변 경관이 아름다운 지역이다.
순천시내에서 8㎞ 정도 떨어져 있으며 행정구역상 도사동과 해룡면, 별량면, 39.8㎞의 해안선에 둘러싸인 21.6㎢의 갯벌, 5.4㎢의 갈대밭 등 27㎢의 하구 염습지와 갯벌로 구성된 만이다.
순천의 동천과 이사천의 합류 지점으로부터 순천만의 갯벌 앞부분까지 전개되는 갈대군락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으로 가을 무렵 갈대꽃이 피고 칠면초가 붉은빛을 띠며 흰색의 철새가 날아 오르는 광경은 전국에서 가장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순천만은 오염원이 적어 잘 발달한 갯벌과 염습지, 갈대군락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질좋은 수산물이 풍부하며,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흑두루미를 비롯하여 검은머리갈매기, 황새, 저어새 노란부리백로 등 국제적 희귀조류 11종과 한국조류 200여종이 월동 및 서식하는 전세계 습지 가운데 희귀종 조류가 많은 지역으로, 자연관찰과 탐조를 위한 자연학습장과 국제적 학술 연구의 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2005년 완공목표로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을 조성중에 있으며,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은 비지터센터, 조류관찰장, 생태연못, 관찰데크, 전망대, 갯벌체험지구가 들어선다.
유명관광지 소개
○ 자연생태관 (전남 순천시 대대동) 순천만의 다양한 생태자원의 보존과 교육, 학술연구의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내부 시설로 기획전시실, 전시실, 영상관, 생태교실, 조류치료실, 세미나실등이 있으며 외부시설은 갯벌 체험장이 있어 생태 학습장으로 활용할수 있다. ○ 용산전망대 전망대 (전남 순천시 해룡면 선학리) 탁트인 순천만의 전경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용산전망대는 용이 누워있는 듯한 나지막한 산을 오르면 발 아래에 그림과 같이 펼쳐지는 순천만을 볼 수 있는데 시간대 별로 언제나 아름답지만 해질녘 일몰의 아름다움이 그 첫째로 꼽힌다. ○ 대대포구 포구 (전남 순천시 대대동) 전남 순천시 대대동의 대대포구는 우리나라 최대의 갈대 군락지를 자랑하고 있다. 이곳은 원래 15만평이던 갈대밭이 매년 넓어져 현재는 70만평에 이른다. 눈에 보이는 것은 온통 갈대숲. 대대동 선착장을 중심으로 가장 넓은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사람 키보다 더 웃자란 갈대숲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그만이다. 풀숲으로 난 오솔길로 사라지면 어느새 갈대는 사람을 폭 감싸 안아주기 때문이다. 갈대숲을 관람하면서 언덕길을 따라 가다보면 두어 개의 원두막이 있다. 인기척에 민감한 야생조류를 보호하기 위해서 마련된 원두막이다. 이곳은 천혜의 자연환경 덕분에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희귀조류를 비롯한 200여종의 조류들이 서식한다. ○ 순천만갈대군락지 (전남 순천시 대대동) 순천의 동천과 이사천의 합류 지점으로부터 순천만의 갯벌 앞부분까지 전개되는 갈대군락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으로 가을 무렵 갈대 꽃이 피고 칠면초가 붉은빛을 띠며 흰색의 철새가 날아 오르는 광경은 전국에서 가장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 칠면초군락지 (전남 순천시 대대동) 순천만은 갈대군락지 외에도 붉은 빛의 칠면초 군락지 또한 빼어난 장관을 이루고 있다. ○ 와온해변 ( 순천시 해룡면 상내리) 순천만에 위치하며, 동쪽으로 여수시 율촌면 가장리와 남서쪽으로는 고흥반도와 순천만에 인접하고 있으며 짱뚱어, 새고막, 숭어, 맛조개등 수산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 화포해변 ( 전남 순천시 별량면 학산리 ) 순천만에 연접한 갯마을로 순천만의 넓은 바닷가에 위치하여 동으로는 여수시, 남으로는 고흥군,서쪽으로 보성군과 해계를 이루는 곳으로 수산자원이 풍부하며 해변의 동굴은 여름철 주민들의 피서지로 활용되고 있다 ○ 해돋이가든 ( 전남 순천시 별량면 학산리) 순천만에서 장산 화포해변쪽으로 가는쪽 바닷가 절벽위에 위치한 곳으로서 순천만을 한눈에 바라볼수 있는 전망이 뛰어난 곳이다. ○ 죽도봉공원 (전남 순천시 조곡동) 죽도봉이라는 지명은 산죽과 동백숲이 울창하고 봉우리 모양이 마치 바다에 떠 있는 섬과 같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순천시가 1975년부터 공원 조성 작업을 시작하였다. 봄에 피는 벚꽃이 장관이며, 죽도봉(101.8m) 정상에 오르면 순천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 동화사 ( 사찰 전남 순천시 별량면 대룡리 ) 서기1047년에 창건되었으며, 고려 제 11대 문종왕의 넷째아들 의천대각국사가 중건하였다. 조선시대에 이르러 선조때 정유재란에 화를 입었으나 여러대덕 독지가에 의하여 중수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 낙안읍성 민속마을(민속마을 고성 전남 순천시 낙안면 남내리) 삼한시대 마한땅, 백제때 파지성,고려때 낙안군 고을터이며, 조선시대성과 동헌, 객사, 임경업군수비, 장터, 초가가 원형대로 보존되어 성과 마을이 함께 국내최초로 사적 제302호로 지정되었다. ○ 금둔사 (사찰 전남 순천시 낙안면 상송리) 해발679m의 금전산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보물 제946호인 금둔사지석불비상과 제945호인 금둔사지 삼층석탑이 있다. 1979년 완전 도굴되어 흩어져잇는 삼층석탑을 복원하고 1984년부터 지허 선사가 대웅전과 일주문 선원 약전,요사체,홍교등을 복원 중창중에 있다. ○ 상사댐/상사호 ( 댐/호수 전남 순천시 상사면 용계리) 유역면적135km2 의 상사호는 승주읍과 상사면에 걸쳐 있으며 총 저수량 250백만톤으로 상사면 용계리에 높이106m 길이575m 로 축조된 상사 조절지 댐이 담수로 생긴 호수이다. 순천,여수,광양 등 전남 동부권에 1일 301천톤의 생활용수와 239천톤의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 송광사 곱향나무 쌍향수 ( 사찰 전남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 향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침엽 교목으로서 학명은 Juniperus chinensislinne 이다. 전설로 조계산에 천자암을 짓고 수도하던 보조국사가 중국에서 돌아올때 짚고온 지팡이를 나란히 꽃아 놓은것이 뿌리가 내려 자랐다고 전해진다. ○ 고인돌 공원 ( 공원 전남 순천시 송광면 우산리) 선사시대 문화 유적인 고인돌군을 비롯 구석기 집터, 신서기 및 청동기 움집6동과 선돌 등을 주암호수변 17,000평 부지에 야외 전시장, 유물 전시관, 묘제 전시관 등 전국 최초로 조성된 고인돌 공원이며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 154호로 지정되어 있다. ○ 송광사 (사찰 전남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순천 송광사는 송광면 신평리에 있으며, 우리나라의 오랜 불교 역사속에서 전통승맥을 계승한 승보사찰로 합천 해인사, 양산 통도사와 더불어 삼보사찰로 불리고 있다. ○ 조계산 도립공원 (공원 전남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승주읍 일대에 이르는 조계산 도립공원은 1979년 12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수려한 자연경관자원이 많은 지역으로, 교통편은 호남고속도로 주암 인터체인지와 승주인터체인지를 이용하거나 광주에서 포장도로를 이용할수 있다. ○ 선암사 (사찰 전남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조계산 선암사는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에 있으며, 백제 성왕 7년(529년) 에 아도화상이 지금의 조계산 중턱에 암자를 짓고 청량산 비로암이라 하였다. 당시 청량산을 조계산이라 개칭했으며 불교문화연구에 있어 송광사와 쌍벽을 이룬 사찰이다. ○ 주암댐/주암호 (전남 순천시 주암면 구산리) 1984~1992년까지 8년간에 걸쳐 완성되어 4억 5700만톤의 물을 담수하고있는 주암,상사호는 광주,전남권의 용수조절 기능외에 지방도 818, 857 호선으로 이어지는 낙안읍성 민속마을과 상사호는 또다른 아름다움을 추가하여 여유롭고 풍만한 자연을 만끽할수 있다. ○ 용서폭포 (전남 순천시 황전면 금평리) 순천시 황전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폭포의 윗부분은 석벽이며 남쪽은 툭 터져 기암 절경을 이루고 있어 예부터 관광객이 많이 찾는곳이다. ○ 향림사 (사찰 전남 순천시 석현동) 순천시 석현동에 자리잡고 있는 사찰로서 시 중심지부터 북방4km 지점에있다. 이절은 1246년 신라 경문왕 5년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 하며 풍수설에 따라 비봉포란이란 혈을 정하여 불상 안좌의 터를 닦았다하며 예부터 몇차가 소산되므로 사명을 향림이라 하였다. ○ 순천향교 ( 향교 전남 순천시 금곡동 ) 태종 7년(1407) 순천성 동7리에 창건하여 명종5년과 인조2년, 순조1년에 이건하여 지금의 위치에 있다. 건물은 대성전, 제기고, 동무, 서무, 동재, 서재, 외삼문, 양사재, 풍화루, 홍살문, 직교사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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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의 접합점인 순천나들목→여수 방면 17번 국도→순천청암대학 사거리 좌회전→도사초등학교 앞→대대포구 갈대밭 ○ 호남고속도로 서순천나들목→벌교 방면 2번 국도→순천 청암대학 사거리 직진→인안초등학교 앞→대대포구 갈대밭
▶ 순천 여행길에서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전경은 경탄스럽다. 널리 알려진 낙안읍성은 조선시대 성곽 유적으로 옛사람의 자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임권택 감독의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선암사 역시 순천의 자랑거리다. 바다와 인접한 개펄은 가을의 끄트머리에 여운을 남긴다. 가는 가을 속 순천을 돌아본다.[경향신문] ▲순천만 아름다운 초원처럼 펼쳐진 넓은 갈대밭과 붉은 칠면초의 조화. 순천만은 해룡면 용산에서 보이는 풍광에 이르러 절정을 이룬다. 용산을 조금씩 오를 때마다 서서히 베일을 벗는 순천만의 아름다운 비경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전율까지 느끼게 된다. 정상에서 보이는 S자 수로와 노을빛 속에 순천만을 가로지르는 통통배는 순천만에서만 볼 수 있는 비경이다. 순천만 탐사선 이용 가능(5,000원). ◇찾아가는 길: 순천IC~여수방향17번 국도~해룡면 소재지 사거리에서 우회전~지방도 863번 도로 직진~농주마을 버스정류장의 순천만 S자사진촬영장소 표지판에서 우회전~농주수산~음식물처리공장~새우양식장~오리사육장(현재 폐쇄)에 주차~용산 정상까지 20분 소요~S자 촬영지 ▲화포마을 새벽녘 바다를 향하는 어부의 모습과 해가 뉘엿뉘엿 질 무렵 바다널을 타고 개펄로 나오는 아낙들의 모습이 한폭의 그림 같은 화포마을. 화포해변은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순천만의 유일한 곳이며, 해안도로가 잘 정비돼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다. ◇찾아가는 길: 순천IC~17번 국도~팔마종합운동장에서 2번 국도로 우회전~청암대학 사거리~벌교방면 직진~별량면 소재지 입구에서 좌회전~장산리~화포마을 ▲금천 화포해변의 아름다움을 잇는 또 하나의 절경으로, 화포마을을 감상한 뒤 10여분쯤 언덕을 내려가면 두눈을 황홀하게 만드는 금천이란 곳이 있다. 물이 빠지면 웅장한 펄이 나타나고, 곳곳에 쳐진 그물이 만들어내는 풍광이 회화적이다. 끝없이 펼쳐진 개펄과 해변을 가득 메운 그물의 조형미, 그물 사이로 석양이 지는 모습 등은 일대 장관이다. 그물 주위에는 억새풀과 칠면초, 그리고 크고 작은 물길들이 가지를 치고 있어 사진 마니아들이라면 꼭 찾아봐야 할 곳이다. 초행일 경우 이곳이 화포해변의 연장선상에 있으므로 ‘금천’ 이름이 새겨진 버스정류장을 반드시 확인한 뒤 접어들어야 한다. ◇찾아가는 길: 순천IC~17번 국도~팔마종합운동장에서 2번 국도로 우회전~청암대학 사거리~벌교방면 직진~별량면 소재지 입구에서 좌회전~장산리~화포마을~금천(버스정류장) ▲와온해변 여수와 경계를 이루는 와온해변은 저물어 가는 일몰만큼이나 아름다운 삶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해질 무렵 넓은 개펄은 온통 노을이 되고 펄배로 조개와 꼬막 등을 잡는 어민들의 모습은 한폭의 그림이다. 이곳의 숨은 비경을 찾는다면 솔섬의 일몰을 들 수 있다. 솔섬의 낙조는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광을 자아낸다. 순천만의 작은 S자 포인트로도 불리는 이곳은 붉은 칠면초와 개펄 사이로 기다란 해룡이 바다를 향해 춤을 추며 나아가는 모습을 보는 듯하다. ◇찾아가는 길: 순천IC~여수방향 17번 국도~해룡면 소재지 사거리(좌측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우회전~지방도 863번도로 직진~해안도로 따라 진행~와온해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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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내의 맛집으로는 대원식당(061-744-3582)과 한성관(061-751-0662)을 추천할 만하다. 특히 대원식당은 한정식 전문인데 옛집 그대로며 2대째 대물림해오고 있는 연륜있는 집. 순천만 갈대밭 쪽에서는 대대선창집(061-741-3157)의 장어구이가 아주 괜찮다. 해돋이가든(061-742-8745, 별량면 학산리)은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음식 맛도 좋다. 숙박은 순천시내에 관광호텔 시티(061-751-3792-4), 로얄(061-741-7000)을 이용하거나 벌교나 낙안읍성 쪽을 이용해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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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순천시 문화관광과 061-749-4007~8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061)723-7134
○ 클릭 ■☞ 순천만 2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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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코스 주암호→ 송광사 → 고인돌공원→ 낙안읍성민속마을→ 낙안온천→ (선암사1박)→ 선암사→ 상사호→ 순천만→ 순천왜성
제2코스 순천왜성→ 순천만→ 낙안읍성민속마을→ 낙안온천→(송광사1박) → 송광사→ 주암호→ 선암사 ○ 순천만 갈대 군락지 순천시 교량동과 대대동,해룡면의 중흥리, 해창리 선학리 등에 걸쳐 있는 순천만 갈대밭의 총 면적은 약 15만평에 달한다. 순천 시내를 관통하는 동천과 순천시 상사면에서 흘러 온 이사천의 합수 지점부터 하구에 이르는 3㎞ 쯤의 물길양쪽이 죄다 갈대밭으로 뒤덮여있다. 그것도 드문드문 떨어져 있거나 성기게 군락을 이룬 여느 갈대밭과는 달리, 사람의 키보다 훨씬 더 웃자란 갈대들이 빈틈없이 밀생(密生)한 갈대밭이다. 갈대 군락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라고 하는데, 갈대의 북슬북슬한 씨앗 뭉치가 햇살의 기운에 따라 은빛 잿빛 금빛 등으로 채색되는 모습이 아주 장관이다.게다가 때마침 불어온 갯바람에 갈대숲 전체가 일제히 흐느적거리는 풍경은 망망한 바다에 일렁이는 물결처럼 장엄하고 아름답다. 갈대밭에 파묻히다시피 한 대대동은 선착장을 중심으로 가장 넓은 군락지를 이루며, 해룡면 상내리의 와온마을은 드넓은 갯벌을 무대로 펼쳐지는 낙조를 감상할 있는 곳으로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다. 39.8km의 해안선에 둘러싸인 21.6㎢의 갯벌, 5.4㎢의 갈대밭 등 27㎢의 하구 염습지와 갯벌로 이루어진 순천만 일대에 갈대밭만 무성한 게 아니다. 멀리서 보면 갈대밭 일색이지만, 가까이 다가가 보면 물억새, 쑥부쟁이등이 곳곳마다 크고 작은 무리를 이루어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하구의 갈대밭 저편에는 불그스레한 칠면초 군락지도 들어서 있다. 또한 이곳은 흑두루미, 재두루미, 황새, 저어새, 검은머리물떼새 등 국제적인 희귀조이거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11종이 날아드는 곳으로 전세계 습지 가운데 희귀 조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희귀조류 이외에도 도요새, 청둥오리, 혹부리오리, 기러기 등을 포함해 약 140종의 새들이 이곳 순천만 일대에서 월동하거나 번식한다고 한다.
○ 순천만 자연 생태관 순천만의 다양한 생태자원을 보존하고, 자원의 학술적 연구와 학생 및 일반인의 생태학습을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내부시설로 기획전시실, 전시실, 영상관, 생태교실, 세미나실 등이 있으며, 외부시설로 갯벌 체험장이 인접해 있어 학생 및 일반인의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 장산 갯벌체험장 순천만에서 가장 인상 깊게 갯벌이란 무엇인가를 체험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장산 마을에 위치한 장산 갯벌체험장이다. 겨울에는 짱뚱어가 잠들어 뛰노는 모습을 볼 수는 없지만, 늦봄부터 여름이 되면 그 모습을 가장 가까이 잘 볼 수 있는 곳으로 마치 개구리처럼 뛰는 짱뚱어와 그와 어울려 노니는 게를 가까이, 살아 있는 생생한 모습 그대로 체험 할 수 있는 곳으로 장산 갯벌 체험장에 서있으면 새들의 울음 소리와 갈대들의 정겨운 바람에 스치는 소리에 마치 자신이 자연 자체인 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가을에는 황금 빛으로 물든 들녘에서 펼쳐지는 허수아비 축제와 갈대의 속삭임과 풀벌레 소리를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갈대제가 펼쳐지는 곳이기도 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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