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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꼴떼이야기
 
 
 
카페 게시글
◆ 재미있는 한시이야기 스크랩 始知天地春시지천지춘- 천지의 봄을 알겠네
이선웅 추천 0 조회 152 12.03.25 09:1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雪梅(설매)

       - 강희맹(姜希孟1424 - 1483, 號 私淑齋)

 

南枝上寒白(남지상한백)

 남쪽 가지의 추운듯한 흰 꽃

 

得雪更精神(득설갱정신)

  눈을 얻으니 더욱 정신이 바뀌네.

 

賴有淸香動(뇌유청향동)

 네 그 맑은 향기가 움직이니

 

始知天地春(시지천지춘)

 천지의 봄을 알겠네.

 

梅(매)

             - 이승소(李承召1422 - 1484, 號 三灘)

 

梅花如雪月如霜(매화여설월여상)

 매화는 눈과 같고 달빛은 서리 같아라,

 

時有微風送暗香(시유미풍송암향)

 때때로 실바람이 암향을 보내나니.

 

踏月看梅淸透骨(답월간매청투골)

 달 아래 보는 이 맑음 뼈에 사무치거니,

 

更無塵念到詩腸(갱무진념도시장)

 다시 무슨 잡념 일어 詩思에 따고 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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