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가 내리고, 오늘은 초여름의 접어든 숲속을 거닐다.
상쾌한 바람과 싱그러운 5월의 녹음이 어우러진 팔벌리고 눕고싶은 숲이다.
조용히 귀기울이면, 숲속에 가랑잎위로 싸락눈 떨어진 소리가 들린다.
애벌레들 똥떨어지는 소리이다. 온천지 나올수있는 모든 애벌레는 모두 기어나온 날이다.
숨쉬는 뭇생명들에게 살기 좋은 계절이라는 징표다.
걸어다니는 행복으로 충만감이 차오르는 하루 였습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님들이 걸은 저 길을 혼자서라도 다녀와야겠군요. 잘보고 잘 읽고 갑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님들이 걸은 저 길을 혼자서라도 다녀와야겠군요. 잘보고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