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모처럼 시간을 내서 ..
이종사촌 시 아주버님 대하 양식장엘 도우러 갔습니다..
첫 출하를 하는날도 김 포자 넣느라 못 가보고
두번째 출하 때도 칫과엘 가느라 못 들여다 봐서
오늘은 작심하고 다른일 다 제껴 두고 갔네요.. ㅎㅎㅎ
내일 또 오라는 형님 말씀에 뜨끔 했지만
새우 출하 때는 잠시지만 밀리는 차량에 저울질 해서
활새우로..또는 선어로 차에 실어 내느라 정신없이 바쁘거덩요.. ㅎㅎ
섬 아줌마가 저울질 하는걸로 한몫 단단히 하고 왔네요..
그리곤 새우를 5키나 챙겨 왔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우리님들과 섬 아줌마가 ..
새우 맛있게 요리해서 먹는법 공유 합니다.. ^^
새우는 튀김. 구이 . 찜등...
굳이 설명 드리지 않아도 다들 아실거고 ..
오늘은 먼저 새우장 만드는법 공유 합니다.. ^^
새우를 다듬을 동안에 먼저 양념장을 먼저 끓입니다.
간장과 물 1:1 그리고 여기에 먹다 남은 소주도 1 잡아 줍니다
흔히 가정에서 쓰는 머그컵 기준 입니다.. ㅎ
거기에 홍고추도 가로로 반쪽으로 쪼개서 넣고
무우 한토막 . 양파 1개 .대추 한줌. 생강 .마늘 . 통후추 ..
센불에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서 약 30분간 졸입니다
양념장이 끓을 동안에 새우를 다듬는 데요..
새우 눈위에 붙어 있는 날카로운 침 같은건 가위로 잘라내고
그리고 긴 수염도 잘라내서 깔끔하게 정리를 합니다..
어떤분은 새우 대가리를 떼어 낸다는데
저는 그냥 대가리 채로 해서 나중에 먹을때 대가리 부분을
손으로 꾹 ~~ 눌러주면 내장이 나오는데 거기에 참기름 한방울과
깨소금 넣고 간장 양념 한스푼 이면 게장보다 훨 고소하고 맛나요.. ㅎㅎ
엄한길로 빠지기 전에 다시 원위치..ㅋ
잘 다듬어진 새우는 두세번 정도 흐르는 물에 씻어서
바구니에 받쳐두고 물기를 뺸 다음에
혹시라도 먹다남은 소주를 골고루 뿌려 주시거나
아님 대야에 물 빠진 새우를 집어 넣고
소주를 부은 다음에 잘 섞어 주시면 됩니다.. ^^
새우에 소주를 부어서 헹구는 이유는 ..
바다에서 자란 새우를 민물로 헹구면 특유의 비린내가 나는데
그 비린내도 잡고 금방 변하는 것도 잡아 준다고 합니다.. ^^
잘 끓여진 간장물을 깨끗하게 체에 걸러서
준비 된 통에 새우와 간장 양념을 합방 합니다..
그리고 하룻밤 정도 냉장고에 넣어 두시고
다음날 꺼내서 간장만 잘 따라서 한번더 끓여 주는데요..
이때 물엿이나 꿀 , 올리고당을 첨부 하시거나
알싸한 맛을 좋아 하시면 청량고추 조금 첨부 하시면 좋겠지요..?
다음은 새우를 이용한 아이들 간식이나 ..
아빠 술안주 ..엄마의 다이어트 건강식 입니다.. ㅎㅎㅎ
먼저 새우를 찜기에 받쳐서 살짝 쪄 줍니다..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새우맛이 끝내 줍니다.. ㅎㅎㅎ
파프리카 . 오이. 당근 . 양배추 등등...
생으로 먹을수 있는 야채를 가볍게 채 썰고
새우도 반으로 갈라서 잘라 함께 잘 버무려 줍니다..
먼저 아빠 술안주로 드실때는 소스를 냉채소스로..
다음에 엄마의 다이어트 식은 머스타드 소스 ..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 드실땐 가볍게 마요네즈랑 케첩 정도..?
그리고 밥반찬 으로 드시고 싶으시면 초고추장 으로 새우무침 으로..
새우와 야채 하나로 엄청나게 많은 요리가 완성 됩니다..
이 시기에 가장 맛있는 새우 드시고 몸도 마음도 건강한 우리님들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