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5-3 구간 (2)

[강종대]

  이번 종주 시점인 삼도봉에 도착하여 휴식 과 간식을 한후 민주지산 괴 석기봉 등 1,200 고지를 바라보면서 첩첩삼중 의

  가을 모습 과 지나번 종주한 대간 능선을 바라보며 나 자신에 대한 깊은 상념을...

  누군가 의 말대로  팔자가 좋아서 이 짖을 하느 것일까 ?

  지나 6월 19일 지리산 백두대간 처음 종주를 시작할때의 마음을 그대로 가지고 싶은 뿐 ...

  홀로 산행의 기쁨도 때론 어려움도 가져보면서 여기까지 살아온 나 자신을 뒤돌아 보면서 무엇을 잘했고

  무엇을  잘 못하였는지를..

  언제 백두 대간 완주를 끝낼수 있을지 모르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하였듯이 어느 사이에  200 Km 넘는 종주를

  하였다는 생각을 하니 나름 내 자신 대견 하기도 하고

  한편 으로는 앞으로의 대간 종주 길이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삼도봉 화합의 상장탑에서

 삼도봉 도착후 휴식 과 간식을 한후 백두대간 길 인 우두령을 향하여 준비를 하면서 

  지나번 종주 하였던 백두대간  부항령 방향 능선의 모습

    삼도봉 (1,176M) 에서 바라본 지나번 종주 능선,  저 멀리 백수리산 (1,034M) 과 박석산 (1,175M) 등이 보인다..

    배낭 무게에 몹시도 힘들게 종주 하였던 기억이  스친다 .  

 삼도봉 이정표  와 비상 구급함

     삼도봉 정상에 세워진 이정표 와 처음 으로 대해보는 비상 구급함 

     열어보니 맨소레담 과 붕대 그리고 반창고 등 이 비치되어 있음.. 정말 잘 하였다는 생각이

 비상 구급함에 비치된 모습

  이제부터 백두대간 종주를 시작

  삼도봉 출발 종주시작 시간 오전 11시...

 삼도봉을 내려 오면서 바라본 우두령 방향 능선

  저 능선을 넘으면 밀목재 가 나온다..

 삼마골재 이정표

  종주거리 0.9 Km , 종주 시간 30분, 현재 시간 11시 30분

  삼미골재는  백두대간 삼도봉 방향 과 우두령  방향 그리고 민주지산의 물한계곡 과 경북 해인리 방향으로 갈라지는

  4거리 .

  등산인을 위한 뭄풀기 위한 운동 기구

    삼미골재 에 설치되어 있는 몸 풀기 운동 기구 (충북 영동군 에서 설치) .. 산행인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1,124 봉 이정표

    삼도봉 으로 부터 종주거리 1.9 KM, 종주 시간 약 1시간 , 현재 시간 오전 11시 59분

  1124봉 지나 갈림길 이정표

   종주거리 2.1 Km, 종주시간 1시간 4분..

   주의해서 지나가야 할 백두대간 종주길... 밀목재(령) 까지 0.76 Km 남은 거리

  밀목재 이정표

   종주거리 2.86 Km, 종주 시간 1시간 26분  잠시 휴식 과 간식을 함 .

   우두령 방향 표시가 있는것을 보니 앞으로 우두령 까지는 이정표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정말로 우두령 까지 아직도 최소한 5 Km 이상 높은 봉우리를 넘어가야 할텐데..

 밀목재 이정표 와 백주대간 종주로를 알려주는 리본달린 모습

   종주로 이외에는 다른 길은 없으며  매우 협소한 지형

  경부 김천 방향에 달려있는 경고문

  밀목재를 지나 얼마를 지나면 군데 군데 달려 있는 경고문, 경상북도 김천 방향, 불루베리 와 각종 산 약초를 재배 하며

  침범 하지 말라고...

  종주로에서 발견한 블루 베리 ...

  폐광지역 위험지역 안내판

   현재 시간 1시 48 분 , 이정표가 없기에 밀목령  지나 얼마의 거리는 왔는지 알수수 없으며 다만 밀목령 도착이

   12시 26분 경이었으니 1시간 20분 이상 종주

 낙엽에 뒤덥힌 백두대간 종주로..

    낙엽이 발목까지 쌓여 종주로가 보이지 않으며 간간이 보이는 리본을 주의하여 보면서 종주 하여야 함..

    주위 경관에 생각없이 가다보면 갑자기 종주로가 보이지 않음으로 주의 ..

 1172봉 에서 바라본 삼도봉 과 석기봉 과 민주지산 정상 능선의 모습

  종주시간 2시간 40분, 종주거리 4 .5 Km 현재시간 오후 2시 41분

 1,172 봉 바로 아래 급경사 길

  등산 스틱을  배낭에 챙기고 밧줄에 매달려 내려가야... 약 30 M 높이의 급 경사 낭떠러지 종주로...

   휴식 겸 여기서 밥을 해먹고 내려 가기로 작정을 하고 늦은 점심 과 커피를 마시고 힘차게 다시 출발 ..

  석교산 정상석

  1,172 봉에서 출발하여 1시간 여만에 도착한 석교산 (화주봉 1,207 M) 정상  아직도 우두령 까지는 3 Km 이상 나은 거리..

  마산리 (우두령 에서 경북 김천 방향) 에서 마지막 김천행 버스가 6시 30분에 있기에 서둘러서 가야하니..

  남은 거리가 정확히 얼마인지 독도를 하여보니 3.55 Km 가 남음 .

   현재 시간 오후 4시 28 분 이며 1,058 봉을 넘어야 그다음 부터는 내리막 ..

  백두대간 우두령 상징 표시석

   종주시간 6 시간 38 분, 종주거리 8.05 Km, 현재시간 오후 5시 38분

   드디디 힘들게 제 5 구간 종주를 마치고 서둘러서 마산리 방향으로 내려가면 김천행 막차를 탈수 있다는 안도감..

   시원하게 목을 축이고 901번 지방도로 마산리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

 우두령에 설치한 동물 이동 통로

     우두령 에 고갯마루에 도로 개설 되어  (지방도 901번)  만들어 놓은 동물 이동로..

     등반객은 출입을 할수가 없기에 아래도 이동하여 도로를 가로 질러 추풍령 방향으로 백두대간이 이어짐.

백두대간 5-3 구간 완료

     종주시간 : 물한리 종점 에서 삼도봉 까지: 3시간 (오전 7시 30분 - 오전 10시 30분/ 휴식 간식 시간 포함)

                     삼도봉 에서 우두령 까지: 6시간 38분   ( 오전 11시  - 오후 6시 38 분)

     종주거리 : 16. 35 KM

                     물한리- 삼도봉 5.3 Km

                     삼도봉- 우두령 11.05 Km

   5구간 을 끝내고 나니 마치 밀린 숙제를 끝낸 기분..

   김천에  도착하여 휴식을 취하고 내일 새벽에  제 6구간 (우두령 - 추풍령)  시작 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My Love Is Like A Red, Red Rose - Oliver Schroer  

[유일남]

시간은 더디겠지만 기록으로 남기고 하니 평생 잊지못할 추억이겠다... 내가 할때는 이리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