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으로 풍경을 담다
(사)한국산악사진가협회 초대사진전 개최
산악인들의 혼이 깃든 사진전이 열려 주목을 끌고 있다
사단법인 산악사진가협회(이사장 이재섭)는 인천문화회관 1층(수봉공원 입구 소재),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에서 8월 29일 15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9월 3일까지 6일간에 걸쳐 그동안의
열정과 혼을 담은‘초대산악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재섭 산악사진가협회 이사장은 “한국산악사진가협회는 2003년도부터 인터넷망을 통하여
활동해 온 전국규모의 산악사진동호회로 출발했으며, 그 동안 국내 유일의 산악사진공모전인
국립공원관리공단 주최 공모전을 무대로 작품 활동을 해왔다”면서 “디지털카메라의 보급과
인터넷망을 통한 산악사진인의 엄청난 양적 팽창은 이루어졌으나, 작품활동을 위한 마땅한
사회적 문화적 공간이 부족함은 물론 산악사진문화를 주도해 나갈 구심점이 없음으로 인하여
산악인들의 작품활동이 제한되어 산악사진문화 발전에 한계를 느낀 것이 사실이다”며
“그동안 인터넷망을 통하여 활동해 왔던 전국의 70여 회원들이 뜻을 모아 산악사진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광래 부이사장은 “한국산악사진가협회는 대한민국 산악사진문화의 발전과 이를 위한
국내외 산악사진작가들과의 교류 및 산악사진작가들의 권익보호와 지위향상을 목적으로
발족 했다”면서 “전국의 70여 회원이 참여하는 초대사진전인 만큼 기대가 크다”고 했다
또한 이석찬 부이사장은“건전한 사진문화 활동을 통한 환경보전운동을 함께 실천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산악사진문화의 발전을 위한 해외 산악사진단체와의 교류, 산악사진문화 발전을 위한
전국규모의 산악사진 작품공모전 개최, 해외 교민 및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 산악사진 전시
및 대도시 순회전시를 통하여 내국인 및 해외 교민에 대한 애국심 고취와 외국인에게 한반도의
수려한 자연경관 홍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김동대 행사준비위원장은“미완의 기법인 줄은 알지만 산사람들의 체험과 혼이 담긴
대자연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했다
한편 이번 전시된 작품은 작품집으로 발간되어 일반에게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