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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
13살때 쇼야노가 보잉사에 보낸 글
우리가 다니는 모든 길은 개척자들의 첫발자국을 시작으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용하면서 넓혀 온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모든 지식과 기술, 미술, 문학, 음악, 과학 그리고 유전학에 이르는 모든 것도 피조물이 지구상에 함께 존재함으로써 발생된 것이다. 이 모든 창조물은 아름답다.
나는 배울때 선구자들과 그 뒤를 따른 사람들이 거쳤던 것과 같은 사고과절을 거치면서 새로운 것을 발견했을때의 기쁨과 감동, 드라마까지 똑같이 경험을 한다. 그러나 아직 창조되거나 발견되어 감사를 받으며 배움이 될 아름다운 것들은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
나는 또 내가 알지 못했던 진실과 아름다움을 찾기 위해 탐색하고 분석하면서 배우기에 힘쓸때 큰 만족감을 얻는다. 배움은 진실을 추구하는 삶과 향상된 인간의 삶을 위한 것이라는 정의를 내려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One can define learning as living for truth and for the betterment of human life).
교만은 배움을 가로막는다. 그래서 배우는 자세는 겸손함과 열린 마음을 가진 태도가 절실히 요구된다. 닫힌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어느 누가 진실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순순히 받아들이겠는가? 우리는 직면하고 있는 진실에 감사하고, 그 진실을 기쁨과 진정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믿어야 한다.
만일 우리 인간이 육체적인 것과 높이 승화된 인격체의 결합이라면 배움은 당연히 우리의 승화된 높은 부분을 풍성하게 해 줄것이다. 비록 우리는 이 세상에 잠시 머물렀다 갈 뿐이지만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통해 이 세상에 영원히 남을 수도 있다. 내가 이세상에서 걸어온 걸음 하나하나가 이미 존재하고 있는 지식의 도로를 넓히는데 도움이 되고, 그것이 다음세대로 전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내가 다른 사람들이 즐겨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비록 내 이름이 새로운 길에 새겨지지 못할지라도 내가 걸아왔던 발자국과 나의 작은 기여는 다른 이에게는 또 다른 배움으로 영원히 남을 것이다.
Sho Yano
행복한 사람으로 키우려면?
- 아홉살에 미국에서 최연소 대학생이 되어 현재 시카고 의과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쇼 야노에 이어 2006년 딸아이 사유리가 열살의 나이로 대학에 입학...
- 게다가 아이들 모두 정규학교수업을 받기보다는 홈스쿨링을 통해서 공부한 과정이 알려지면서 쇼와 사유리를 키운 구체적인 경험담을 듣고 싶어하는 부모가 많아졌다.
- 우리 부부는 아이들이 천재이기를 바란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쇼를 키운 이야기를 담은 책 "나는 리틀 아인슈타인을 이렇게 키웠다"에서도 밝혔지만, 천재이기보다는 가슴이 따뜻한 사람, 행복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었다.
- 아이를 대하는 마음은 "내것이 아닌 물건에는 더욱 조심하게 되는 것처럼 남편과 나는 자식들의 인격을 존중해주고 그들이 행복한 미래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길러나가자"고 다짐....
아이를 행복한 사람으로 키우는 다섯가지 비결
1. 좋은 인간관계
2. 원만한 사회성
3. 창조성
4. 독립성
5. 긍정적인 자세
- 나는 특별히 노트를 따로 만들어 양육일기를 쓰지는 않았지만 잠들기전 그날그날 있었던 일에서 마음에 걸리는 부분은 남편과 상의하면서 문제를 풀어나갔다.
- 원만한 사회성과 좋은 인간관계는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래서 아주 일찍부터 아이들을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리는 이런저런 모임에 데리고 나가 나누고 협조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했다. 또 주말에는 바닷가나 호숫가로 나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었는데,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세상은 인간만 사는 곳이 아니라 여려 동물과 식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곳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 그후 차츰 노숙자 보호소나 양로원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면서 다른 삶의 모습에도 관심을 갖도록 신경을 썼다.
- 어렸을때에는 동물원이나 식물원을 우리집 안방이라도 되는 것처럼 자주 데리고 다녔다. 아이들은 가는 곳마다 우리에게 많은 질문을 던졌다. 대답을 못하는 질문은 도서관에 가서 책이나 컴퓨터로 함께 찾아보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모든 해답은 책에 있다고 믿을정도로 책을 사랑하는 아이들로 성장했다. 뿐만아니라 호기심과 상상력은 덤으로 늘어갔는데, 이런 것들이 아이들의 창의성 발달에 큰 몫을 했을 것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 나도 다른 부모와 다르지 않기에 자식들이 다른 사람밑에서 쩔쩔매는 형편에 서기보다는 리더의 입장이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자식이 리더의 자리에 서기를 원하는 부모라면 아이들에게 공부하는 법만 가르치지 말고 더욱더 창조적으로 생각하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라고 말하고 싶다.
- 창조적이지 못한 리더는 쓸데없는 고집으로 다른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거나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항상 제자리걸음만 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절대 남의 아이와 비교하지 않는다.
아이의 천재성을 키우는 다섯가지 키워드
chapter 1. 포지티브 싱킹(positive thinking)
chapter 2. 좋은 인간관계. 부모 형제와의 관계에서 배우게 하라.
chapter 3. 사회적 지능.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가르쳐라.
chapter 4. 내면의 독립성. 혼자힘으로 땅을 디딘다는 것의 의미를 가르쳐라.
chapter 5. 에너제틱 창조성. 내아이를 완성시키는 마지막 1%.
부모로 산다는 것은 ..
리틀 아인슈타인 남매 이야기
아이의 천재성을 키우는 다섯가지 키워드
chapter 1. positive thinking
때로 칭찬도 해가 된다.
- 결과보다는 노력한 과정에 박수를 보내야 한다. 이 세상에 칭찬을 받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 일반적으로 칭찬을 많이 해주면 자긍심이 높아져 아이들이 더 행복함을 느끼게 되고 학교생활도 더 잘할수 있어 성공적인 장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믿고 있다.
- 하지만 나는 "내가 뭘 잘해서 이런 칭찬을 받지?"라는 의문이 생길 수 있는 과분한 칭찬이나 너무 잦은 칭찬은 아이들에게 부모가 연극을 하는 듯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장래를 위해서는 노력한 점을 더 높이 사면서 피드백을 해주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믿고 있다.
- 진실을 말해준다는 것은 그리 간단하지 않을 뿐더러 듣는 상대에게 상처를 줄수도 있지만, 전달하는 방법에 주의를 기울이면 아이들도 얼마든지 유쾌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몇년전 콜롬비아 대학 심리학 팀에서 5학년생 412명을 대상으로 "칭찬에 대한 효과"를 조사해 발표한 적이 있다. 이 발표에 의하면 지적성취(공부를 잘하는 것)에 대한 칭찬을 많이 받고 자란 아이일수록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크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를 꺼리며 좋은 성적 받는일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긴다고 한다.
- 저학년때 공부를 잘하던 아이가 고학년에 올라가면서 갑자기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역시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가 흔히 하는 "너는 공부잘하는 아이, 똑똑한 아이"라는 칭찬이 경쟁심만 높여 주는 부정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이다.
- 그래서 결과보다는 과정에 대해 칭찬을 해주어야 아이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않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일에도 게으르지 않다는 결론이었다.
"정말 잘했어"라는 칭찬을 해주지 말아야 할 몇가지 이유
- 맹목적인 '정말 잘했어. 역시 최고야"라는 칭찬은 아이들에게서 기쁨을 빼앗을 수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에게는 잘못했다는 말과 같이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한 판단으로 들릴 수 있다는 것이다.
- 또한 아이들이 누군가를 도왔을때 칭찬에 인색해야 한다고 한다. 매번 잘했다고 칭찬으로 수선을 떨면 어른들 때문에 칭찬의 의미가 희석되어 남을 돕는 것 자체가 무의미해지기도 한다.
- 만약 그림을 잘 그렸다면 막연히 잘 그렸는데라고 말하기 보다는 그릴때 어떤 점이 힘들었는지, 어떻게 그렇게 균형 잡히게 잘 그릴 수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물어보면서 아이들의 의견을 들으라고 한다.
"상을 주는 교육 방식"의 위험성
- 칭찬할 일이 생길때마다 스티커를 붙여주고 스티커가 모이면 작은 부상을 주는 제도를 도입한 이후에 아이들이 상을 받을 만한 일만 찾아다닐 뿐만 아니라 스티커를 받지 못할 것 같은 일에는 아주 게으른 태도를 보이거나 좀처럼 하려 들지를 않았다.
- 언젠가 "상은 주는 교육 방식이 아이들의 창조성을 죽일 수 있다"고 경고하는 로빈 그릴이라는 학자의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아이들이 부상받는 것에 습관이 들면 어려운 일이나 모험이 필요한 일은 피하고 안전한 일만 골라 하게 된다는 의견이었다.
-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지나치면 몸에 해로운 것 처럼 칭찬도 그 효과가 잘 발휘될 수 있도록 아이의 수준을 고려하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아이에게 약이되는 칭찬
1. 부모가 어떤 목적이 있어서 그럴 거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 과장된 칭찬은 하지 말자
2. 무작정 "참 잘했어"라고 두루뭉술하게 칭찬해 주기보다는 자기가 왜 칭찬을 받는지 알 수 있도록 조목조목 짚어 주면서 칭찬하자.
3. 결과에 대한 칭찬보다는 결과가 예상보다 나쁘더라도 노력한 점을 높이 사고 그 점에 대해서 꼭 칭찬을 해주자.
4. 지금 공부를 잘하고 똑똑하다고 해서 "똑똑한 아이, 공부잘하는 아이"라는 딱지를 붙이지 말자. 그러면 아이는 세상에는 높은 성적을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없는 것처럼 여기게 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의욕이 생기고 어려운 일이 닥쳤을때도 지레 포기하는 일이 없게 된다.
5. 아이들이 처음 잘했을때는 칭찬을 해주어야겠지만 같은 일이나 비슷한 일을 반복했을때는 그냥 지켜보는 지혜를 갖자. 스스로 체험해 얻은 기쁨이 자긍심을 키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자.
6. 번번이 '참 잘했어"라는 칭찬을 듣고 자란 아이는 칭찬을 받아야만 안심이 되는 조금 이상한 버릇을 가질 수 있다. 그런 칭찬은 잘했다거나 못했다거나 아이에 대한 부모의 판단기준으로 들릴 수 있으니 절제하자.
7. 칭찬을 받는 것만이 부모의 사랑을 받는 증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주의하고, 진실한 충고를 해주는 일에 더욱 신경을 쓰자.
유머가 학습 능력을 키워준다.
- 우리의 일상생활에 유머가 끼치는 좋은 점은 아주 많다. 웃을때는 특정한 세포가 면역시스템에서 생기게 되는데, 이때 생긴 세포는 나쁜 균을 박멸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다른 세포에 비해 자라나는 속도도 빠르다는 의학적 견해도 있다. 유머는 긴장을 해소해주고,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며, 자신감까지 돋우어 준다는 논문도 있다. 유머가 선생님과 학생간의 좋은 유대관계를 형성해 배움의 질을 높인다는 말일 것이다.
진게 아니라 젊잖게 물러난거야!
- 실패를 통해서 배우는 아이.
- 실패는 숨어있는 축복
성공적인 실패를 위한 몇가지 제안
1. 실패는 더 잘하기 위한 첫단계라고 가르치자.
2. 아이들이 실패했을때는 비웃거나 웃음거리로 삼지말고 실패를 거듭하면서 포기하지 않아 성공한 사례를 들려주자.
3. 아이들의 나이와 능력에 맞는 일을 시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주자.
4. 같은 일에서 실패를 거듭할때는 아이들에게 맡겨진 일이 그들의 능력에 적합했는지 잘 살펴보자. 일의 양이 너무 많으면 적당히 조절해주고 목표설정도 현실적으로 세우도록 유도하자.
5. 포기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라고 가르치자.
6. 실패는 누구나 하는 것이라고 알려주고 자신의 실패를 남의 탓으로 돌리지 않도록 가르치자.
화 안내는 사람이 있을까?
화는 감정 표현의 하나.
- 세상을 살면서 전혀 화를 안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나는 아이들에게 화를 내는 것은 나쁘거나 내지 말아야 한다고 가르치기 보다는 화를 내는 회수를 줄이고 그것을 좀더 건설적으로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믿고 있다.
- 심리학자 니올론 박사에 의하면 어른들이 화를 내는 주된 이유는 실망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아이들이 화를 내는 것은 그보다 복잡해서 외로울때나, 걱정이 될때, 당황할때, 몸이 아플때도 화를 낸다고 한다. 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이 커지면서 자기힘으로는 어쩔 수 없다고 여거지는 상황도 화로 변한다고 한다.
- 화가 난 아이에게 설교식으로 이야기 해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다. 화가 가라앉았을때 나중에 조목조목 이야기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작은 분노가 폭력의 씨앗이 될 수 있다.
- 화를 잘내는 아이, 공격적인 아이를 다스리는 방법에 대한 심리학자들의 의견은 대개 비슷비슷하다. 화를 낼때 신체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일을 시키라는 것이다.
화를 잘 내는 아이에게 대처하는 방법
1. 화는 누구나 내는 감정의 일종이라는 것을 전제로 "화" 자체에 의미를 두지 말고 화뒤에 숨어 있는 이유를 찾아보자.
2. 화가 났을때 물건을 던지는 등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아이에게는 화가 날때 건설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자. 예를들면 마음이 가라앉을 때까지 혼자시간을 보내거나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 등이다.
3. 화내고 말대꾸하는 아이에게 소리 지르는 실수는 하지 말자. 감정이 사라진 후 시간을 갖고 대화하자.
4. 대화를 거부하는 아이에게는 화내는 이유를 말하라고 강요하지 말자. 게임을 하거나 퍼즐을 맞추면서 자연스럽게 이유를 털어놓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
5. 화를 내더라도 물리적 행동은 용납이 안된다는 한계선을 그어놓자.
6. 유머는 이럴때 빛을 본다.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는 말처럼 유머로 대처하는 부모에게 화를 낼수 없다.
아이에게 나침반이 되어주는 건강한 자신감
- Generation Me의 저자인 트웬지 교수는 "경쟁이 심한 세상에 나가 맞설 방법을 가르치기 보다는 지나친 자긍심과 현실에 맞지 않는 격려에 치중된 교육을 받은 미제너레이션(me generation. 자기위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현대의 젊은 세대를 일컫는 말)에게 아주 따금한 충고를 한다. 그는 몇가지 통계를 예로 들면서 자식에게 자신감을 길러주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 못지않게 아이들의 개성과 능력에 맞게 목표를 설정하도록 도와주고 이룰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 트웬지 교수에 의하면 시카고 공립학교 학생들의 80%는 자신이 4년제 대학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33%만이 대학에 들어갔고, 그중 35%만이 4년제 대학을 6년안에 끝마칠 수 있었다고 한다. 의사가 되려는 꿈은 1%도 채 안되는 극소수의 학생만이 이루었다고 한다.
- 또 다른 예로 1999년 서른 살의 평균연봉은 2만 7천불인데도 10대들은 자신이 서른살이 되면 7만 5천불의 연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한다.
- 방향제시는 물론 세상에 나가 사는 방법도 제대로 안가르쳐주면서 "너는 무엇이든 할 수있다"라는 자신감만 길러주는 것은 로켓 운행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지 않은채 "네가 겨냥한 별을 향해 질주하라"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고 트웬지교수는 말했다.
- 자신감이란 "나는 너보다 머리도 좋고 무엇이든 잘한다"라는 자만심과는 달리 자신이 내린 결정을 믿고 어려운 일에 직면했을때 당황하기보다는 새로운 도전으로 받아들여 쉽게 포기하지 않는 능력을 말한다.
- 그래서 자신감있는 사람은 남의 말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자신감은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미숙한 아이에게는 쉽게 좌절하지 않는 나침반이 되어주고, 자신감으로 생긴 열린 마음은 험한 세상을 헤쳐 나갈때 귀하게 쓰이는 도구이다.
작은 성취를 통해 길러지는 자신감
- 자신감은 집에서 하는 일상생활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얻을 수 있다.
- 소아과 의사 시어스는 자신감을 키워주려먼 아이들에게도 그들에게만 맡겨지는 특별한 일을 일부러 만들어 시키라고 하다. 자기에게만 배당된 일을 하면서 아이들은 "나는 정말 특별해, 그래서 내게는 특별한 일이 맡겨진거야"라고 여기게 되고, 주어진 일을 마무리하면서 자신감과 책임감도 함께 배울 수 잇기 때문이라고 한다.
부모의 지나친 기대는 자존심에 상처만 준다.
- 자식의 한계를 알고 그 선에 맞는 적당한 기대를 하는 것이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다. 그러나 부모의 지나친 기대와 욕심은 아이들의 자신감에 큰 상처를 줄 뿐이다. 뿐만아니라 어렵게 보이는 일은 슬쩍 피해버리고 도전이 필요한 일은 쉽게 고꾸라져버리는 소극적이고 연약한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
- 자기를 최고로 여기는 어리석은 자신감은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 오면 문제를 더 어렵고 혼란스럽게 만들지만, 자신의 장단점을 잘 알고 실수도 용납할 수 있는 올바른 자신감은 생활속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얼마든지 적절한 방법으로 해쳐나가게 해줄 것이다.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한 몇가지 방법
1. 아이들의 자신감을 키워주는 데는 잘한일에 대한 칭찬을 하는 것보다 격려하는 부모의 태도가 더욱 효과적이다. 결과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열심히 노력한 것에 박수를 쳐라.
2. 부모의 부정적인 기대는 아이들의 자존심을 크게 손상시킨다. "그럴 줄 알았다닌까, 네가 그렇지"
3. 목표를 아이들의 능력에 맞게 현실적으로 세워주자.
4.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언어를 되돌아보자. "바보, 너야 늘 그모양이지, 그것도 못하니" 등의 말을 반복해서 듣고 자란 아이에게 자신감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대신 '너는 잘 할 수 있는 아이"라고 부르면서 잘 도와주자.
5. 아이들에게는 부모가 산 모델이다. 우리 자신부터 긍정적이고 자신 있는 모습을 보이자.
필요하니 사주세요.
- 무언가 갖고 싶거나 사고 싶을때 "갖고 싶어"라는 말대신 "필요하니 사주세요"라는 말로 바꾸어 쓰게 한다. 이러한 개념을 확실히 심어주면 사달라고 요구하기전에 꼭 필요한지 따져보는 습관이 생긴다.
- 스타인 박사에 의하면 자식의 요구에 순순히 응해주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하는일에 쉽게 지루함을 느끼고 스스로 무언가를 하려는 의욕도 없을 뿐만 아니라, 어른을 자기에게 기쁨과 만족을 가져다 주는 사람쯤으로 여기게 된다고 한다.
긍정적인 태도가 불러오는 플러스알파들
- 오늘은 무슨 좋은일이 있었니? 와 오늘 무슨일 했니?의 차이점...
긍정적인 태도를 길러주기 위한 조그만 지혜
1. "나는 할 수 없는 아이"라는 말은 금하고 대신 "노력해 보겠다"라든가, "나는 할 수 있다"등의 긍정적인 말을 사용하도록 권하자.
2. 아이들에게 성취할 만한 과제를 일부러 내주고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이런 조그만 성취감은 "나도 무엇인가를 잘 해낼 수 있다"는 큰 자신감의 기초가 되어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3. 이 세상은 항상 좋은 일만 생기는 곳은 아니지만 행복한 태도로 살아갈지, 아니면 화내고 짜증내면서 살아갈지는 전적으로 자신의 의지와 선택에 달려있다고 가르치자.
4. 아이들이 하는 말을 귀담아 들어주고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자.
5. 상대를 무시하는 부부의 언행은 아이들의 태도를 비뚤어지게 만드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명심하자.
6. 긍정적인 태도는 긍정적인 사고에서 나올 수 있다. 지나친 기대와 바쁜 스케줄로 아이들의 심신을 지치게 만들지 말자.
chapter 2. 좋은 인간관계
인류역사와 함께 해 온 "형제간의 라이벌 의식"
- 형제간의 라이벌 의식은 "성경"의 창세기에 나오는 아담과 이브의 자식들에게도 있었던 것처럼 가족형성과 생사를 같이 해오며 아주 긴역사를 가진 애물단지가 아닌가 싶다.
- 아이들을 동등하게 키운다는 것은 처음부터 불가능하니 형제간에 생길 수 있는 라이벌 의식은 정상적인 것이라 생각하고 그것을 어떻게 잘 중재할지에 대해 더 신경쓰라는 어느 심리학자의 글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
- 형제간의 라이벌의식을 조장하는 원인중의 하나가 부모들이 흔히 하는 형제간의 비교라고한다. "네 형은 안그런데 너는 왜그러니?"
"모두들 세상을 변화시킬 생각은 하면서 아무도 자기자신을 변화시키려고는 하지 않는다" 톨스토이
편애하는 엄마로 몰리면서 얻은 지혜 몇가지
1. 터울에 관계없이 아이가 새로 태어나기 전에 동생 맞이할 준비를 시켜놓자.
2. 새로 태어난 아기가자는 동안에 피곤하다는 이유로 함께 자지 말고 그 시간을 이용해 큰 아이와 같이 놀아주자.
3. 형제나 자매끼리 절대 비교하지 말자.
4. 모든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아이와 단 둘이만 보낼 수 있는 자리를 따로 만들어보자. 아이에게 자기가 엄마에게 특별한 존재라는 생각을 심어줄 수 있고, 아이의 숨어있는 마음까지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5. 작은 다툼에는 끼어들지 말고 지켜보는 게 좋다. 언쟁이 커지거나 험악해질때까지
6. 싸우더라도 신체적 접촉금지, 물건 던지는 행위 금지, 욕설 금지, 언성 낮추기 등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준다.
7. 아이들이 다툴때 절대 한쪽 편을 들어 야단치거나 말썽을 일으킨 당사자만 따로 벌주는 일은 하지 말자. 특정한 아이만 좋아한다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고, 자기들끼리 해결해 줄 수 있는 기회를 빼앗을 수 있기 때문이다.
8. 화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낼 수 있는 감정표현이라고 가르치고, 화낸 것 자체에 너무 자책감을 갖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9. 다툰 후에는 반드시 서로에게 사과하게 한다. 조용해졌으니 괜찮겠지 하는 생각은 오산이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다는 것
긴경주에서는 정직한 사람이 승리한다.
거짓말 뒤에 숨어있는 의도
- 대체로 5-6세가 되면 아이는 어떤 행동을 했을때 부모가 좋아하고, 싫어하는지에 대한 지각이 발달되고 그래서 체벌을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거짓말을 한다고 한다. 체벌횟수를 줄여야할 필요가 있는 이유이다.
- 흔히 숙제를 제때에 못 끝낸 아이에게 부모들은 "너 숙제 했어, 안했어?"라는 강압성 질문을 던진다. 그럴때 "숙제를 제때에 끝낼 수있는 방법이 무엇일까?"라고 묻는다면 아이는 거짓말을 하지 않을테고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도 함께 강구할 수있을 것이다.
정직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
1. 우리 부모들부터 먼저 솔직해지자. 잘못을 했으면 인정하고 솔직히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자.
2. 나이가 어린 아이들에게는 정직을 주제로한 동화책을 읽어주거나 우리자신의 경험담을 재미있게 편집해 들려주자.
3. 아이들에게 예스나 노라는 대답만 가능한 질문은 하지 말자. 이런식의 질문은 강압적으로 들릴 수 있고 거짓말을 할 빌미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4. 거짓말을 했다고 해서 너는 나쁜아이라고 말하지 말자. 대신 거짓말한 것 자체에는 실망했지만 그래도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알려주자.
5. 사춘기 청소년들의 프라이버시는 잘 지켜주자.
6.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하더라도 비난하지 말자. 비난을 피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일이 거짓말이기 때문이다.
7. 정직한 행동을 했을때는 칭찬을 많이 해주고 상을 주자. 나이가 어린 아이들은 부모에게 관심받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특히 더 효과가 있다.
말하기보다 들어주기.
비판없이 들어주기
- 아이들은 내가 자기들 말을 정말로 듣고 있는지, 아니면 건성으로 듣는 척만 하는지 금방 눈치를 챈다.
- 나는 아이들의 음성과 얼굴표정을 보고 지금 내게 말하려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를 알아차리는데, 심각하다 싶으면 모든 일을 멈추고 아이 방으로 들어가 마주 앉는다. 그 어떤 전화도 받지 않을 뿐더러 다른 아이에게 우리가 방에서 나올때까지 방해하지 말라고 일러두고는 대화를 시작한다.
- 많은 인내가 필요하다.
- 아이들은 자기가 하는 말을 비판없이 끝까지 들어주기를 바라고 그후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는 중립적인 의견을 말해주기를 원한다.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와 자식간의 열린 대화채널이다.
엄마가 어떻게 도와주면 될까?
대화단절이 불러오는 엄청난 부작용
- 대화를 단절하면 사람은 미운것만 보이게 된다.
성공적인 대화를 위하여
1. 눈을 맞추고 다른 행동은 하지말자.
2. 가끔 고개를 끄덕여 열심히 잘 듣고 있다는 반응을 하자.
3. 네가 잘못해서 생긴일이다라는 말은 아이에게 아예 하지 말자.
4. 끝까지 듣고 중립적인 의견만을 말하자.
5. 차 안에서는 중요한 대화를 나누지 말자.
6. 말할거야 안할거야라고 윽박지르지 말자
7. 대화를 하는 장소와 시간도 지혜롭게 가리자.
도덕적인 사람이 승리한다.
21세기의 새로운 경쟁력, 윤리의식
- 어느 학자는 제대로된 윤리체계를 갖춘 나라가 21세기를 주도하게 될것이라고 말한다.
시급한 윤리교육, 가정에서 시작해야 한다.
올바른 윤리관을 키워주는데 도움이 될만한 몇가지
1. 올바른 윤리관은 가정에서 먼저 본을 보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2. 주어진 과제를 충실하게 끝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어떤 결과가 나오든 남을 탓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자세를 길러주자.
3. 아이들에게 최우선으로 가르칠 가치관을 정해놓고 실생활을 통해서 보여주자. 우리가정은 "정직하게 살면서 주어진 일에 불평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첫째로 삼고 있다.
4. 아이들이 시청하고 있는 텔레비전, 비디오게임, 책이 부도덕한지 살펴보자
5. 올바른 행동을 했을때 칭찬해주고 그 기회를 이용해 올바른 가치관의 중요선을 가르치자.
6. 잘못된 윤리관은 많은 수고와 노력을 한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것을 사회에서 일어난 일을 예로들어 알려주자.
때려야 말을 듣나요?
감정없이 때릴 수 있다면 "사랑의 매"를 들라.
- 미국 소아과 협회에 의하면 체벌은 금방 효과를 보는 것 같지만 할수록 효과가 줄어든다고 한다.
체벌대신 할 수 있는 몇가지
1. 먼저 훈육은 아이들의 잘잘못에 벌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바람직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격려해 주는 것이라는 점을 가슴에 새겨두자.
2.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보이는 아이의 내면에는 숨어있는 요구가 있을 수 있다. 대화와 같은 건설적인 방법을 사용해 자신의 요구를 주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3. 훈육방법으로 타임아웃을 시켜보자. 나이당 1분으로...
4. 타임아웃 장소는 아이가 벌을 받고 있는지 눈여겨 볼 수 있는 조용한 장소로 정해두자.
5. 벌을 주기전에 이유를 설명하자. 벌을 받고난 뒤 추가로 설교하는 일은 금하자.
chapter 3. 사회적 지능
세상에는 파란 눈도 있고, 까만 눈도 있단다.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열린 마음자세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가족회의
- 우리는 집에서 1주일에 한번씩 정기적인 가족회의를 갖는다. 가족회의는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같은 주제나 서로다른 주제를 놓고 대화를 나누면서 자기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토론하고 타협하는 과정을 거친다.
- 1주일에 한번씩 가족회의를 열지만 누구나 임시회의를 소집할 수 있다. 임시회의는 자신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면서 아이가 소집하기도 하고, 할머니가 위독해 한국에 다니러 가는 엄마 대신에 누가 쇼의 등하교를 맡을 것인지 식사준비는 누가 할 것인지 등을 의논하기 위하는 등 다양한 주제로 열린다.
- 리더와 서기를 두며, 회의는 정해 놓은 시간에 시작해 30분을 넘기지 않을 것을 원칙으로 한다. 토론을 잘 이끌어 제시간에 끝내는 일은 전적으로 리더의 능력에 달려있다.
- 어떤 결정이 내려지든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은 반드시 다음 회의까지 지켜야 하므로 아이들은 엄마, 아빠의 손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일이 많아 .....
- 회의를 마치고 나면 작은 파티처럼 음식을 즐기게 되므로 아이들은 회의를 파티로 여기게 된다. 식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아이들에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과 효과적인 대화방법을 가르쳐 주고 싶다면 꼭 가족회의를 가져보라고 권하고 싶다.
즐거운 가족회의를 위한 몇가지 제안
1. 가족회의는 1주일에 한번씩 혹은 격주에 한번씩 하는 것으로 정하고, 30분이 적당하다.
2. 회의전에 한사람씩 돌아가며 농담을 던지거나 재미있는 퀴즈를 내어 분위기를 살짝 띄운다.
3. 리더는 매주 돌아가면서 하고 서기를 정해 회의 내용을 기록해 두는 버릇을 길러주자.
4. 의견은 한 사람씩 순서를 정해 말하도록 하고, 한 사람만 너무 오래 말하거나 전혀 말을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리더가 신경을 잘 쓰도록 하자.
5. 회의 시간은 1주일 동안 아이들이 어떻게 지냈는지, 어떤 고충을 가졌는지 잘 살펴볼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자.
6. 회의를 끝낸 후 가족끼리 게임을 하는 시간을 갖자. 이대 하는 게임은 아이들에게 순서를 정해 스스로 정하게 하자.
7. 의견 일치가 안되는 문제는 부모가 강압적으로 결정내리지 말고 투표로 정하는 민주적인 방법을 사용하자.
기다려서 얻는 기쁨
- 참을성이나 자제력은 타고나기 보다는 생활속에서 길러 줄 수 있는 것이다.
참을성을 키워주는 몇가지 방법
1. 나이가 어릴수록 참을 수있는 시간이 짧아진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너무 무리하게 참을성을 요구하지 말자.
2. 아이와 함께 쿠키를 만들면서 단위계산이나 숫자 계산도 가르치고 기다려서 맛있는 것을 먹는 기쁨도 맛보게 하자.
3. 조그만 화분에 실파같은 것을 키울 수 있는 식물을 재배해보자. 아이들은 기다림과 일에는 순서가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4. 타이머를 이용하여 놀아달라거나 책을 읽어 달라는 아이에게 시간을 정하고 그 약속을 지키자.
5. 부모가 먼저 참을성있는 태도를 보여주자.
겸손한 태도는 성공의 밑바탕
- 겸손은 내면적인 자신감과 상대방의 모든 면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열린 마음이 있을때 가질 수 있는 태도라고 한다.
- 교만은 자기중심적인 마음자세에서 나온다. 아이가 만항 행동을 보일때는 그때그때 주의를 주고 변화가 있으면 칭찬도 아끼지 말아야 하겠지만 그 전에 우리의 양육태도부터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겸손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몇가지 제안
1. 나무 과분한 칭찬을 절제하자.
2. 겸손한 태도는 성공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일찍부터 가르치자.
3. 남의 말에 귀담아 듣는 습관을 키워주자.
4. 자신에게만 향해 있는 눈을 다른사람에게 돌릴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시키자.
5. 아이가 갑자기 건방진 태도를 보인다면 아이에게 걱정거리나 두려운 일이 생겼는지 살펴보자.
6. 비판적인 부모의 교육방법도 아이들을 건방지게 만드는데 큰 원인이 된다.
7. 아이들에게 무작정 사랑만 주지 말고 적절한 규칙과 규율을 만들어 잘 따르도록 가르치자.
나누면서 얻는 행복
우리가 할 수 있는 몇가지 봉사활동
1. 마음이 닫혀 있으면 아무리 큰 고통을 보아도 도와주려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어떤 곳에 홍수가 나면 신문을 읽어주면서 고통받는 사람들의 마음을 잘 가질 수 있도록 가르치자.
2. 재앙이 생겼을때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가족끼리 의견을 모아보자.
3. 가정에서부터 서로에게 봉사하는 습관을 길러보자.
4. 정당한 이유없이 불이익을 당하는 이웃 일에도 관심을 쏟아보자.
5.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급우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도록 가르치자.
6. 방학때에는 양로원이나 장애아 병원같은 곳에서 봉사활동을 해보자. 이런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노인이나 장애인을 차별하는 마음을 갖지 않도록 가르치자.
7.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벼룩시장에 내다 팔고 그 돈은 봉사활동비로 쓰거나 기부를 하자.
자식이 행복해지기를 원한다면
- 아이를 불행하게 만드는 가정의 모습을 담은 어느 심리학자의 글이다
- 이 학자는 서로 존경하지 않는 가정을 자식을 불행하게 만드는 첫번째로 삼았고, 벌주고 협박하는 양육법을 쓰는 가정, 불평많고 권위적인 가정, 대화가 없는 가정, 칭찬 안하는 가정을 예로 들었다.
"무슨 일이든 부모에게 기쁨을 주려고 하기보다는 행복한 너의 장래를 위해 열심히 하라"
- 홈스쿨링하면서 몇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얻은 중요한 교훈은 어린아이들에게도 그들만의 프라이버시가 필요하고 시시콜콜한 일까지 간섭하는 부모는 환영을 못받는다는 것이다.
행복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몇가지 제안
1. 아이들의 자존심을 건들지 말고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자.
2. 집에서나 학교에서 지켜야할 규칙은 철저하게 지키도록 가르치자.
3. 아이들이 할 수 있는 한계를 인정하고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지 말자.
4. 칭찬받을 일을 하면 꼭 칭찬해주자.
5. 1주일에 한번은 시간제약없이 아이들과 뒹굴며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자.
6. 대화의 문을항상 활짝 열어두자.
7. 자신의 잘못을 남에게 돌려 원망하는 모습은 삼가자.
8. .........
chapter 4. 내면의 독립성
돈쓰는 방법을 가르쳐라.
- 아이들에게 일주일에 4달러를 주고 지출은 세가지로 나누게 한다. 30%는 저축, 10%는 남을 돕거나 종교기관에 헌금하는데 사용, 나머지 60%는 자신이 원하는데 쓸수 있지만 부모와 사전에 상의하라.
말대꾸하는 하는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
1. 아이들은 몸이 피곤하거나 자신에게 주어진 일이 너무 많을때 말대꾸가 심해진다는 점을 유념하면서 하루의 스케줄을 짜자.
2. 부모의 노와 아이들의 말대꾸회수는 정비례한다. 부정적인 대답만 하지 말고 아이들의 요구를 귀담아 들으면서 대화를 나누자.
3. 나이가 어린 아이들이라도 그들만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고 지나친 요구나 기대는 금하자.
4. 말대꾸를 하나의 대화의 방식으로 간주하고, 시끄러우니 입다물라식의 협박응ㄴ 하지 말자.
5. 말대꾸하는 아이와 맞서다보면 소리지르고 싸우기 십상이다. 일단 혼자 조용히 마음을 가라앉힐 시간을 주자.
6. 아이들은 부모의 관심을 끌기위해 말대꾸를 할때도 있다. 갑자기 말대꾸가 늘었다면 아이와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져보자.
7. 아이들이 시청하고 있는 텔레비전이나 책들도 자세히 살펴보자.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들은 텔레비전이나 책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8. 부모자식간이라도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에의가 있다고 가르치고 집에서 지켜야할 규칙을 정하고 한계선을 그어두자.
내면이 강한 아이
- 내면이 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비난은 절대 금물이다.
- 내면적으로 강한 사람은 솔직하고 겸손한 태도를 보이면서 자신의 감정도 잘 조절한다. 또 다른 사람의 비판에 흔들리지 않고 상대방의 의견도 존중하는 포용력을 보인다.
내면적인 힘을 길러 줄 수 있는 몇가지 방법
1. 아이들에게 "바보같은 놈, 미련한 놈, 네가 하는 짓이 그렇지 뭐" 등의 면박은 절대 주지 말자. 자신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보지 못하는 아이는 내면적인 강인함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2.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 일에 관심을 보여주자.
3. 자신이 믿고 있는 신념과 주장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대화하는 능력과 사회성을 길러주자.
4. 잘못했을때는 그에 따른 결과는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고 가르치고, 매번 부모가 나서서 챙겨주는 실수는 하지 말자.
5. 자신의 감정에 좀더 솔직하라고 가르치자.
6.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실패에서 배우도록 하자.
7. 아이들이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이나 문제를 일으켰을때는 나쁜 행동에 대해서는 꾸중을 할지라도 "여전히 사랑한다"는 것을 꼭 가르쳐주자.
8. 응급상황이 아니라면 어떤 문제든 아이스스로 풀어나가도록 유도하자.
9. 어렸을때부터 스스로 결정할 수있도록 격려해주자.
아이가 사춘기라면
- 사춘기는 반항기라는 선입견을 버려라. 많은 부모가 자기도 거쳤던 사춘기에 겁을 내는 이유는 사춘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반항적이 되어 반사회적이고 극단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는 통념때문일 것이다.
- 우리는 일찌감치 아이들과 사춘기에 일어날 신체적, 심리적 변화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사춘기 자녀를 키우는 어머니로부터의 작은 힌트
1. 사춘기는 반항하는 시기라는 선입견을 버려라. 이 시기를 독립적인 성인이 되기위한, 자신의 정체성을 성립하기 위한 몸부림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도와주자.
2. 가장 대화가 필요한 시기라는 것을 기억하자.
3. 올바른 가치관과 확실한 주관을 심는 시기이다.
4. 강압적인 부모, 선생님의 권위에 반항했던 우리의 사춘기시절을 교훈 삼아 그들의 처지를 이해해보자.
아이의 결정에 대해 격려하라.
- 아이들은 집안일을 하면서 독립적이 되어가고 가족 구성원으로서 자기도 한몫을 했다는 큰 자부심을 가졌다.
- 부모들은 종종 아이가 어리다는 핑계로 아이대신 결정을 내려주기도 한다. 그러나 결정하는 버릇은 어렸을때 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처음에는 어떤 옷을 입을지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지 같은 간단한 결정을 내리도록 하고 차츰 좀더 복잡한 문제에 대한 결절을 내리도록 격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책임감을 길러줄 수 있는 몇가지 일
1. 매일 세수하고 양치질하는 간단한 일부터 가르치고 차츰 아이들의 나이와 능력에 맞는 집안일을 맡기자.
2. 숙제를 제때에 제출하고 학교 규칙을 잘 따르도록 가르치자. 이런 일에는 책임감이 따르기 때문이다.
3. 맡은 일은 제때에 하도록 유도하고, 잘 해냈을때는 칭찬을 해주자.
4. 차츰 어려운 일에 도전을 해보도록 격려하고 잘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으면 함께 숙고하여 풀어 나가자.
5. 학기가 시작되면 한달 간격으로 계획표를 짜도록 하고 스케줄이 실현가능성 있게 잘 짜였는지 살펴주자.
나이에 따른 집안일
2-3세 : 쓰레기 버리기, 빨랫감 바구니에 담기
3-4세 : 애완동물 먹이주기, 식탁차리는 부모를 도와 숟가락이나 젖가락 놓기, 뺄래 개키는 일 돕기
4-5세 : 혼자서 옷입기, 잠자리 정돈하기, 가지고 놀던 장난감,책 정리하기
5-6세 : 우유나 주스 혼자 따라마시기, 저녁식사 테이블 정리 거들기, 외식때 자기 음식 스스로 주문하기
6-7세 : 전화받기, 혼자 머리빗고 손질하기, 꽃이나 나무에 물주기
7-8세 : 먼지털기, 혼자 샤워하기, 점심 도시락 싸기
8-9세 : 집안 청소하기, 강아지 목욕시키기
9-10세 : 간단한 요리하기, 부억 싱크대나 목욕탕 청소하기, 동생에게 책 읽어주기
10-11세 : 잔디 깎기, 강아지 산책시키기
11-12세 : 이웃이나 친척 아기 돌보기, 지역봉사활동하기, 빨래하기
chapter 5. 에너제틱 창조성
텔레비전과 인터넷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가?
- 과도한 텔레비전, 비디오 시청은 ADHD를 일으킨다. 2004년 미국소아과협회의 발표에 의하면 유아기에 텔레비전이나 비디오를 많이 보고 자란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ADHD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10%정도 높다고 한다. 3시간이상 보았을때에는 30%까지 높아진다고 한다.
- 텔레비전을 줄이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들이 무척 많아진다.
- 인터넷 사용 참 어려운일이다.
아이의 인터넷 사용, 이것만은 지키게
1. 인터넷을 하는 시간은 미리 정해두고 밤늦게 혼자 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2. 불전전한 사이트에 들어갈수 없도록 컴퓨터에 차단 프로그램을 꼭 설치해두자.
3. 방문할 사이트를 미리 의논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채팅을 하는 상대방에게 이름, 집주소, 학교이름,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는 절대로 알려주지 않도록 교육시키고 인터넷에 사진을 올리는 일도 삼가도록 가르치자.
5. 이상한 메일을 받았을 때는 즉시 부모에게 알리도록 가르치자.
6. 부모허락없이 인터넷에서 만난 사람을 개인적으로 만나는 일은 절대 금하도록 교육시키자.
책읽는 습관을 갖게 하려면?
아이가 책에 흥미를 갖도록 도와주는 몇가지 방법
1. 아이들이 어렸을때 책과 자주 접할 기회를 만들어주자. 무릎에 앉혀 그림책을 읽어주고 도서관 같은 곳에 데리고 가서 다른 사람들이 책 읽는 모습도 보여주자.
2. 책을 고를때에는 부모가 정하기 보다는 아이들에게 맡기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만화는 도서목록에서 제외하고 폭력이 난무하는 내용의 책을 읽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3. 책이나 각종 잡지, 신문 등은 아이들 손에 쉽게 닿는 곳곳에 비치해 두자.
4. 매일 시간을 정해 온 가족이 책을 읽는 시간을 정하자. 그 후 함께 모여 자기가 읽은 책 내용을 이야기하고, 재미있었던 문장은 낭독하는 시간도 가져보자.
5. 책을 읽은 후에는 독후감을 쓰도록 가르치자.
6. 아이가 읽은 책과 연관이 있는 곳에 가끔 견학을 가자. 박물관도 좋고 역사책을 읽었다면 그와 관련이 있는 장소를 방문해 아이에게 흥미를 유발하자.
7. 가끔은 유머나 우스꽝스러운 이야기가 실려 있는 책을 읽혀서 책은 재미있는 것이라는 느낌을 갖게 하자.
8. 학년이 올라가면 신문의 사설이나 경제면도 읽혀 지식의 범위를 서서히 넓혀 가도록 하자.
정답은 하나가 아니다.
- 나는 아이에게 어떤 일이든 최상의 해답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는 태도로 문제를 풀어나가라고 가르친다.
창의성 개발을 위해서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일들
1. 아이들이 호기심으로 하는 질문에 관심을 보여주고 어리석은 질문이라고 무시하는 일은 절대 하지 말자.
2. 완벽주의자는 결코 창의성을 가질 수 없다.
3. 문제에는 여러가지 해답이 있을 수 있다고 가르치자.
4. 자신의 실수에 민감하지 않도록 가르치자.
5. 나는 할 수 없어라는 부정적인 태도부터 고쳐주자.
6. 매일 아이들에게 제약이 없는 자유시간을 주어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해주자.
7. 너무 지나친 간섭, 다른아이와의 비교는 히자 말자.'
8. 텔레비전을 줄이고 책을 읽거나 명상을 할 수 있는 조용한 시간을 마련해주자.
9. 교육적이라는 장난감은 될수 있으면 멀리하자.
10. 아이들을 컴퓨터 앞에 너무 일찍 앉히지 말자.
세상을 넓게 보게 해주는 힘
- 예술교육은 세상을 보는 눈을 넓혀 준다.
part 2. 부모로 산다는 것은?
- 내가 처음 사유리를 가르치기 시작하면서 저지른 실수 중 하나는 쇼에게 써서 성공한 방법이니 당연히 사유리에게도 적용되리라는 착각이었다.
첫댓글 한 아이가 태어나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라난 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듯 싶다. 많은 과정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필요하니까 사주세요! 라는 말을 2개월정도 습관화 시켰더니 과도하게 장난감을 사달라는 등의 떼가 사라졌다. 놀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