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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자양초(교장 백남운)가 ‘2015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유은채 등 7명의 학생들이 시상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자양초 |
[굿모닝충청 한남희 기자]대전자양초(교장 백남운)가 ‘2015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자양초는 15일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초부 결승에서 대전시교육청 대표로 출전한 유은채 외 6명이 지난대회 준우승팀 울산 약사초를 맞아 접전 끝에 2대1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시도교육청 16개 대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대전자양초는 제주 남광초와 울산 약사초, 인천 구산초와 벌인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를 거둬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서울 길동초를 2대 0, 4강에서는 경남 도동초를 2대 1로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대전자양초 최연소 참가선수인 8살(2학년) 강바다 양은 “4학년 김서현 언니와 평소 꾸준히 호흡을 맞춘 덕분에 마지막 복식에서 이겨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송채민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스포츠클럽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온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기뻐했다.
백남운 교장은 “전교생이 216명인 소규모 학교에서 이 같은 결실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평소 아침시간과 방과 후에 열심히 노력한 학생들과 즐겁게 배드민턴 스포츠클럽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한 선생님들, 그리고 부모님들의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스포츠 문화를 더욱 활성화해 학생들의 인성과 성취감, 자신감을 높여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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