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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의 산 이야기
 
 
 
카페 게시글
낙동정맥에서 분기된 단맥 산행기 [낙동]천장단맥종주(완)-천장산 박박봉(영천)-추위와 강풍에 떨고 졸음에 취하고 트럭타고 고가의 안경을 분실하고 사진까지 날아가버린 지난했던 답사길
신경수 추천 0 조회 131 19.11.10 14:20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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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11.11 11:43

    첫댓글 천장단맥
    하늘이 예술입니다
    저도 단맥산행이 딱맞는것 같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작성자 19.11.11 12:37

    특수산행(폭포하강산행)은 어쩌구요 누가 하라구요^^
    약1100여개의 단맥산행은 자료가 없습니다
    내가 가는 길이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라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그만큼 보람도 뒤따르지요

  • 19.11.11 13:21

    @신경수 선배님과 같이 처음하는곳은 자료가 없으니..
    특히 폭포하강은 더욱도 위험도가 많은것 같습니다...황병지맥 옆에
    오장폭포가 웅장해보여서 하강하러 갔더니 다들 춥다고...ㅠㅠ
    설악산 폭포는 다끝냈고... 전국에 돌아다니면서 다시 폭포하강을 하러
    내년을 기약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9.11.11 13:39

    @신경수 저는 뛰지 명칭을
    "내가걷는발걸음이 등로이다" 길없는곳이나 설악산 등에 붙여놓곤합니다..
    일반 정맥,기맥,지맥산행에는 안붙이고요 새로운 마루금등...
    산행스타일이 비슷한것 같아서 좋습니다...

  • 작성자 19.11.11 14:07

    @지맥(최수찬) 격하게 동감되는 표지기 내용입니다
    같은 맥락으로 글 두편 올립니다
    가는 길의 의미를 다시 한번 더 사유합니다
    고맙습니다

    내가 가는 길

    내가 가는 길은 늘 그랬다
    오직 하나의 길이었다
    마치 숙명처럼.............

    길이 있어서 가는 길이 아니라
    내가 감으로 길이 생기는 것이었다
    어제도 그랬었고 오늘도 그랬고 내일도 그럴 것이다
    마치 숙명처럼..........


  • 작성자 19.11.11 14:03

    @지맥(최수찬) 숙명宿命 -詩 김설하

    길은 늘 하나다
    한쪽만 바라보는 것
    때로는 뒤돌아볼 일도 있지만
    그것은 제 길이 아니다

    설혹 젖은 길을 만나도
    돌아가는 방법은 택하지 않았다
    햇살이 수분을 말리고
    더러는 땅으로 흡수된 여전한 길이다

    길은 수만 갈래
    어느 길을 택해야 하는가 망설이지 않는다
    오로지 한길 그것은 숙명
    숙달된 기다림만이 진실이었다

    왜 없으랴
    여러 갈래의 길
    슬몃 다가서는 바람 냄새

    심장 채가는 샛노란 햇살의 미소 같은
    우거진 수풀과 가시 덩굴을 만나도
    당황하거나 망설이지 않았다
    간혹 칡넝쿨처럼 감겨도 걷어내고
    뿌리치는 길은 오직 하나다

  • 19.11.11 14:10

    @신경수 엄청나게 공감가는 글 고맙습니다..
    항상 선생님 응원합니다..
    제가 만나본 산꾼중에 대한민국에서 이론과 산행기록은 최고이십니다
    존경합니다..많은 가르침 주십시요

  • 19.11.17 22:26

    안경 하나가 50만원! 무슨 특수렌즈거나 고급 안경테를 썼나 보군요. 그런데, 산꾼에게는 안경도 일종의 소모품이니 질보다는 양으로, 비싼 안경 하나보다는 싼 안경 여러개가 낫다고 봅니다. 저 역시 단독산행시 항상 여분의 안경, 휴대폰, 나침반, 헤드랜턴을 휴대합니다. 다들 산행중 분실 또는 파손되어 낭패를 본 적이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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